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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40년의 불과 흙, 미래를 빚다"
-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올해 40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도자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한국 도자문화의 중심지 이천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도자산업 활성화와 주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①도자산업 활성화 플랫폼 구축 ②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축제 ③40주년 아카이브관 운영과 ‘명장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는 축제 공간의 확장과 문화예술의 놀이터화, ‘스마트한 지표 기반 운영(Wi-Fi 방문객 통계 분석)’이 제시됐다. 40년의 역사 위에 새로운 감각과 기술, 지역 공동체의 힘을 더한 이번 축제는 이천 도자의 현재이자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도자기를 ‘구매하는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 900m 판매전과 100여 개 공방의 확장된 무대 올해 이천도자기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공간의 비약적 확장이다. 판매전 공간은 약 900미터에 이르고, 예스파크 3개 마을과 연계해 운영된다. 100여 개 공방이 참여하면서, 올해 축제는 규모와 밀도 면에서 한층 풍성한 모습을 갖추었다. 방문객은 특정 구역에 머물지 않고, 마을 전체를 거닐며 도자와 예술, 공간과 사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천시는 이 같은 공간 확장을 통해 도예 작가와 방문객의 접점을 넓히고, 공방 단위의 판매·홍보·체험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도자산업의 실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 안의 판매전’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도자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 「흙과 불의 축제 개막식」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0주년에 걸맞게 다채롭고 품격 있게 준비한다. 먼저, 전통가마가 있는 가마마을의 남양도예(대표 이향구 명장)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은 이천 도자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례로 전통가마에 불을 지피고 축제 성공을 위한 다례제를 올리면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시작을 연다. 이 환영리셉션에는 이천시의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이 초청된다. 4월 24일 오후 5시경,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식전 공연은 국제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준다. 벨기에 소로다 재단의 현악 5중주가 선사하는 클래식 선율 위에, 뮤지컬 배우 김수와 박유겸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 퍼포먼스는 더욱 강렬하다. 흙과 불의 잔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파이어 댄스는 이천 도자의 탄생을 형상화하고,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최유리와 데이브레이크가 장식한다. 감성과 에너지를 넘치는 두 아티스트의 무대가 개막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사기막골, ‘40th-40%’와 특별 전시로 또 하나의 축제 중심축 형성 전통 도자의 정체성을 간직한 사기막골 도예촌 역시 올해 축제의 거점으로 주목된다. 사기막골에서는 40주년 기념 특별판매행사인 ‘40th-40% 스페셜 Weekend’를 통해, 방문객의 적극적인 구매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40회를 맞아 축제의 상징성과 소비를 연결한 기획으로, 축제기간 주말동안(4.25~26, 5.2~3) 문턱을 낮추고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또 한국도예고등학교 전시와 함께 자체 소규모 전시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판매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도자의 교육적 가치와 창작의 현재를 함께 보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사기막골은 ‘도자의 원형과 전통’을 보여주는 장소. 예스파크는 ‘도자의 확장성과 감각’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올해 축제는 이 두 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천 도자의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명장의 작업실’, 도예 명장과 관람객이 만나는 살아 있는 전시 올해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은 단연‘명장의 작업실’이다. 축제장 내 대형텐트에서 운영되는 이 공간은,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 명장들의 작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워크숍 프로그램이다. ‘명장의 작업실’은 기존의 정적인 전시와 달리 작품을 유리 너머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작업 과정과 손끝의 감각, 흙과 불이 빚어내는 창작의 시간을 관람객이 가까이서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곧 이천 도자의 본질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도자는 결과물로 완성되는 예술이 아니라, 작가의 시간과 기술, 집중과 반복이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의 예술이다. (사)대한민국명장회에 의하면 현존하는 한국의 도자명장은 총 17명이며 그중 8명이 경기 이천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작업실’은 이천이 왜 한국 도자의 중심인지, 그리고 왜 ‘명장’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지를 현장에서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40년 시간을 한눈에,‘아카이브관’축제를 기록하다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상징적 콘텐츠는 또 있다. 바로 40주년 아카이브관이다. 이번 아카이브관은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이천도자기축제 40년의 역사를 시간·세대·공간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구성한 기획 전시로 운영된다. 과거 축제 포스터와 기록물, 주요 장면은 물론, 세대를 거쳐 이어진 이천 도자 문화의 변화와 성장 과정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축제를 통해 해외 교류 도시의 기념품 전시와 민간 교류 도시의 기념품과 선물 전시도 함께 운영돼, 이천도자기축제가 국내를 넘어 국제 교류와 문화 확장의 접점을 어떻게 넓혀왔는지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세라믹기술원전이 더해지면서, 전통 도자 문화와 현대 세라믹 기술의 만남이라는 또 하나의 서사가 완성된다. 이천도자기축제 40주년 아카이브관은 과거를 회고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이천도자기축제는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40주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 ‘예스파크 갤러리투어’, ‘AI전시’, ‘사찰음식’… 40주년 특별이벤트 올해 축제는 ‘도자기 축제’라는 기존 틀 안에 머물지 않고 도자를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미식·건축 경험을 결합한 확장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예스파크의 예술인들’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갤러리투어다. 이천시 지역의 도슨트와 함께하는 투어형 프로그램으로 도자예술마을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중예술가 장인보 감독이 참여하는 ‘AI 세라믹 팝업 전시’도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도자예술과 인공지능 기반 창작 감각이 만나는 실험적 기획으로, 도자의 미래 가능성과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한다. 여기에 음식 방송에 최근 출연해 ‘핫한’ 우관스님이 지역 축제와 함께 사찰음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기 그릇과 음식, 수행과 미감이 만나는 이 체험은 ‘그릇의 쓰임’과 ‘삶의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 강화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콘텐츠의 화려함만큼이나,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이는 올해 축제의 두 번째 핵심 추진 방향인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축제’와도 맞닿아 있다. 축제 기간에 소상공인 플리마켓, 도심공원 승마 체험, 도자문화마켓, 예술로62 마켓, 새러데이마켓 등 다양한 지역 사회 협력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축제는 도예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상권·예술인·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생활형 축제로 확장된다. 이는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일회성 방문객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춘 문화경제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축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기 때문이다. # 큐알(QR)코드 & 모바일 지도, 마을순환버스... 이천도자기축제, 편리하고 스마트하다 이번 축제는 규모가 커진 만큼, 관람객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큐알(QR)코드 기반 모바일 지도 서비스가 정교하게 운영돼, 방문객들이 넓은 행사장과 각 프로그램 장소를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 운영과 예스파크 마을 화장실 개방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셔틀버스를 운영과 함께 넓은 예스파크 권역을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5인승 마을 순환버스 3대도 자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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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40년의 불과 흙, 미래를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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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22일 개막 ...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 <사진=이천시 제공> -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서 열려 - - 전통과 현대, 농업과 산업, 환경과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 - - ‘2000명 2000원 가마솥밥’, 약 600m 길이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등 -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가을의 풍요로움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천시 농업인 마당인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되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의 가치와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이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인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농업과 도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축제의 백미!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 인기 행사다. 320kg짜리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이천쌀밥은 단돈 2천 원에 제공되며,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은 물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이천쌀의 진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따뜻한 정서를 그대로 전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다. <사진=이천시 제공>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11개 테마 마당과 풍년한마당 올해 축제는 총 11개의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콘텐츠가 제공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적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과 농업의 만남, 반도체 주제관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마련된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이다. 쌀과 반도체는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이를 통해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시도한다. 관람객들은 이천의 전통 농업과 첨단 기술이 어떻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천의 산업적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 이천시는 올해 축제를 ‘친환경 축제 모델’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개선을 넘어, 환경과 공공의식을 함께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편의 대폭 개선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한 교통 시스템도 눈에 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가권 테마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이천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 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상생의 장입니다. 올해는 반도체 주제관과 친환경 운영, 교통 편의 개선 등 미래지향적 요소를 강화했으니 가족과 함께 오셔서 쌀이 이어주는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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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22일 개막 ...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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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3주년 인터뷰]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정 구현으로 시민만족도 최상”
- ▲김경희 이천시장 - 오랜 진통겪던 화장장,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 공론화 과정 거쳐 해결 - - 2% 가능성에서 출발 기적 만들어낸 경기형 과학고 유치로 교육도시 발판 - -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과 수변공원 물놀이장 조성으로 행복도시 만들어 - # 이천시 최초 여성시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이천시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해온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24시간 민원소통기동팀을 신설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하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시작한 민원소통기동팀은 지난 3년 동안 2천여건의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하면서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 민선8기 출범하면서 도시지역인 이천북부권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장호원과 율면 설성 등 남부권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매주 화요일이면 장호원에 있는 남부시장실에서 근무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똑버스를 조기에 도입했다.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공설운동장과 남천공원 공용주차장을 준공 등 주차난 해소에도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를 획득하고 얼마 전에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평가에서 2년 연속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Q2. 시민들이 일상속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데?.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할 당시만해도 ‘아이들과 함께 마땅히 갈 곳이 없다. 가족들이 편히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민이 많았다. 그러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지난해 이천시민의 쉼터인 설봉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포근하고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시민께 돌려드렸다. 낡고 지저분한 분수대오거리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와 교통안전, 도시경관을 모두 갖춘 이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현재 주말마다 우리 학생들이 모여서 버스킹도 하고 시민들이 모이는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향후에 중리택지개발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복하천 제3수변공원에는 전국 최고의 캠핑장이 만들어졌다. 전국 최초로 개별 사이트에 화장실과 샤워실, 냉장고를 갖추었다. 바로 옆 제4 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테마가든,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면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이천의 명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삶에 지친 우리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Q3. 2%의 기적? 경기도 내 대도시들을 제치고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는데 소감과 의미는 어떤가? 2%의 가능성에서 출발했지만 시민들의 한결같은 응원과 열정으로 경기형 과학고 유치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청이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마자 이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곧바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 내 다른 대도시들이 1년 전부터 사전작업을 진행한 데 반해 이천시는 발표 이후 유치전에 나서면서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결국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 과학고는 그동안 소외된 경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발전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4. 이번에 확정된 이천과학고 유치 성공비결과 앞으로 계획은? 이천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고, 6개 연구소 가운데 5개가 이천에 있다.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의 시제품을 생산, 분석하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고, 국가기간산업이기 때문에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시에 첨단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비결이라면, 우리 이천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이 과학고 유치를 위한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이천과학고는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설립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단순한 대학 입시를 위한 과학고가 아닌 이천과학고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지역의 산업기반을 함께 연계해서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미리 습득하는 실무형 교육을 추진할 것이다.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유치한 과학고는 이천시가 대한민국의 첨단·과학 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기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 Q4. 오랜 진통을 겪던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이 가시화됐는데?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3,690㎡)에 시립화장장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도출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화장장이라는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찬성 서명을 보내며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뛰어난 점과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 부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공식 결정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단순한 화장시설을 넘어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완전 연소 시스템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5. 24시간 아이돌봄센터로 대표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이천이 최근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았는데? 여성시장이기도 하지만, 이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급하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생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에 이천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0세부터 12세까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중이다. 가족중에 누군가 아프다거나 급한 사정이 생겨서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 언제든지 맡겨주면 시에서 정성을 다해 내 아이처럼 돌보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야간에 아픈 아이들을 위한 소아과 운영과 군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하나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이천시에는 동요박물관이 있다.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와 동요대축제가 열리는 전국 유일의 동요 도시로 동심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우리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최근에는 아동친화 환경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가족이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6. 이천의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 앞으로 미래 이천은 청년이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했고, 청년인재DB등록 제도를 운영하면서 시의 각종 위원회나 토론회에 청년들을 참여시켜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취임 이후에 청년일자리카페인 청년e-room의 문을 열었다.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가도록 응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여는데 청년이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요즘 취업도 힘들고 집값은 오르고, 우리 청년들이 많이 어렵다. 우리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까지 연계해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에 정착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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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3주년 인터뷰]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정 구현으로 시민만족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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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특집]이천시 민선 8기 3주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도약
- ▲김경희 이천시장 -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과 수변공원 물놀이장 조성으로 행복도시 - -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 공론화 과정 거친 시립화장장 조성된다 - - 굵직한 정책이 시민협력 결실 맺어, 김 시장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 - - 2% 가능성에서 출발 기적 만들어낸 경기형 과학고 유치로 교육도시 발판 - [이천1뉴스]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유치 경쟁을 시작한 상황이었다. 이에 비해 이천시는 발표 이후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서며 후발주자로 평가됐지만,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기반 구축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우며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지역 내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 2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성남, 부천, 시흥과 함께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후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과 협력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김경희 시장은 "과학고 설립은 경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첨단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중심도시 이천이 첨단 과학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시민과 함께 만든 결정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3,690㎡)에 시립화장장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여 도출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화장장이라는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찬성 서명을 보내며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3월 14일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뛰어난 점과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 부지로 권고했고, 이천시는 이를 공식 결정했다. 이천시립화장장은 단순한 화장시설을 넘어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완전 연소 시스템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격 있는 화장시설을 만들겠다"며, 단순한 장례시설이 아닌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성장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와 협력을 맺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승인하며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200억 원 이상 투자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의 이천 정착을 유도했다.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조치로 공장 밀집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도 보다 유연해졌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부발하이패스IC, 동이천IC, 성남-장호원 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 흐름과 기업 활동의 기동력을 높였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똑버스’를 도입하고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면서 도시 내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아이키우기좋은 도시이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극 이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노인이 건강한 도시’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모든 세대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운영하여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가족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 야간 소아과 운영, 군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 책임질 청년정책과 어르신 위한 복지정책 눈길 이천시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하고, 청년인재DB 등록 제도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을 개소하여 전문직업상담사가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롭게 열어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이천시는 청년들이 취업 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혼과 출산까지 연계한 정책을 마련하여 최종적으로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계획도 추진 중이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사업’을 운영하여 직접 경로당을 방문, 혈압검사, 혈당 체크, 골다공증 검사, 치매검사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방 침 치료와 물리치료, 치과 구강검진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관리,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행복지수 향상 이천시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원, 광장, 캠핑장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인 설봉공원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조경을 조성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분수대오거리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여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교통 안전과 도시 경관을 고려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주말마다 학생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중리택지개발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복하천 제3수변공원에 전국 최초로 개별 사이트에 화장실, 샤워실, 냉장고를 갖춘 캠핑장을 마련하여 더욱 편리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옆 제4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테마가든,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주말이면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이천시는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3년을 맞아 김경희 시장은 ”지나온 30년, 그리고 민선 8기가 걸어온 3년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취의 시간으로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천의 이름이, 새로운 가능성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도전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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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특집]이천시 민선 8기 3주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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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전 세대가 공감하는 정책으로 ‘행복공동체 이천’ 만드는데 노력 할 터"
-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 - "이천시미디어센터, 시민들 미디어 활용 능력과 지역 사회 소통 더욱 활발해 질 것” - - “어르신과 미래의 동력인 아이들의 세대를 잇는 포용의 정치” 펼칠 터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씨앗을 심고 싶다. 우리 삶의 귀중한 나침반이 되어 줄 어르신과 미래의 동력인 아이들의 세대를 잇는 포용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는 정책으로 ‘행복공동체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천시 미디어센터 설립에 대해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과 소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현재 이루고 싶은 목표와 실현을 위해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미디어센터 건립 추진> 김 부의장은 이를 위해 안성시와 성남시의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꼼꼼희 살펴 보았다. 두 곳 모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특희 ”안성시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남시의 마을 미디어 사업“이 무척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이천시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천시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센터가 설립된다면, 시민들에게 창의력과 예술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재헌 부의장은 “아기 탄생의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천시가 되길 바란다”며,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을 극복하여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했다며, “저출산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출산율의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어 그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김재헌 부의장은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이천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초 ‘이천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 김 부의장은 “이천시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한파 등 기후변화에 영향 받지 않고 사계절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최근 세계적 화두인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왕성한 사회활동과 함께 고령운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통계에 따르면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 부의장은 이천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여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노후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비율 낮아 ...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 이어 “이천시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도·농복합도시이자 반도체 도시인 이천시의 특성에 부합되는 특성화 교육시스템을 통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교육비 예산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공교육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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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전 세대가 공감하는 정책으로 ‘행복공동체 이천’ 만드는데 노력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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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신년화두 ‘용민축중’ ... 시민 우선 시정 펼친다
- ▲김경희 이천시장 - “시민 최우선, 민생과 경제 먼저 챙기겠다.” - ‘2025년, 위기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한 해’ - - 투자비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 보조금 지원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평화를 위협하는 국제정세, 저출생과 고령화 등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시민의 열망,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더 행복한 미래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의 바람을 받들어 시정을 펼침으로써 모든 시민이 부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담은 ‘용민축중(容民畜衆)’을 신년 화두로 정하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을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정한 김 시장은 2025년 을사년 한해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위기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 지난해 이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최근에는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을 받았는데? 이천시는 지난해 한국지역경영원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에 올랐고,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조경 대상 등 43개의 상을 수상하고, 특히 지난해에만 72건에 86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공모성 국도비를 확보해 빠듯한 살림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이천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예비 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과 지역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첨단 과학교육 도시를 적극 육성하고, 산학연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뿐만 아니라 AI, 모빌리티, 방산 등 최첨단 산업까지 연결해서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 앞으로 2단계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와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가 남아있다. 남은 기간 이천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보여주고, 이천시에 소재한 첨단기업들과 연구소, 대학과 연계한 우수한 과학 교육과정을 개발해서 오는 3월에 최종적으로 과학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2025년 을사년 새해에 가장 역점을 두고 싶은 일은? 이천시는 2025년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있게 정진하겠다. 그중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민생과 경제를 먼저 챙기겠다. 민생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와 경제적인 안정이다.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의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 사업 통합관리로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효율을 높이겠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1,1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확대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겠다. 또한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환경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해서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마음 치료에서 주거·복지까지 살피며 청년이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도록 돕겠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을 넓히고, 기초생활보장 수준은 높이며,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자립까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 시립 화장시설부터 여성비전센터,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까지 생애의 전주기를 돌보는 복지인프라 확충에 더욱 매진하고, 의료 취약마을에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을 비롯해 지역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여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굳건하게 지켜나가겠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바르고 안전하게 자라며 세상의 주인공이 될 때까지 공공형 돌봄,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정성껏 지원하겠다. # 이천시는 반도체의 도시로 반도체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했다. 현재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드론, AI, 모빌리티, 방산 등 미래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근 용인특례시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약에 이어 반도체 주요시설 간 연계도로망 확충과 소부장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하고,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두원공대와 한국폴리텍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인재를 반도체 전문가로 키우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와 인접한 지역에 대월2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SK하이닉스 협력사 전문공단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SK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다. 올해 상반기에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연말에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추가 산업단지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방산기업들의 첨단무기를 시험 인증하는 방산신뢰성센터가 마장면에 들어섰다. 지역 내 군부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방위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이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 유치 전략은? 이천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 지원 노력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각 시․군별로 기업체 100곳을 조사했는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천시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기업체를 방문해서 애로사항을 듣고 항상 챙기고 있다. 기업을 단순히 세입과 고용에 필요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에 기여한 것 이상으로 더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 특히, 기업이라는 것이 항상 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울 때 함께 돕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지자체와 기업은 상생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례 등 타시군과 차별화된 정책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투자유치TF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이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 완화를 수차례 요구했다. 마침내 지난 6일 국토부의 연접개발 적용 지침이 개정되면서 기존 난개발 공장 밀집지역에 대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경우 종전 6만㎡에서 단계별로 30만㎡까지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인해 기존 산재된 개별 공장들을 산업단지로 집적화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데? 이천시민의 쉼터인 설봉공원을 더 포근하고 더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낡고 지저분하던 분수대오거리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교통안전과 도시경관을 모두 개선해서 이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안흥지는 명품야경을 자랑하는 도심 속 휴식처로 변모했다. 복하천 수변공원에는 전국 최고의 캠핑장을 만들었다. 전국 최초로 개별 사이트에 화장실과 샤워실, 냉장고를 갖추었으며 바로 옆 제4 수변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장과 테마가든,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천의 명소가 될 것이다. 또 증포 도시숲, 부악근린공원, 도심순환형 둘레길을 조성한 데 이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린공원 조성 사업으로 어느 곳에서나 숲과 공원을 만나는 자연의 도시, 쾌적한 녹색 이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와 도자기 축제뿐만아니라 새롭게 해월애니메이션 축제와 이천 펫 축제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해서, 이천의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난해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이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이천거북놀이’ 공연을 펼치며 이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였다. 앞으로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품격 높은 공연과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바쁜 삶 속에서 위로와 쉼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 # 2024년을 빛낸 시민 행복 10대 뉴스에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1위에 선정됐는데? 이천시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이천,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급하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생하는 시민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하고 0세부터 12세까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다거나 급한 사정이 생겨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 언제든지 연락만 하면 시에서 정성을 다해 내 아이처럼 돌보고 있다. 아이가 아플 때를 대비해 지역 내 병원과 연계 운영하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전국 자치단체가 겨루는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로 군부대 관사 안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2개 학교에서 시범실시한 준비물 걱정 없이 학교에 가는 학습준비물 지원을 26개 초등학교로 확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렸다.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확충 등 경제적인 부담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형 돌봄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 최근 이천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인증되었다. 앞으로도 아동친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이천의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미래 이천은 청년이 이끌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또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해서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청년인재DB 등록제도를 운영하면서 아이디어가 많고, 열정적인 우리 청년들이 시에 각종 위원회나 토론회에 참석해서 마음껏 자신들의 생각을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청년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에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의 문을 열고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한편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통해서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가도록 응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가 되면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안흥동에 문을 열게 된다. 청년들이 경제 회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 취업도 힘들고 집값은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천시는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까지 연계해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에 정착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과 중리신도시 개발 등 도시계획과 관련된 현안 사항이 많은데? 지능형 기술을 도입하여 실종자 추적이 가능하도록 영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도시계획을 입안하는 한편, 주정차단속 CCTV와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합하여 관제 효용성을 높여 가겠다.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마을별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시기별 안전점검, 노후 안전시설 정비 등 예방 중심의 비상대응 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겠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주택과 상업용지 공급을 시작하고 올해 하반기에 공원과 녹지, 도로공사까지 마무리하여 완벽한 신도시로 준공하고, 3개 역세권 개발도 미진행 구역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겠다. 모전~도지,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분수대오거리 개선에 이어 도시재생 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겠다. 아울러, 노후화된 이천 터미널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매진하겠다. 증포지구, 사동지구, 무촌지구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민간 도시개발사업,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쾌적한 도시 정주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 #2025년 새해, 이천시민에게 한마디? 국내의 정치적 갈등과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는 평화를 위협하고, 저출생과 고령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도 쉽게 풀어내기 어려운 걱정거리다. 그러나,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의 안녕과 이천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전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이천은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 시민의 열망,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더 행복한 미래 이천’을 그려가고 있다. 2025년 새해에도 이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며 하나둘 영롱한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희망의 새해, 도전의 2025년, 이천시민 여러분이 뜻하시는 꿈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의 날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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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신년화두 ‘용민축중’ ... 시민 우선 시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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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2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 ▲김경희 이천시장 - 이천 최초 여성시장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에 진심’ - - 문화예술관광 도시브랜드, 청년에게 기회 가득한 도시 전력 - - 수요응답형 ‘똑 버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시민행복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영광스러운 이천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면서 경험과 지혜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반환점을 돌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각오다. 김시장은 2년전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간절한 소망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이천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이천’ 만들기에 진심을 보인 김 시장은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도입과 문화예술관광 도시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김경희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민선8기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이 흘렀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새로운 기대와 열망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가 절반이 흘렀습니다. 시장의 중책을 맡게 된 2년전 취임식에서 이천을 발전시켜달라며,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달라며 꼭 잡아주신 두 손의 떨림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을 품고 더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의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쌀값 폭락사태를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고, 민생에 소중하게 쓰여야 할 보통교부세를 다시 지원받기 위해 발을 재촉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정위기의 칼바람 속에서 지속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응원과 사랑이 있기에 흔들림 없이 달려왔습니다. 또한 동료 공직자의 끝없는 열정이 이천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 혼자만의 분투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지금 우리의 이천은 더 밝은 내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 이천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지난 2년동안 남달랐다고 생각하는데? 이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한 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도록 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비 대상자도 늘렸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열었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됐다. # 이천시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청년을 위한 정책에 힘쓴 걸로 아는데? 생존수영, 영어캠프 체험, 음악 특성화 지원 등 공공의 영역에서 정규교육 외에도 다양한 꿈을 키우는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걱정과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생 무상교육 지원 등 보편적 무상교육을 추구하고, 진로체험 박람회, 지역탐방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진행하여 첨단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중리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 내 초등·중등학교 추가 신설을 시정의 핵심 현안으로 삼고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 지원해 유능한 인재의 농업진출을 돕고,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청년 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해 우리 시 최초의 청년 공간인 청년일자리카페 e-room의 문을 열어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면접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으로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가도록 하고 있다. # 이천만의 문화예술과 관광은 이천의 도시 브랜드를 대변하는데? 이천의 자랑이자 자원인 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후세에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가꾸고, 전문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예술 진흥의 토대를 쌓아 가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에서는 지방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획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고, 유럽문화의 중심인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이천의 무형문화유산인 ‘이천거북놀이’ 를 펼치는 등 문화외교관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걷기 좋은 길은 친환경 관광자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고, 성호호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여 최적의 개발 방향을 기획하고 있다. 도자예술촌의 예술인회관과 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이천의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 # 이천시는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농업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는? 농업은 미래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이천경제의 기반이다. 이천의 자부심인 이천쌀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렸고,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되며 이천쌀을 넘어 명품 이천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보급, 농업용 드론과 무인보트 보급 등으로 미래첨단 농업을 추구하며,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 가능한 영농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관고동에 건립 중인 로컬복합상생센터는 미래 먹거리 종합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 장소에 농민회관을 함께 건립하여 농업인께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겠다. 남부권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하고,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영농기반과 정주여건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 # 편리한 교통이 시민행복과 이천발전의 지름길이라는 말을 했는데? 부르는 곳으로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행하여 시내권과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하고, 장호원 대중교통 복합시설을 완공하여 남부권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줬다. 와현~풍계 간,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3개 노선, 농어촌도로 4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을 완공하여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 - 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이천의 새로운 비단길이 될 광역 도로망 구축하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 앞으로 이와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간선 도로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이천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 이천의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 이천의 모습은 반도체를 필두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단단한 기반 위에 일자리가 넘쳐나는 잘 사는 도시다. 어느 곳으로나 뻗어나갈 수 있는 교통·산업·문화의 허브이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기회의 도시다. 청년에게 희망이 있고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는 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며 녹색의 자연 속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다. 이러한 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이천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천이 가진 강점과 잠재력이 미래 시대의 경쟁력이 되도록 치밀하고 촘촘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실행에 옮기겠다. 각종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광역교통망과 SOC기반을 더욱 확충하여 양질의 민간투자를 유도하며, 도시성장의 블루칩이 될 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개발, 경제와 교통, 복지와 보건, 문화관광, 환경과 에너지까지 행정력이 닿는 모든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구조로의 전환을 이뤄가겠다. 반도체·첨단산업은 이천의 무한성장을 책임질 핵심 열쇠이다. 우리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도로, 주거 등의 기반 시설과 함께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첨단배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해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 육성에 주력하여 이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이천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천심으로 받들겠다고 다짐했던 그날의 초심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이천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영광스러운 이천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약속한다. 경험과 지혜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뚝심으로 도전하는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높은 파도가 넘실거린다. 그러나 ‘함께’라는 믿음은 그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용기가 된다. ‘모두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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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2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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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노인일자리 발대식 진행/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시가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천 798억원보다 2.6% 증액된 1천 846억원으로 늘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6,189명으로 시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0,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이에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 및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화장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장사정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이천시는 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고령친화도시”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 정책, 시설, 서비스 등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이천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하여,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04건의 응급상황을 감지하였고, 119 긴급출동과 응급관리요원의 대응이 있었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하여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확대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찾아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며 활기찬 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의 자립감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시장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카페투고(TO-GO)사업을 새롭게 계획 중이고, 설봉공원 아랫마을 내에‘카페봉봉’을 3월 개관하여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와 일자리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 추진 이천시는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화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립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화장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이천시 또한 시립 봉안시설인 추모의집(2004년, 안치규모 22,596기)과 이천시립 자연장지(2020년, 안치규모 10,000기)의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봉안 수요를 해결하고 있으며, 원정 화장에 대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하여 화장시설 『기억의 정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난해 주민포럼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를 하였고, 최종 사업부지를 2024년 3월내 선정하여 조속하게 착공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사시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포럼 실시/이천시 제공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 이천시는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자립생활 유지를 위하여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으로 지난 11월 이천시가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와 자립생활 돌봄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장애인에 있어, 기존의 자립훈련 또는 단순 자립주거 제공방식의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정착, 안정적이고 독립된 자립생활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수행기관의 공모는 오는 4월 예정이고, 자립지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전담인력을 모집하여 자립대상자 4명(세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자립대상자는 경기도와 시가 마련한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택계약, 이사지원,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부권복지관 조감도/이천시 제공 #남부권 장애인을 위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복지 균형발전 및 남부권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장호원읍 진암리 99-2번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원, 연면적 4,240㎡(지상2층,총 4개동)의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농업과 복지가 결합 된 최초의 공공형 치유농업복지시설로 자살,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범죄 증가 등 마음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 치유에 효과적인 치유농업을 접목하여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마음건강 케어센터,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농업·화훼치유공간, 농산물 판매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밀착복지시설로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 운영 이천시는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365쉼터’를 운영 지원한다. 365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의 경우 보호자 진료․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일반입소는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이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년 30일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1일 2만원을 부담하면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와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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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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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2024년 문화⦁예술 활성화 도약의 원년 '선포'
-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 안정적인 조직 구축 ,지역예술인 지원 ...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강화 - -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 "이천문화재단 브랜드 이미지" 확립 - - 이응광 대표이사,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이천을 구현 ... 세계에 알릴 것"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문화재단는 2024년을 문화예술 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이천국제음악제”, “시민 문화자치”, “지역예술인 지원”등 지난해부터 진행된 재단 사업의 확대와 이천무형문화재 국제교류 및 관내 기업과의 문화연계 활성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에 나선다. 재단은 2024년 주요 운영 방향을 크게 안정적인 조직 구축,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강화, 재단 사업의 지역예술인 역할 강화,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통한 이천문화재단 브랜드 이미지 확립으로 잡았다. # 예술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문화는 시민의 발걸음과 함께 이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연령·성별에 따른 다양한 문화 욕구에 발맞춰 이천문화재단만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사업을 펼친다. 이천아트홀은 5월 이천의 아동들을 위한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을 개최한다. ‘가루나무모래흙’은 24개월 이상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루, 나무, 모래, 흙을 통해 살아있는 자연을 배우고 경험하는 자연주의 체험전이다. 9월으로 예정된 이천아트홀 인형극 페스티벌은 실내와 야외를 포함한 이천아트홀 전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페스티벌이다. 10개 이상의 인형극 전문예술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형식의 공연과 전시, 체험들로 구성되어 참가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 매해 지역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특별히 2024년 인형극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형극 전문예술단체 초청하여 다양하고 글로벌한 페스티벌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천문화재단은 2024년에도 이천시민과 함께 직접 만드는 이천형 문화자치 사업을 진행한다.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자치 기획사업 ‘문화자치 백’과 ‘시민이 꿈꾸는 정책제안’을 ‘문화자치 창조 문화사업’으로 묶어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이슈를 문화로 풀어내는 ‘문화자치 실험실’을 확대하여 ‘문화자치 진흥 및 기획사업’으로 재편해 페스티벌과 시민 예술여행까지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이런 다양한 사업들은 이천문화재단이 시민의 눈높이와 발걸음에 맞추어 생활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 이천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천문화재단 재단은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인·단체와 교류 및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의 문화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재단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5월 이천아트홀에서는 최고의 테너이자 음악계의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음악적 동반자인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와 지역예술인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마에스트로 마르코 보에미 내한공연’에서는 이천 지역예술인과의 협연과 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 등 이천에서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2월 21일에는 이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 주관으로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중진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지원과 이천아트홀 청년 대관 지원사업 등 올 한해 이천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공모·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이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을 통해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교육사업 또한 추진한다. 더불어 24년 하반기에는 전수교육관의 시그니처 사업인 ‘전통문화유산 한마당 풍류’를 국가 무형문화재와 일본의 무형문화재를 초청하여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전통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와 같은 사업을 통해 이천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예술인을 발굴·지원하며 이천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부름에 응하면서 지역예술인·이천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한 경기동남부 중심 문화재단 이미지 확립 경기동남부 중심 문화재단의 이미지 확립과 이천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이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문화재단으로는 국내 최초로 벨기에 ‘소로다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며 국제 문화교류에 포문을 열었다. 이후 가수 인순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이천국제음악제’를 개최하였고 이천시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은 2024년 3월 이천의 무형문화유산인 ‘이천거북놀이’를 이천 문화사절단이라는 의미의 ‘이천통신사’로 명명하고 유럽연합(EU)의 중심인 벨기에와 프랑스의 엔트워프, 브뤼셀, 클레르 몽페랑 등 4개 지역을 방문한다. 벨기에 ‘소로다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국제 행사에는 엔트워프 시장과 문화부 위원, 브뤼쉘 한국 명예 영사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4일간 개최되어 이천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천국제음악제’가 ‘2024 이천국제음악제’로 돌아온다. 올해 역시 작년 못지않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이천을 찾아 이천시민에게 예술이 주는 문화적 포만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천문화재단은 이러한 국제문화 교류를 통해 이천시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안기고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을 선보여 경기동남부 중심 문화재단의 이미지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지난해 재단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이천시민과 지역예술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올 한해는 이천시민의 사랑을 발판 삼아 23년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이어받고 세계에 이천을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이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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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2024년 문화⦁예술 활성화 도약의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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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 참석 “대한민국 정주행 위해 좋은 토대 만들겠다”
- ▲발레리 페크레스(Val_rie P_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 면담/사진=경기도 제공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참가 등을 위해 지난 13일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천 명 이상의 세계적 인사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럼에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 요하임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브라이언 캠프 미국 조지아주지사, 척 로빈스 시스코 시스템즈 회장,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 50여 명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수십 분에 걸쳐 환담했다. 김 지사의 표현대로 전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한 공간에 모인 ‘물 반, 고기 반’ 같은 황금어장 속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미래에 도움을 줄 인사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며 관계를 맺었다. 일일이 찾아가며 만나기에는 불가능한 인사들이고, 숫자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누리소통망 생방송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 도전과제가 필요할지를 알 유익한 기회였고 네트워킹의 가장 큰 장이었다”면서 “세계는 국제정치, 지정학적 위험 요인, 교역 감소, 협력을 고민하고 반도체 칩 전쟁, 생산형 AI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가 무엇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우고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출장이었다”고 세계경제포럼 참가 의미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역주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분을 정주행으로 바꾸면서 속도를 내고,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해 본다. 마음이 무겁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세계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하는 기회 가져 세계경제포럼 참가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해 세계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교류하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다. 김 지사는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는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 경제세션에 참가했는데 이번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전 세계 지방정부 인사 가운데 유일한 초청을 받은 자치단체장이자 한국 인사였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 참가 직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현재 한국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너무 동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15일에는 전 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 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 개발자로 유명한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경기도를 팝니다! 세계적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세일즈 나서 세계경제포럼측은 포럼 기간 김 지사에게 많은 배려를 했는데 그중 가장 특이할 만한 사항은 김동연 지사가 중재자(모더레이터)로 참여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and the Innovator)’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세션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세계적인 스타트업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업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유망한 벤처스타트업이나 좋은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면 경기도가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세션에 참가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관련해 한국과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여 향후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과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해 “경기도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 아시아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들과도 교류관계 확대 김동연 지사는 포럼 동안 아시아 지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표자들을 만나며 국제교류 강화에 힘썼다. 먼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을 만나 “싱가포르 대학에 경기도 청년을 보내고 싶다”며 교류강화를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중국 랴오닝성 리러청 성장과는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리러청 성장은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신뢰회복인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좋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에크나스 신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와도 만나 양 지역 우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데 총리는 김 지사에게 세계적 반도체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도의 도움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양 지역의 적극 협력과 함께 에크나스 신데 총리의 경기도 방문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도 만나 국제에너지기구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비롤 총장은 “세계경제포럼 에너지자문위원장으로서 내년 포럼에 김 지사를 강연자로 초청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프랑스 일드프랑스주를 찾아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양 지역 스타트업 행사에 스타트업을 상호초청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청년 교환 프로그램, 환경 분야 사업 등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국장급 실무그룹을 구성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세계경제포럼과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도는 오는 5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라는 이름으로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로 전 세계 18개가 있다. 경기도는 민간 부문뿐 아니라 대학 등 학계와 협력해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분야에 대해 집중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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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다보스포럼 참석 “대한민국 정주행 위해 좋은 토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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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기부’로 날개를 달다
- ▲지난 9일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공무원·민간 단체·시민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씨앗 뿌려 - -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협의계, 평생교육실천사, 시민 등 기부 잇따라 - - “소상공인, 프리랜서,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단비로”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재난기본소득,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수원시가 지난 9일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고심은 길었지만 그 실행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착한기부’를 제안했다. 염태영 시장은 당시 “형편이 그리 어렵지 않은 분들께서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기부 운동을 소개 및 제안했고 이후 수원에서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이 본격화 됐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 수원에서 첫 재난기본소득의 착한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극복의 튼튼한 씨앗으로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착한기부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해야” 착한기부 캠페인은 수원시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권선구 세류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지난달 24일 수원시 홈페이지 ‘시장님 보세요’ 제안코너에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대한 문의글을 게시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A씨는 “당시 논의가 한창이던 재난기본소득을 준다는 뉴스를 보며 10만 원이 나에게 꼭 필요한 돈은 아니니 간소한 절차로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아이디어가 수원시에서 나눔 캠페인으로 확산됐지만 “기부를 제안한 것보다 기부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A씨는 “평소 새벽 출근길에 무료급식소에 줄 서 있던 노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나 아이들 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기부는 강제할 일이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지정기부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더 급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빠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용기를 주고 싶어”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창석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착한기부 운동을 접한 뒤 각 구 협의회장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 각 동 위원장 44명 전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난 13일 착한기부를 완료했다. 그는 자신 역시 자영업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주민자치단체 중 선임 단체로서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착한 기부는 많이 알려져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동참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이겨나가자”며 환히 웃었다. ◇“착한기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메워지길” 수원시 사회복지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천 중 하나로 착한기부 동참을 약속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결성한 공동연대를 대표해 착한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착한기부가 사회복지계에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관장은 “갑작스럽게 실직, 무급휴직, 사업장 폐쇄, 권고사직 등을 당해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분들과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부금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은 특히 더 어렵다”며 “착한기부를 통해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수원시민이니까” 유인숙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평실사) 회장은 기부 참여 이유를 한마디로 답했다. 수원시민이니 당연하다는 것. 그는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이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과정을 보며 보호받고 있다는 안정감이 들어 감사했다”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니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평생교육 담당 강사들이 많은 단체라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무기한 미뤄지며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도 있지만 더 어려운 분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이 더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생교육사협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직자들에 감사” 수원시의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공무원들이다. 그 중에서도 수원의 사회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여성국 소속 11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모인 조직인 만큼 담당 직원들이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단체 기부하자고 제안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다른 직군보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공무원들이 착한기부에 앞장서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국장은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인 만큼 수원시에서 시작된 기부 운동이 다른 시·군으로도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착한기부 확산 필요성을 호소했다.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어떻게 기부하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착한 나눔 캠페인은 지난 4월9일 첫 걸음을 뗐다. 특별모금 계좌(농협 317-0003-8354-31 예금주 : 경기공동모금회)에 입금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면 기부가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이나 팩스(0303-3261-2113),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된다. 소상공인,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등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지정해 기탁할 수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넘기 위한 절박한 호소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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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기부’로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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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계속 관심 이어져야”
- ▲보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소 근무 중인 보건인들 / 수원시 제공 - 4월7일 보건의 날…코로나19 현장 대응 보건담당 공무원의 '일성(一聲)'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UN은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건강 관련 기념일을 모두 합쳐 보건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여기에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을 통해 이날부터 1주일을 ‘건강주간’으로 관련 행사와 사업을 펼치도록 했다.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수원시민을 위해 최전선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보건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엄애리 팔달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부팀장. / 수원시 제공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엄애리 부팀장(48)은 지난 1월 초 중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감염병의 존재를 알게 됐다. 관련 뉴스를 보며 감염병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않길 바라던 그의 바람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에 대책본부가 꾸려지면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후 엄 부팀장을 비롯한 보건인들은 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다. 24년째 지방간호직 공무원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이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생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때마다 보건인들은 감염병 대응과 극복에 한마음 한뜻을 모아 감염병 관리에 매진했다. 특히 수원시는 2월 말께부터 보건소의 일반 업무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 중이다. 엄 부팀장은 “초기에는 각종 지침을 확인하고 조직을 갖춰 현장 대응 체계에 익숙하기까지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때마다 동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보건인들의 단합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개월째 개인생활 없는 최전선 보건인들 활약상 -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 능력 및 수원시의 선제적 조치에 자부심 - 손씻기·기침예절 등 건강수칙 준수되고, 감염병 관리 조직 확대 필요 감염병은 업무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와 동선 관리 등의 환자 대응을 시작으로 접촉자를 조사해 관리하고 타 지역에 알리는 등 관련 보건 업무가 잇따른다. 또 방역물품 품귀현상 속에서 소독약과 마스크, 체온계, 현장 근무자들이 사용할 보호복 등 각종 물품관리도 중요한 역할이다. 여기에 지역 내 의료기관 관리와 선별진료소 운영, 민원 대응 및 사후관리 대비, 방역소독, 각종 행정 사항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는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수십 개가 넘는 단체채팅방과 각종 매뉴얼, 공문 등으로 쏟아지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엄 부팀장은 휴대폰과 한 몸이 되어버렸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자정을 넘어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고,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역할은 등한시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부분의 근무자가 레벨 D 등급의 전신 보호복과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날이면 숨이 막히지만 물 한모금 마시지 않는다”며 “보호장비가 한 번 벗으면 재사용할 수 없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화장실 가려고 벗는 것조차 아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빗발치는 민원은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확진자가 발생한 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에 따라 동선이 공개되면 환자의 이동 경로 등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제외되는데, 불안한 주민들은 매우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개월째 지치고 힘든 일상이지만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써서 보내준 편지와 이름 모를 주민이 보내준 꽃 등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보람과 고마움을 느낀다. 메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능력은 그에게 보건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 엄 부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며 “높아진 의식 수준과 기대치, 엄격한 잣대와 쓴소리가 결국 발전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시의 한발 앞선 대응은 현장의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접촉자 등의 자가격리를 위한 임시생활시설과 해외입국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등 선제적인 조치들은 현장 대응에서도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에 발열 증상이 있던 노숙인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공간이 없어 난감한 경우가 있었는데, 임시생활시설이 생긴 이후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기가 수월해졌다”고 부연했다. 보건인으로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건강과 보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엄 부팀장은 “평소에 건강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위한 노력은 뒤처져 있다”며 “대부분이 흘려듣던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중요성이 이번에 부각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건강과 보건을 위한 행동의 실천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향후 관련 조직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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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계속 관심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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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호평' ... 타 지자체 문의 이따라
- ▲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되는 선거연수원을 둘러보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 해외 입국자로 인한 감염 확산 막는 안심귀가 및 안심숙소 ‘최초’ - 접촉자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과 홈페이지 정보공유 방식 등 ‘확산’ - 성남·용인·화성 등 인근 및 전국 지자체로부터 관련 문의 ‘빗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코로나19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최초의 중국발 위험을 관리하며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대구에서 종교집단 중심의 확산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이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또다시 긴장 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안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원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는 물론 국가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위험 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시군의 문의가 잇따르며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 대응 수원시 지원 서비스 ■안심귀가-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 지난 3월8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17번 확진자 이후 31일 오전 10시 수원-41번 확진자까지 수원시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 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3명이다. 지난 3주간 수원의 확진자 90% 이상이 해외 입국자에서 유입된 것이다. 수원시는 1차적으로 공항에서 검역소를 거치지만 무증상으로 입국장을 통과한 뒤 귀가를 하더라도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검체 검사 및 결과 통보가 이뤄지기 전까지 일정기간 격리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 방지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방안을 찾았다. 지난 26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을 개별 수송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생활동(96실)을 무증상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사전 신청한 경우 공항에서 선거연수원까지 단독 수송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간 선거연수원에서 대기해야 한다.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첫 날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122명의 해외 입국자들이 입소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83명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특히 선거연수원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입국자가 31일 오전 기준으로 5명(수원-30, 수원36, 수원-37, 수원-38, 수원-41)이 나왔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들의 가족들까지 전염되거나, 지역사회로 감염 위험이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무증상 해외 입국자들에게 임시생활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수원시가 최초로, 인근 평택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등 지자체에서 안심입국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 해외 입국자가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고 있는 모습. / 수원시 제공 ■안심숙소-가족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 해외 입국자 관리는 검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방증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 23일 확진된 수원-23번 확진자의 경우 프랑스를 방문한 뒤 귀국해 외출을 자제했지만, 가족과 생활하는 거주 특성상 위험이 모두 관리되지는 못했다. 결국 수원-24, 수원-25, 수원-26 등 3명의 가족이 다음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해외 유입 관리의 핵심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입국자를 임시생활시설에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일반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데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발상을 전환해 입국자를 본인 집에 자가격리하고, 가족들이 다른 숙소를 이용하도록 ‘안심숙소’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작된 안심숙소 서비스는 수원지역 대형호텔의 협조를 바탕으로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벨류 하이엔드 등 5개 호텔 숙박료가 최대 70% 할인된다. 이용 대상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다. 입국자는 집에 남겨두고 가족이 호텔을 이용하면 호텔 측에도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자가격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안심숙소 서비스 역시 전주와 안산, 강남구 등 각 기초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며 성공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내 대형호텔들이 해외 입국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 숙소 협약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임시생활시설-확진자의 접촉자 분리 앞서 수원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며 성숙한 대응을 선도했다. 우한 교민들이 입국한 뒤 생활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던 당시 서둔동 지역주민들을 설득해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 시설을 이용하며 철저한 자가격리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다. 수원에서 가장 첫 확진자로 기록된 천천동 거주자의 가족과 같은 건물 거주자가 첫 이용을 했으며, 수원지역 확진자들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3월 30일 기준 49명이 입소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32명이 퇴소했고, 17명이 현재 이용 중이다. 이 같은 임시생활시설 역시 성남, 하남, 구리, 평택, 용인 등 인근 시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로 문의하는 등 사례가 많았다. ■투명한 정보공개-시민과 소통 표준 수원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인 지난 1월 22일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 코로나19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감염자 현황표와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보를 게시한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보를 꾸준히 늘리고 시각적인 효과도 가미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전용 페이지에 ▲발생상황 시각화 정보 ▲착한 나눔 ▲방역·휴관 시설 지도 ▲마스크 판매처·사용법 ▲선별진료소 현황 ▲코로나19 상황보고 ▲확진환자 이동 경로 등 20여 가지 정보가 정리돼 있다. 특히 지난 2월 3일 전국 지자체에 코로나19 홈페이지 웹 소스를 공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 전국 19개 시·군·구에 수원시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홈페이지 형식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 발생 사실과 동선 등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상황보고 형식으로 빠르게 알려지는데, 이 역시 인근 지자체에서 비슷한 형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심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더 철저한 자가격리’로, 시민 모두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지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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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호평' ... 타 지자체 문의 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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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환경수도다" ...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환경수도 수원
-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 수원시 제공 - 2011년 9월 ‘환경수도 수원선언’이후 행정분야에 환경적 노력 - 이클레이·글로벌시장협약 등 국제단체 및 지방정부 연대 활동 선도 - 착한 에너지,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지구 반대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는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녹색운동과 탈원전정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1995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전망대와 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지난해 광교호수공원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같은 지향점을 두고 교류하고 있다. 수원시가 프라이부르크를 닮고자 꾸는 꿈, 그것은 바로 환경이다. ▲지난 2011년 환경수도 수원선언 당시 사인했던 행사 참석자들. / 수원시 제공 ▣ 환경수도 수원선언, 기초를 닦다 인구 125만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방향타를 잡은 민선5기부터 환경수도 조성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시민들을 움직여 2011년 9월 26일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시의회 등 공공기관과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발표해 환경도시로의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당시 환경수도 수원선언문에는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이 환경용량의 한계를 넘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해온 사람들의 욕망으로 비롯된 것임을 깊이 반성’하며 ‘수원시민은 도시의 공간계획과 정책, 시민의 생활양식 전반에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하며 녹색행정과 녹색경영, 녹색생활 등 수원시 전 분야에서 환경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는 의지가 담겼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수원의 조직변화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2012년 기후변화와 에너지 행정을 전담할 기후대기과를 신설해 현재 기후변화정책팀, 대기환경팀, 미세먼지대응팀, 에너지관리팀, 신재생에너지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녹지를 관리하거나 친환경주택건축, 녹색건축물 조성, 자전거 등 생태교통, 도시환경 개선 등 각 행정분야에 친환경적인 노력을 담당하는 팀이 포진돼 있다. 중장기 실행계획도 다각도로 검토됐다. 2011년과 2016년 5개년 단위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세웠으며, 2016~2025 수원시환경보전계획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됐다. 이처럼 환경수도로 향했던 발걸음은 각종 성과로 이어졌다. ▲201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국회기후변화포럼) ▲2013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우수상(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2013~2014 CDP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자체상(CDP, 한국생산성본부) ▲2015 한국부문 세계환경도시상(WWF –Korea,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2014~2015, 2017년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우수기관 총 3회 선정 및 수상(환경부) 등 눈에 보이는 결실이 맺어졌다. 또 환경부 주관행사 및 국제회의 등에서 온실가스 관련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한·중·일 저탄소·지속가능발전 지향 도시에 대한 공동연구사업 대상도시에 선정되는 등 환경수도로 인정받는 결과물이 나왔다. ▲지난해 말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염태영 회장(수원시장). / 수원시 제공 ▣ 다른 도시와 공유하고 확산되는 환경수도의 꿈 환경수도 수원의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뻗어나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각종 국제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국내 타 지자체에 전파하면서 환경수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에 2005년부터 참여해 온 수원시는 2012년 10월부터 수원시에 한국사무소를 유치해 운영하며 생태교통 수원 2013 등 굵직한 세계 행사를 진행했다. 또 2011년 6월 멕시코시티 협약에 공식서명하면서 기후등록부(cCR, 세계기후도시협약에 참여해 성과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에, 2013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있다. UN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최대 규모 협의체 글로벌 시장협약(GCoM)에도 2015년 9월 가입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국제표준 프로토콜(GPC) 적용 및 검증을 완료하고,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 보고서 제출 및 단계별 이행도 마쳤다.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들의 연대도 선도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지방으로 전환하고자 2016년 12월 창립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의 2기 회장도시(2019년)로서 에너지 자치분권의 토대를 닦기 위해 포럼과 해외정책연수 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지자체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탄소중립 달성 실천을 위해 올해 발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지방정부 실천협의회’의 구성에도 수원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수원시의 환경수도로 향하는 노력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어졌다. 지난해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위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는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에 환경분야가 3개 목표로 구성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분야 목표 중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으로, 에너지자립과 재생에너지 등 착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에너지복지, 생태교통 확산 및 대기질 개선이 포함됐다. 이어 두 번째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다양성으로, 8대 깃대종 등의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경관생태보전지역을 확대 관리하며, 자연지역 비율 확대, 생물다양성 교육 및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안착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는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로, 하천 생태계를 관리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시민참여형 물관리체계와 물자급률 확대, 물절약 실천 등이 담겼다. 특히 2016~2025 수원시 환경보전계획에는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체계 구축, 시민이 동참하는 선진환경 행정구축 아래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친환경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환경비전을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수원이 그려왔던 환경수도로서의 밑그림이 이제 구체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오는 9월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에 걸맞는 국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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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환경수도다" ...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환경수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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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민권상(勞民勸相)’ ... 어려운 지자체 위한 앞선 행보 ‘눈길’
- ▲7월 강릉 수해 당시 수원시민들이 기부한 헌수건이 전달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강릉 수해, 고성 산불, 포항 지진, 청주 폭우 등 재해재난 지자체 돕고 - 무안 양파, 장수 사과, 당진 감자 등 풍작 농특산품 팔아주기에 앞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2020년 경자년을 맞으며 수원시는 신년 화두로 ‘노민권상(勞民勸相)’을 발표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네 글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들은 서로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는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맏형’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도시, 수원시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 전문봉사단 40여 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또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된 수원시는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헌 수건 1500장을 보냈다. 이에 앞서 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발생 이튿날인 5일 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이재민에게 지원할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을 전달했다. 공직자, 산하 기관 직원 3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3570만여 원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지원을 통해 체육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에게 3일 동안 약 1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경기도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 원, 90여 명의 수원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여만 원 등 민간단체의 지원도 잇따랐다. 이에 앞서 2017년 11월 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자매도시인 포항에 재난이 닥치자 다음날인 16일 즉각 현장을 방문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수원시는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 800인분을 지원했다. 당시에도 수원시 중국음식점 업주들로 이뤄진 ‘중사모’(중화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54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또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활용하는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 ▲지난해 4월 고성 산불 당시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모습. / 수원시 제공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농업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도왔다. 지난해 여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 산하 사업소, 각 구청,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총 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 이어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10㎏짜리 사과 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 1100㎏ 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수원시와 시민들이 가장 먼저 자원봉사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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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민권상(勞民勸相)’ ... 어려운 지자체 위한 앞선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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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씀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정참여 기회와 비중을 확대하려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겠다. 또한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같은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파라솔을 치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이나, 단체, 소그룹 모임에서 10∼20명씩 신청되면 모임의 성격이나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 로 제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잘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제안주신 사안들은 실무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과정을 잘 운영해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향상된 민원서비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이천시는 올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한 사람이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여건이 충족돼야 한다. 청년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돌봄, 교육, 문화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소관 부서별·기관별로 서비스와 정보가 제각기 제공되다보니 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일상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가겠다.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함은 물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겠다. 노인을 존중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농촌지역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소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 올해 경기가 많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도 예외는 아닐 거 같은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야 가계소득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된다.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잘 실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과 홍보․판로 및 기술‧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기업과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조화를 이뤄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에 중요한 인프라인 M16이천공장의 원활한 증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농업분야는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고품질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수리시설 등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휴식공간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 지난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됐고, 올해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문화재발굴조사로 공사가 일부지연 되고 있으나, 조사 완료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일부지역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과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올해 착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통행 편리를 위하여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이천역~서울 잠실간 광역버스 노선은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겠다.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추진 되고 있다. 도로사업은 진행 중인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30억 원 이상 사업 18개 구간 완료에 집중하는 한편, 구 3번 국도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안흥~산촌간 도로를 개설하고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려 한다.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통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중리천 상류부 하천과 설봉저수지 아랫마을은 환경을 개선해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하천 주변은 휴식과 관광을 위한 멋진 코스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설봉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삶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철저한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먹거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소음, 쓰레기를 저감하고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 자치단체 공동대응과 이천시 종합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 지역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은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박물관, 역사관, 아트홀 등 훌륭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며, 축제와 문화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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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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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 <사진=여주시청> - 이항진 여주시장, 신년사 ‘여주에 맞는 여주형 도시모델’ 개발 시사 - - 공약사업인 5대 분야 7대 과제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 - 차별 없는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 여주’ 실현 위해 전 행정력 가동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꽃 피우다, 2020 희망여주’ 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시장은 신년사에서 줄곧 ‘희망’을 언급했다.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할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행운의 숫자 ‘7’, 일곱 가지의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해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대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등 2건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2019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우수기관, 2019년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기운을 더 단단히 다지며 올해의 목표를 더 굳건하게 설정했다. 사업의 과정은 ‘사람 중심’으로, 결과는 ‘행복 여주’가 될 여주시의 청사진은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공간과 계층, 생애주기별에 맞춰 착실히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 ‘여주에는 여강이 있다’ -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도농복합형도시인 여주시는 저출생 고령화사회에 돌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 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계획은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다. 여주시는 여강으로 불리는 남한강을 도시발전의 최고의 기반으로 생각한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을 잇는 인도교와 출렁다리는 신륵사 관광지구와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행복공동체의 기초가 될 학교시설복합화 여주시는 지난 해 여주 역세권에 조성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비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섬으로써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정도 나누는 것이다. 교육 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총 164억 원을 확충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 확대와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역세권 학교복합화사업은 여주시를 가족 같은 유기적인 공동체 사회, 두레의 성격이 짙은 마을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다. # 제일시장 재정비로 골목상권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여주시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함으로써 골목상권도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소비의 리싸이클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공분야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지역경제 자족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읍면동의 복합화로 친환경 콤팩트도시로 발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 재정비하겠다는 도시개발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복합화사업을 읍․면․동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각의 마을을 복합화로 압축시키고 마을 안에서는 가급적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개발하며 마을과 마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 트램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서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로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여주 전역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공동체 회복 – 푸드플랜 종합계획으로 여주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돼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율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한 브이케어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을 통합해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여주시는 1,135억 원을 투입해 여주의 읍면동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 역세권과 능서역세권을 개발하고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금사문화체육 벨트 조성, 금당천 주민편의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종합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복합화 추진의 일환으로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이 변경 추진되고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기로 한 데 따라 여주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 역사문화도시 여주의 명성을 이어 간다 중요한 유적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주시는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하고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구상도 세웠다. 여주도자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여주도자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 강구와 도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자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공예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포보와 파사성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와 파사성 주차장을 연결하는 관광다리를 설치하고 당남리섬의 경관농업을 활용한 꽃 재배지역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와 최시형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도 이어간다.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통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시민이 행복하면 여주가 행복하다 – 행복공동체 ‘여주’ 여주시는 너나없이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골고루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전․월세 지원 확대와 읍면동에 설치한 나눔냉장고, 차별화된 종합복지 플랫폼 기반 구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 장애인 통합어린이집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훈민어린이집 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무상교복 지급 등이 그런 실천사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는 올해도 쉼 없이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시민들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고 생각한다”며 ‘여주에서는 누구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희망의 꽃을 피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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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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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특집] 하남시, 다져 온 30년을 품고, 100년을 향한 비전 2020
- ▲3기신도시교산동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지난 2019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되어 인구가 크게 늘었다.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 행정이 감당해야 할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도시는 집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일이 행정이 할 일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교산동, 춘궁동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다. 신도시 건설이 끝나가는 미사와 위례 지역에 각종 공공시설이 속속 지어지고 있다. 결실도 풍성하다. 하남시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제도인 국민 디자인단 제도 우수기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정책 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그린벨트 관리 최우수 기관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나는 하남’비전완성을 위한 하남시 당면과제 해결 주력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신도시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의 도시재생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하철 3호선을 원도심의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시설 등을 공유함으로서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5호선지하철 /하남시 제공 자치·문화·복지는 시민의 생활만족도에 직결된 문제로‘도시 가치’를 높이는 중장기적 발전의 밑바탕으로 높아진 시민의 자치와 문화·복지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기반시설·공공시설 투자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이후 시설의 운영 관리에도 지속적인 재정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2020년 환경기초시설을 둘러싼 LH와 소송, 하남시 자족시설에 소요되는 재정투자 등 대규모 예산지출을 예고하고 있어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재정상황 이다. 하남시의 2020년도 재정운용방향은 도시 건설의 한 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2020 주요 투자사업 분야 하남시 보건센터·복지관·도서관·청소년수련관은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공공시설로 2020년에는 공공시설 건설과 리 모델링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미사보건센터를 10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위례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신장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최고의 지자체 도서관 인프라를 완성한다. 시청사와 시의회 증축으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차량등록사업소 신축, 신장1동 해정복지센터 증축, 감일동 임시청사 신축을 조속히 완공해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한다. 교산지구 내 계획된 자족용지(920,000㎡)는 판교의 1.4배 규모로 4차 산업 중심의 지구로 지식기반, R&D, 중소벤처전용,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활용 북측 지구를 부각시켜 ‘하남 스마트밸리’를 통해‘40만 자족도시’건설의 경제 활성화 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춘궁동 일원은 주변의 양호한 자연경관과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유서가 깊은 곳으로서 지역의 특성 맞는 마을을 조성하고 역사박물관 건립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특화단지 하남다운 도시로 변모를 꾀한다. 이밖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2030년까지 5개의 신규 철도 노선과 신규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를 열어 우리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혁명 도시가 되도록 추진한다. ■ 2020 꿈은 크게, 행동은 작은 것부터 첫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하남시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며 중장기적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보해야 하지만 단기적인 서민경제 회복을 통한 하남시 전반의 경제 활력 도모에 주목한다. 사회적 기업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회목을 통해 시 전체의 경제 활력을 꾀한다. 둘째.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간 협업기능 확대를 통해 미래사회 청소년 육성에 집중한다.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진로지도와 학습을 내실화하고, 하남도시공사와 협업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4차 산업인재’육성을 주도한다. 셋째.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지역 활동가 배출과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을 위한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신·구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필수사업을 전개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와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도시 공동체 모델’을 창출한다. 넷째. 2021년 주민자치회 시행을 위해 공직사회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시대’를 준비하며 공공갈등의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위해 시정 차원의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한다. 끝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고 문화 거리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 완성을 도모하며, 이성산성 경관광장 정비, 향토사 알리미 양성 등을 통해 하남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관광발전으로 연계시킨다. 2020년 하남시는 의무적 지출비용이 높고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양입제출(量入制出)의 원칙고수가 어렵지만 할 일은 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 중인 각종 건설 사업을 완수하고 시민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사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남시 2020년도 예산안(약 5,753억 원으로 올해대비 12.7%가 증가)’은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역점을 두고 조용히 내실을 다지며 꼭 필요한 곳에는 투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큰 꿈을 향해 행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빛나는 하남의 비전을 향해 김상호 하남시장과 700여 공직자들은 활기차게 독수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 ■ 2020 경자년 새해! 하남시 시정운영 주요방향 하남시는 가능성의 도시다.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를 걱정하는 많은 지자체와 달리 급성장하는 도시다. 검단산과 한강을 앞뒤로 가진 배산임수 사통팔달의 명당은 수많은 유적과 유물을 하남에 남겼다. 수도권의 떠오르는 자족도시로 부상할 가능성은 하남의 입지여건만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도시는 원도심, 신도시, 농촌동 등으로 여건이 다르고 생활권도 서로 다르다. 변변한 산업이 없는 도시에 불어 닥친 개발 바람은 대기업 유통과 소상공인, 원도심과 신도시로 갈라진 경제적, 지역적 양극화를 낳았다. 그린벨트, 상수도, 수도권정비계획 등으로 중첩된 입지규제는 자족기능을 마비시켜 도시는 베드타운화의 기로에 서있다. 2020년 하남시는 진행되는 다양한 도시 공공시설 건설 사업을 자칠 없이 마무리하고 현안사업 부지와 미군 공여지 등 주요 개발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이 있다. 조용히 힘을 기르며 미래를 준비하되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다. 지금 하남시가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2020년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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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특집] 하남시, 다져 온 30년을 품고, 100년을 향한 비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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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빛나는 하남” 이끈 10대 뉴스
-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는 올해 추진한 시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거나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 27일 발표했다. 시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언론보도 건수, 시정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 했다. 올 한해 이슈가 된 주요시정에 대해 살펴보자. # 평생학습도시 선정 하남시는 올해 교육부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처음지원에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시민 분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로 나가기 위해 ▲조례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전담부서 설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기반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이웃과 하나 되어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행복센터건립(새로운경기 정책공모 1위‘60억 확보’) 하남시는 지난 9월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한‘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사업비 60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제안은 도보 10분대에 60,000여명의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청사(역말로 71)에 생활 SOC복합시설인‘시민행복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민행복센터 건립은 내년도 개통 될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신장·덕풍역)과 연계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시민행복센터’는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 지역화폐 하머니 성공 ‘지역화폐 하머니’는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는 소득혜택을 주는 착한소비운동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다. 올해‘하머니’카드 발행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초 일반발행 40억 원을 목표한 하머니는 100억 원을 초과한 140억 원이 판매되며 경기도 1인당 판매액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농협은행 등 9개기관(28개지점)), 적극적인 홍보(공직자 길거리 플래시몹 등)가 이뤄낸 결과다. 시는 내년도에 발행규모를 더욱 활대할 계획이며,‘하머니 카드’와‘스마트 전통시장 사업’을 두축으로 혁신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하남교산지구 지정 지난 10.15일 하남교산지구가 편입된‘국토부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고시됐다. 정부정책에 따라 지구지정된 교산신도시는 첨단자족도시, 문화도시,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도시를 지향한다.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하남의 발전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이주대책일 것이다. 시는 원주민들이 이주할 주거 및 기업이전 대책과 양도세 등의 세금감면 문제 위해 전 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힘써나갈 계획이다. 교산신도시로 인구40만을 바라보게 되어 명실상부‘강소’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되고 상대적으로 낙후 된 도시 남쪽이 개발 되어 미사강변도시와 남북균형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 교통혁명(5철·5고·5광) 완성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1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도시가 되기 위해 5철(철도)·5광(광역간선도로망)·5고(고속도로)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관순환도로 그리고 서울에서 하남으로 한강변을 끼고 진입하는 올림대로까지 수도권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교산 신도시 지하철 3호선·5호선 환승체계 구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경기도, 대광위 등과 밀접한 협의를 통해 하남시의 교통혁명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 치매안심도시로 빛나는 하남 보건복지는 하남시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분야이다. 고혈압·당뇨·치매예방분야는 전국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안전망을 촘촘히 엮어가고 있다. 특히, 치매분야는‘치매진단검사(CHRAD-K) 전국 1위’,‘치매극복프로젝트 실버벨 선생님’국무총리표창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에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은 축제’로 치매환자의 사회참여와 치매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우리가 꼭‘기억해야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이날 치매를 극복하신 평균연령 80세의 어르신들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주문을 잊은 카페’에서 원두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커피를 건네주시는 모습에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시는 노년이 되어도 치매가 있어도 활기차고 시민들이 행복한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미래의 주역 청소년 정책(청소년의회 구성, 제2회 청소년정책대회) 하남시는 올 한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위한 시스템 도입에 주력 했다. 제1대 청소년의회가 출범하며 청소년의 시정참여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8월에 개최한‘제2회 청소년 정책대회’가 눈길을 끈다. 38개팀이 참여하여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음」팀의 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이성산성을 알리자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한‘알리자! 가보자! 바꾸자!’가 선정됐다. 내년 3월에는 청소년 수련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명의 작은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국제·국내자매도시 교류 활발 하남시는 올 한해 국제·국내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했다.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중국 유산시와 우호도시인 베트남 하남성과 상생발전 간담회 등의 교류를 추진했고, 신안군·영월군과는 국내자매도시를 체결했다. 그동안 형식적인 교류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관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 타 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 교류·기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발전을 도모하는 하남의 미래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다. # 사회적경제센터 개소, 하남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사회적경제, 공유경제는 지역화폐 하머니와 더불어 하남시 경제 공동체가 건강하고 활력있게 만들어 나갈 기반을 다졌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사회적경제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본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하남시는 변화와 역사의 전환점에 놓여있다. 시장경제의 두축으로 일반경제와 대안경제를 조화롭게 추진 할 때이다. 일반경제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안경제는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지역화폐 등을 통해 이뤄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하남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김상호 시장은 장석주 시인의「대추한알」의‘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 없다’는 시구를 인용하며, 모든 세계의 제품에는 자연의 순리와 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이 들어간다며, 공정무역도시는 자연과 인간의 노력이 존중받는 도시라고 지칭했다. # LH폐기물부담금 반환소송 하남시는 유니온 타워 설치 운영비를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소송 중이다. 소송결과에 따라서 수백억 원의 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하남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19개 지자체(경기도 9개 시)가 같은 처지이다. 문제의 핵심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지하화와 공원조성이 환경부가 만든 표준조례가 법령에 근거가 없어 법원은 비용을 주민의 세금으로 지자체에 부담하라고 판결 한데 있다. 이에 하남시는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공동대응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계기관 건의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 경기도의 각 지자체는 수많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환경기초시설은 반드시 수반되는 시설이라며 더 이상 경기도 주민들에 불편을 끼치는 시설로 조성되면 안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겨 주민세금으로 부담하게 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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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빛나는 하남” 이끈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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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 ... ‘5대분야’
- <사진=경기도청> - 경기청년면접수당지원, 이동노동자 쉼터설치 등 청년과 노동자를 위한 정책 본격 추진 - - ‘경기도 체납관리단’도 확대 운영, 전국 최초로 설치된 ‘수술실 CCTV’ 민간 확대 도모 - -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저소득층 부동산 중개 보수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 등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지난 1년 반 동안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을 세운 민선7기 경기도정이 1,360만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새로운 행정제도와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과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21만 원의 면접비가 지원되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중반에 접어든 민선7기 경기도는 내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5대 분야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1. 일반행정 분야 ▲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노동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면서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보호 및 피해 구제 정책이 마련된다. 도는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프리랜서들의 계약실태, 계약조건, 노동환경 등을 파악한 뒤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도 체납관리단 확대 운영 ‘공정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확대 운영된다. 도는 현재 1,262명 보다 521명 많은 1,783명의 체납관리단을 운영,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인권보호수사 지침 제정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경기도 인권보호 수사지침’이 내년 제정, 시행된다. 특별사법경찰의 역할 및 수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수사 및 강제처분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책무 및 피해자 구제 절차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권보호, 차별금지, 사생활보호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담길 예정이다. ▲ 북한이탈주민 제3국 출생자녀 우리말 학습 지원 북한이탈주민 중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말 학습’이 지원된다. 출생 30개월부터 15세까지의 자녀를 대상으로, 월 4만원 상당의 연령별‧주기별 맞춤형 한글국어 학습지가 제공된다. 2. 복지․보건․여성․교육․노동 분야 ▲ 생애 최초 경기청년 국민연금 지원 청년들의 국민연금 조기가입을 통한 미래설계 기반 마련을 유도하기 위한 경기청년 국민연금 지원을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한다. 경기도 거주 만 18세 청년으로 국민연금 최초 가입 보험료 9만 원이 지원된다.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출범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공공에서 직접 고용함으로써 고용의 안정과 서비스의 질 제고를 도모하는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국정과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센터 수탁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운영 등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전 생애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지원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면접수당이 지원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1인당 1회 3만5,000원씩 최대 6회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확대 운영 도내 중소기업 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지원규모를 2,000명에서 9,000명으로 4.5배 확대함으로써 청년들의 저축의지와 근로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확대 주소득자의 사망, 중대 질병, 실직 등 위기를 맞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이 확대 운영된다. 먼저, 대상자 기준이 중위소득 80%에서 90% 이하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일반재산 기준이 대도시 1억5,000만 원이하, 중소도시 9,500만 원이하 에서 시 지역 2억4,200만 원, 군 지역 1억5,200만 원 등으로 완화되며 금융재산 기준도 500만 원 이하에서 1,000만 원 이하로 변경돼 대상자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금액도 1인 가구 기준 44만1,900원에서 45만4,900원으로, 4인 가구 기준 119만4,900원에서 123만원으로 상향된다. ▲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설치 지원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에 설치된 CCTV를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 실시된다. 도는 지원희망 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1개소당 설치비용 3,000만원을 지원, 수술실 CCTV의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내년부터 정신질환자 대상 외래진료비용과 응급입원 치료비용이 확대 지원된다. 도는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초기진단(검사)비와 응급입원비 이외에도 외래진료․약제비 등 외래진료비용과 행정입원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외래진료비용은 최대 월 3만원, 행정입원비는 최대 100만원이 지원된다. 초기진단비 40만원과 제한없이 지원하는 응급입원비는 기존과 똑같은 수준으로 지원된다. ▲ 아동돌봄정책 확대 도는 ‘경기도 아동돌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자녀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가정 등을 위한 아동돌봄정책을 강화한다. 우선 돌봄틈새인 저녁, 방학 등 긴급 돌봄에 대응하고, 다양한 돌봄시설의 운영체계화 도모 및 통합관리를 위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4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단위의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105개소)하는 것은 물론 돌봄 인력추가지원(49명), 종사자 처우개선(월15~20만원), 프로그램 지원(59개소)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 고등학교까지 신입생 교복 확대지원 및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복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에까지 확대된다. 도는 도내 중고교 1학년생 25만9,000여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거주자로서 대안교육기관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원되던 교복구입비를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최대 30만원) 지원하며, 118개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 8,000여명에게 1인 평균 4,330원의 급식비 지원도 추진된다. ▲ 경기도 생활임금 인상 내년에는 올해 1만 원보다 3.64% 인상된 1만364원의 생활임금(월 217만원)이 지급된다.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제를 보완한 ‘생활임금’은 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는 물론 간접 고용된 민간위탁 및 용역 노동자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 이동노동자 및 현장노동자 쉼터(휴게시설) 설치․개선 지원 내년부터 수원, 성남, 광주, 하남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본격 가동된다. 도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고려,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교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그 중 10개소 휴게시설에 에어컨, 정수기 등 인테리어 개선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주52시간 정책을 위한 노사가 함께 하는 워라밸 지원 법률구제, 권리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 문화복지 영역으로 확대된다. 도는 도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30여개소를 선정해 취미, 문화, 예술 등 노사협의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비용을 최대 5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감정노동자 등 심리치유 지원 감정노동자, 해고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 내 취약계층의 권리구제를 위한 단계별 치유도 지원된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심층상담에서부터 협력병원 치료까지 단계별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감정노동자 등의 권익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 운영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공기관, 병원, 은행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경기도 외국인 통역 서포터즈’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어 능력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등을 통역서포터즈로 채용, 현장방문을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 참전명예수당 인상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사기진작과 예우증진을 위해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이 1인당 연 15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9만 원 인상된다. ▲ 경기도 집단시설종사자 잠복결핵검사 사업 영유아가 이용하는 집단시설에 신규 채용된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사 지원이 실시된다. 도는 도내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신규 채용 종사자가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와 감염자 치료 연계 및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해 집단시설에 있는 영유아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3. 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분야 ▲ 일자리우수기업 인증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비 인상 일자리 우수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고용환경개선 비용이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시범사업 추진 임신 후부터 출산 이유기까지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12개월 간 공급하는 ‘임신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부천시에서 시범 실시된다. 임신 및 출산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을 대상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6,000원)이 지원된다. ▲ 공공급식 확대 추진 경기도형 군 급식 공급체계인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 지원사업’의 품목 다양화가 추진된다. 먼저 도는 경기도 우수 농산물을 중심으로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급식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신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공급체계가 도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어머니 모니터링단, 군 급식 관계자 현장체험 지원, 생산자 및 소비자와 거버넌스 위원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 동물자원순환센터 건립 추진 ASF 등 재난성 가축전염발생 시 살처분한 가축이나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축산잔재물을 친환경처리를 위한 ‘동물자원순환센터(가칭)’ 건립이 추진된다. 이번 ASF발생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살처분 가축의 매몰방식은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는 동물자원센터가 완공될 경우 이 같은 문제를 일거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비 50%가 지원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2020 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 : 유기동물 감소 및 동물등록 강화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유기동물 임시보호제’와 ‘반려(유기)동물 입양카페’가 운영된다. 도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기동물의 생존율과 입양률 증진을 도모하고자 도우미견나눔센터와 연계, 임시보호자에게 임시보호 교육 및 임시보호에 필요한 보호물품과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설립해 유기동물과 도민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동물등록 활성활를 위해 내장형 칩으로 등록의무를 이행한 도민들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 반려동물 보험’은 반려견 상해치료 지원 및 개물림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 보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수원, 성남, 동두천, 남양주, 과천 등 5개시에서 반려동물 보험가입지원이 실시된다. 4. 환경, 도시․교통․건설 분야 ▲ 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추진 도는 수소 생산‧이송‧활용‧저장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친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수소시장 성장기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 누구나 저렴한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수소밀착형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거점형 수소생산시설 구축, 수소배관망 지원사업, 차세대 수소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2020 국제수소엑스포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미세먼지 정책 확대 추진 내년부터 질소산화물 등 10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이 평균 30% 강화된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클로로포름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사도 강화될 계획이다. 또한, 100억 원 이상의 비산먼지 발생신고 관급공사장에서는 2005년 이전 기준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펌프, 믹서트럭과 2004년 이전 기준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등 노후 건설기계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대상을 기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4개 시설군에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 5개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 측정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기질 측정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도내 지하역사에 초미세먼지 측정기기의 설치도 유도할 방침이다. ▲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1억 원 이하의 주택 매매계약 및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 운영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소유자, 점유자, 관리인 등 이해관계인 사이의 분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집합건물관리지원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는 관리단 집회, 관리인 및 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절차, 규약 설정 및 변경, 관리비 및 회계 운영, 공용부분의 보존․관리․변경 등에 대한 법률, 회계 등에 관한 전문가의 현장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청소년 교통비 지원 도가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자 교통비 실사용액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도내 만 13세 이상 23세 이하 버스이용객이 대상으로 연 12만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로 환급할 계획이다. ▲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14개 시군에서 16개 광역버스 노선 120대가 순차적으로 운행된다. 도는 내년 하반기 20개 이상의 노선이 추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버스 승차대기 알림서비스 도입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 승차대기 알림을 받는 것은 물론 무정차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경기버스정보앱을 통해 버스 승차대기를 선택하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대기 여부를 안내해 정차를 유도하는 ‘경기도 버스 승차대기 알림 서비스’가 도입되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알림서비스를 무정차 집중관리 시내버스 노선에 시범 실시한 뒤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5.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 분야 ▲ 전통시장․상점가 화재패키지 보험 지원 시범사업 실시 ‘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지원 사업’이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된다. 화재 시 재물손해와 배상책임, 영업중단액 등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되는 만큼 전통시장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사업 지원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예술의 잔재를 발굴, 청산, 재해석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사업’이 실시된다. 일제잔재 청산과 관련된 학술ㆍ공연, 체험ㆍ교육, 안내 등을 실시하는 도내 민간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 연구’ 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 중 지원범위와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운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운영 권한이 동두천시에서 경기도로 이관된다. 도는 경기도북부어린이박물관을 경기북부어린이문화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카페와 쉼터 등 편의시설과 야외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단체소풍 공간조성, 체험형 전시물 설치 등을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진단을 통한 시설개보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테마콘텐츠 개발을 통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경기뮤직플랫폼 조성 및 운영 도가 인디뮤지션과 음악기업의 음악창작 및 공연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음악기업(뮤지션) 유치를 통해 제작음원의 유통,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활동기회가 부족한 인디뮤지션과 기업의 활동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취약계층 악기 대여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악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 내년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도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이용기관인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45개소의 기관을 선정해 개소 당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원 확대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기존 월 130만 원보다 10만 원 많은 140만 원의 전승금을 받게 되며, 전수교육조교에게 주어지는 전승금은 월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보유단체 전승금은 월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도는 무형문화재 전수장학금 월 25만 원을 신설하는 한편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 인정 시 보유자에게는 월 110만 원, 전수교육조교에게는 5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품격 있는 세계 유산 남한산성 조성 남한산성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검복리주차장에 공중화장실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 상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주차요금 50%를 할인해주는 제도도 시행된다. 이밖에도 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 남문에서 북문 사이 탐방로를 재포장하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립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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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 달라지는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 ... ‘5대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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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수원시, 전기버스 시대 개막 ... "3년간 1천대 보급 목표"
- ▲장안문 일대를 달리고 있는 전기버스. / <사진=수원시 제공> - 미세먼지 줄이고자 오염원 없는 무공해 전기버스 도입 추진 - - 수원여객과 협약 통해 36대 노선 투입 운행, 94대 보급 예정 - - 북부공영차고지에 96기 보유한 충전인프라 오는 9일 준공식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기술의 발전으로 누리는 편리함의 대가는 혹독하다. 도시인들은 아침마다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차단율이 높을수록 숨 쉬기도 힘들어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하루를 시작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재앙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정부는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골자로 한 4개월간의 ‘미세먼지 시즌제’를 수도권에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4조원의 예산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대규모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해 주목된다. ▣ 전기버스 1천대 목표, 표준모델 제시한다 수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버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수도’를 자처해 온 수원시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일찌감치 전기자동차 보급은 물론 전기버스에 큰 관심을 갖고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 수원시가 목표로 한 전기버스는 1000대다. 10월 말 기준으로 수원시에 등록된 시내버스가 1086대임을 고려하면 향후 3년간 시내버스 전체를 전기버스로 바꾸겠다는 의지다. 우선 시범적으로 100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여객운수㈜와 협약을 맺었다. 수원시가 구매보조금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수원여객은 전기버스를 우선도입하며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전기버스 1대당 1억 원의 국비와 각각 3000만 원씩의 도비 및 시비가 지원되는데, 수원시가 당초 확보했던 예산은 36대분에 불과했다. 게다가 환경부의 전기버스 예산이 추경에서 삭감되는 위기였다. 이에 수원시는 부시장을 필두로 4회 이상 환경부를 방문, 공영차고지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캐노피를 통한 태양광 발전까지 덧붙인 수원형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적극 설명해 58대분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결국 12월 현재 36대의 전기버스가 5번과 98번에 배차돼 수원시내를 달리고 있으며, 신규 출고 차량이 도색 등의 작업을 마친 뒤 순차적으로 도입되면 내년 초부터는 총 94대의 전기버스가 도심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수원여객 최진태 부사장은 “전기버스의 도입과 확대는 지자체장의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시행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덕분에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된 만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공해 인간친화적 전기버스 전기버스는 무공해다.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기구 자체가 없다.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경유버스가 1㎞를 운행할 때마다 0.04g의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만 전기버스는 미세먼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또 친환경 버스로 분류되는 CNG(천연가스)버스조차 일부 배출할 수밖에 없던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도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경유차 1대를 전기버스로 대체할 경우 연간 39.195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고 알려져 있다. 연료인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외에 버스가 운행하며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온실가스가 없다는 뜻이다. 수원시에서 미세먼지를 발생하는 오염원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게다가 전기버스는 인간친화적이다.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엔진이 작동하며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대폭 줄어든다. 신호대기 중에는 엔진소음과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차량 내부에서 대화하기가 꺼려질 정도로 조용하다. 덕분에 이용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운전기사도 소음스트레스가 완화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 도입되는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로 설계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2t에 달하는 배터리를 상부에 싣고 달려야 하는 전기버스는 골조 자체도 더 튼튼해 안전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전기버스 외관은 맑은 하늘을 닮은 하늘색으로, 자연을 상징하는 연두색을 포인트로 나뭇잎 모양의 콘센트와 배터리 모양의 화분 등 자연과 전기를 형상화한 픽토그램이 꾸며졌다. 내부 역시 산뜻한 색감의 의자와 배치로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북부공영차고지 충전소에서 전기버스를 충전하는 모습. / <사진=수원시 제공> ▣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충전인프라 구축 100대에 가까운 전기버스를 적절히 운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충전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수원여객은 국내 업체인 에디슨모터스㈜의 e-화이버드 기종의 전기버스를 도입하며 96기의 충전기를 갖춘 충전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전기버스는 완충시 250㎞를 달릴 수 있다. 기사의 숙련도 등에 따라 전비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시내버스 노선이 평균적으로 50㎞ 안팎임을 감안하면 시내 노선용으로 충분하다. 수원북부공영차고지에 설치된 충전소는 동시에 36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버스에 충전장치를 꽂아두면 한 대를 충전시킨 후 다른 버스를 충전하는 파워뱅크형이다. 밤에 세워둔 96대의 버스가 모두 완충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버스가 노선을 한 바퀴 돌고 들어와 기사들이 쉬는 동안 추가 충전을 하면 30㎾ 가량이 더 충전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의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충전기 위 캐노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사업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북부공영차고지에 완공된 충전소는 오는 9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규모 전기버스 도입은 미세먼지로는 도시숲 3500㎡를 조성하는 효과, 온실가스 감축부문에서는 약 10000㎡의 도시숲 조성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1000대의 전기버스를 도입, 수원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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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수원시, 전기버스 시대 개막 ... "3년간 1천대 보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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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
- ▲조영부 수원시 제2부시장 / 수원시 제공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이나 지자체에서의 그것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겠지요.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소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의 지난 27년여 공직생활에서는 주변에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있고 논의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2부시장으로서 제가 직원들을 가르치고 리드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부담이 좀 크다고 할 수 있지요.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고참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할 때는 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업무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수원시에는 그러한 업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중앙에 있을 때에 비해 노력에 대한 성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업무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중앙에서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특정한 분야가 아닌 종합행정적인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점입니다. 종합행정이다 보니, 시야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종합적인 고려가 없을 경우에는 정책의 성과가 높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부처의 업무처리와 관련해 지적할 것으로는 관련 제도를 만들 때, 지자체의 현실을 좀 더 고려해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에 와서 보니 중앙부처에서 입안하여 실행중인 정책중에 현실과 동떨어진 것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내년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특히 제2부시장 산하에 개발과 관련된 사업이 많은데 극복 방안은? -수원 관내 기업들이 많은 영업이익을 실현할수록 수원시에 납부하는 세금도 많아지는데, 반도체를 비롯한 관내기업의 내년도 경기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경기침체의 여파 때문에 내년도 수원시의 세금수입도 2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상황은 제1부시장, 2부시장 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서 극복해야지요. 정부의 살림살이, 즉 재정도 일반 가정의 살림살이와 똑같습니다. 수입이 줄어들면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고, 도저히 씀씀이를 줄일 수 없다면 일정부분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들여야 됩니다. 저희 수원시는 이미 예산을 절감하는 일, 즉 긴축재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을 점검하여 내년도 씀씀이를 줄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 복지 등 반드시 예산투입이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씀씀이를 줄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예산절감 외에 지방채 458억 원을 발행키로 하였고, 행정안전부로터 보통교부세를 받는 교부단체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몇 백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흥공원 개발과 같이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시의 필요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예산절감과 필요사업 시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짜서 쓰는 심정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갑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응원,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군공항 이전 등 단기간 안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들이 많아 보인다. 업무 추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27년여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가 쉽다고 느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준농림지역 관리, 버스·택시·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인천공항 개항 및 확장계획 수립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과 같은 갈등관리, 전문지식이 필요한 철도 및 자동차업무를 차례로 담당했는데 쉬운 업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저 업무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거나 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보람을 느낀 적도 있었고요. 제가 제2부시장으로서 추진하거나 해결해야 할 업무는 하나같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수원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관철, 신수원선(인덕원-동탄 간 철도) 조기착수, 광교 교통문제,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문제 등 하나같이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 업무 모두 수원시의 숙원사업이고, 시민들께도 의미가 상당한 사업이므로 저로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소명의식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의 마스코트이면서 양서류 최초의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복원 작업 성과는? -우리시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서식지 찾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아울러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의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평리들(권선구)에서는 현재도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대책은 크게 ▲정책기반강화 ▲서식지 보전 ▲시민 인식증진 ▲민·관 및 대외협력의 4개 대과제로 구분되고 이의 실현을 위한 10개의 중점사업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선,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 다음으로는 서식지 활용·기반을 구축한 후, 마지막으로 서식지 개체의 증진을 추진하는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올해 성과로는 수원시, 파주시, 수원환경운동센터, 파주환경운동연합과 4자 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2단계, 3단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서식지 보전 및 수원청개구리 복원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원청개구리의 복원은 단순한 종 복원이 아닌,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수원의 상당수 도시공원이 위기라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해법은?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되었지만 장기간 공원조성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입니다. 2000년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에서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2020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유지에 공원・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 규정의 근거입니다. 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더라도 20년간 공원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공원지정 행위가 무효로 되어 토지소유자가 공원이 아닌 다른 용도로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재산권 보호는 강화되겠지만 시민들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우리시도 2020년 7월 일몰제에 해당하는 공원 10개소를 비롯하여 2029년까지 총 38개소의 도시공원이 일몰제로 인해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데, 이 경우 공원시설로의 이용제한, 이러한 부지의 난개발 등이 우려됩니다. 우리시에서 모두 사들이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고 매년 300~400억 원씩 지금까지 총 1459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공원부지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모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환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한정 지방채를 발행할 수도 없고요. 다른 한 가지 방법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흥공원이 그렇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저희 수원시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매입해야 할 공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원시만의 노력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힘듭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영흥공원이 당초계획에서 공원부지만 기부채납 받는 식으로 후퇴됐는데 향후 공원 조성계획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영흥공원은 일몰제에 따라 내년 7월이면 공원지정이 자동 무효화되는 곳입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 일몰제라는 현실적·제도적인 한계, 재정형편 등을 감안하여 저희 수원시에서는 민간이 공원부지 중 최소한의 면적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로 개발하고 그 이익금으로 나머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전체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시의 재정형편상 그 넓은 부지를 매입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이미 협의되었고, 현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영흥공원은 전체 면적 59만 1308㎡중 공동주택이 입지할 비공원시설 부분이 8만 4500㎡이고, 나머지 50만 6808㎡가 공원 및 수목원으로 조성됩니다. 수목원은 기존의 자연습지와 수림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테마주제원 구역과 숲체험 구역으로 구분하여 테마와 체험이 있는 현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방문객 출입과 교육을 하게 될 방문객 센터, 아열대식물원 조성을 위한 온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며, 방문자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409면)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전이 불가피한 기존의 축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은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저희 수원시는 영흥공원 수목원이 타 수목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특성화·차별화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2020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대응과 실현 가능한 계획‧목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온실가스 배출과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상이변 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부각되면서, 교통과 관련해서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은 우리 수원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민선 7기 수원시정을 이끌고 계신 염태영 시장께서 일찍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수원시는 공유자전거의 도입 등 생태교통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수원시의 목표는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기존 교통수단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체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제도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입니다. 올 10월부터 전기버스 10대(5번, 98번 노선)를 시범운행 중이며 내년도 상반기까지 94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기버스와 아울러 택시도 전기택시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올해 10대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12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 교통수단인 수소전기차의 도입을 확대코자 합니다. 현재 수원동부공영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25대의 수소전기차 구입을 지원하였고, 내년에는 150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공유자전거입니다. 공유자전거는 지난 10월에 서비스가 중단되어 안타깝습니다만 현재 재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개인교통 수단 중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 행정이 집중될 필요성을 느끼시는지? -취임한지 100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아직도 파악해야 할 것이 많은 데, 수원시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광교 교통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일상적인 업무중에서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수원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저와 같은 행정가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쓰레기 줄이기, 수질환경 개선 등에 보다 좀 더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히 챙기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업무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수원시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수도권 인구가 늘면서 화성, 용인, 오산 등 인근지역에서 수원시를 통과하여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오가는 교통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수원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겠지만, 철도, 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를 강화함과 아울러 교통수요관리 등 수원시의 자체적인 노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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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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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특집]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 누구나 살고 싶은 빛나는 하남
- ▲유니온타워 모습. - 돌아본 하남 30년! 내다본 100년 도시 하남 - 백제는 기원전 18년 온조가 ‘십제(十濟)’를 세운 후 660년 의자왕까지 678년 동안 31명의 국왕이 재위하였던 국가였다. 이성산성은 약 21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정상에서 북쪽으로 한강 일대의 조망이 좋고, 이천과 여주 방면으로 연결되는 육상교통과 한강의 수상교통을 통제할 수 있는 요충지로 남한산성과도 연결돼 있다. 하남지역의 춘궁동과 ‘이성산성’ 일대를 하남위례성으로 보는 견해는 정약용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475년까지 하남지역은 백제 발전의 기틀이자 중심 지역이었다. 조선 선조 10년에 광주군 동부면이 되었으며, 1980년 12월 1일 동부읍으로 승격했고, 1989년 1월 1일 광주군 동부읍·서부면과 중부면 일부가 합쳐져 시로 승격되며 오늘의 30주년 27만 인구 하남시가 탄생됐다. ▲시민화합(비젼) / 하남시 제공 [하남=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하남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시 승격 2년 전인 1987년 개통됐다. 그 해보다 1년 전인 1986년에는 서울에서 하남으로 한강변을 끼고 진입하는 중심도로 올림픽대로가 뚫리고 1995년 팔당대교까지 놓이며 강원권 연결로 수도권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남 시 승격 3년 후 인 1991년부터 본격적인 택지개발이 시작되며 신장동과 창우동 일원에 1994년 12월 아파트 단지에 첫 입주가 시작된다. 이어 신장동 2지구 개발 사업이 2002년 11월에 완성되고 5,768세대의 풍산택지개발지구가 2008년 추가로 완공되면서 실질적인 신도시개발이 본격적인 급물살을 타게 된다. 2014년 미사강변도시택지개발사업에 따라 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으로 나뉘고 2015년 위례지구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위례동이 신설되며 12개동(洞)에서 13개 동(洞)으로 조정된다. 현재‘위례동’은 하남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지명이기도 하다. ▲ 2016년 10월 10일 인구 20만 명의 도시로 부상하며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 1998년 하남시 소재 5,375개 사업체가 2014년 11,752개로 두 배 이상 늘고 일자리 수는 19,441명에서 56,201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다. 대변혁의 시기 2015년 3월 기준 하남시 평균 고용률은 58.4%, 실업률은 2.5% 수준에 그쳤으며, 2010년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50%를 넘어 상당히 높은 의존도를 보이기도 한다. ▲김상호 하남시장 / 하남시 제공 민선 7기 취임 2년차를 맞는 김상호 시장은 시민 참여제도 확대, 교산신도시 개발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 역사·문화 도시완성, 편리한 교통 도시라는 3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통해 40만 명품하남 자족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100년 도시‘빛나는 하남’은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하남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첨단 4차 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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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특집] 원도심·신도시 균형발전 .. 누구나 살고 싶은 빛나는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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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
- ▲수원광교박물관 2층에 벽에 걸린 독도사진. / 수원시 제공 -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 수집한 故 이종학 선생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 벽에는 독도의 풍광을 담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 옆에는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몇 발자국 옮기면 ‘사운실’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 있다.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수원군 우정면(현 화성시) 출신인 이종학 선생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박물관과 함께 공동특별전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2017년),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2019년 2~7월)를 열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현재 사운실에는 ‘삼국접양지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그가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 일부가 전시돼있다. ▲이종학 선생이 수집한 ‘삼국접양지도’ 1785년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주변 3국 색채를 달리 그렸는데, 조선과 일본 사이 바다 한가운데 큰 섬과 작은 섬(울릉도와 독도)는 조선과 같은 색으로 칠했다. 수원광교박물관 전시. / 수원시 제공 이종학 선생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를 평생 수집했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를 사랑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이종학 선생의 삶을 소개한다. 이종학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경영하는 고서점에서 일하면서 고서(古書)와 가까워졌다. 한국전쟁 후에는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 서울에 고서점을 열었다. 1970년대 초 장서가 서인달(徐仁達, 1902~1990) 선생으로부터 그가 수집한 고서·고문서 등 사료를 인수했는데, 이순신 장군의 사료를 접했다. 이종학 선생의 인생이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난중일기」를 수없이 읽으며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이순신 장군 연구를 위해 사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우리나라 역사 전체가 일제에 의해 크게 왜곡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마음먹었다.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근거 없는 주장을 일삼는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사료 수집과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객관적인 역사적 사료로 진실을 밝혀내 그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역사가 대대로 누릴 정신의 옥토라면 지금 제대로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사를 김맨다’는 의미로 ‘사운(史芸)’이라는 호를 지었다.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대한 관심은 우리 영토와 한일관계로 폭이 넓어졌고, 일제의 불법 국권침탈에 대한 사료, 우리 영토 관련 사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역사 전쟁’의 시작이었다. 일본이 만든 사료에서 일본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제강점기와 독도 관련 사료를 찾으려 일본 도서관과 고문헌 수집상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사료는 1997년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울릉군)에 기증했다. ▲이종학 선생 화성 특별자료전’(2000년)에서 인사말 하는 이종학 선생. 이종학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 하나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제 이름 찾기’였다. 일제가 지은 ‘수원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니 본래 이름을 찾자는 것이었다. 화성 축성 200주년이었던 1996년 「화성성역의궤」를 영인(影印)해 보급했다. 해제(解題)와 간행사는 영어로 번역해 첨부하고, 연구기관에 기증해 화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종학 선생이 영인 제작한 「화성성역의궤」는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염원대로 ‘화성’이라는 본래 이름도 되찾았다. 화성 축성 200주년과 화성행궁 복원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정조대왕 및 충효 자료전’을 열었고, 전시 유물은 모두 수원시에 기증했다. 그는 수집한 사료를 적절한 곳에 지속해서 기증했다. 독도 관련 사료는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1996년에는 사운연구소를 열고 평생 수집한 사료를 선별해 귀중한 사료는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역사 연구와 ‘역사 바로잡기’에 일생을 바친 그는 2002년 11월, 76세를 일기로 수원에서 눈을 감았다.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작고 후에도 기증은 계속됐다. 2004년, 유가족이 수원박물관에 고서, 고문서, 관습조사보고서, 사진 엽서, 서화 등 무려 2만여 점의 사료를 기증했다. 수원박물관은 2008년 박물관 내에 ‘사운 이종학사료관’을 만들었고, 2014년부터 수원광교박물관이 사운실을 만들어 그가 기증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수원의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 중 ‘사운 이종학의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김경표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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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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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세계가 사모하는 높은 문화의 힘’ 수원發 화장실문화
- ▲지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해우재를 방문해 화장실 문화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해우재, 세계화장실협회 등 세계적 선도도시로 ‘우뚝’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중 쓴 자서전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백범은 나라의 부강함보다 문화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화의 힘이 나와 남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믿었다. 교육을 통해 세계 인류가 우리 민족의 문화를 사모하게 되길 바랐다. 이 같은 백범의 바람이 수원시에서 현실화된 사례가 있다. 바로 화장실 문화다. 10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수원에서 태동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화장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 수원시 제공 광교산 초입(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에 자리잡은 반딧불이 화장실은 마치 도서관 같다. 햇볕이 통하는 유리천장 덕분에 밝은 느낌이 드는 중앙 홀에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작은 도서관’이 있고, 통로에 날씨와 수원시 주요 정책 등 최신 정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미러’도 설치돼 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영화마을 사랑방 1층에 위치한 ‘또옹카페 화장실’은 마을사랑방 역할을 한다. 화장실 앞에 소공연장이 조성돼 각종 마을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2층에는 영화마을 사랑방(커뮤니티 공간), ‘마음 톡톡 상담실’(도시재단 활동가 활동공간), ‘또옹 카페’(전시·판매 공간) 등 문화공간이 갖춰졌다. 뒷간, 측간, 변소 등으로 불리며 대부분 냄새나고 지저분한 공간이던 공중화장실이 이 같은 문화로 발달한 것은 20여년 남짓. 수원시에서 화장실 문화운동이 태동하면서부터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4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국내외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수원시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의 발상과 발전과정에서는 민선 초대 수원시장을 지낸 고(故) 심재덕, 미스터 토일렛을 빼놓을 수 없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군의 경쟁이 활발하던 1996년, 당시 심재덕 수원시장은 불결한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 손님들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에 관한 TF팀을 만들었다. ▲지난 1월 고 심재덕 전 시장 10주기에서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심재덕 전 시장은 화장실 개선사업을 이끌며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 음악이 흐르고 꽃과 그림이 있는 향기 나는 화장실이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로 뻗어나갔다. 이후 2004년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우리나라가 화장실에 관한 법률을 가진 최초의 국가로 기록됐으며, 2007년 11월에는 화장실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 World Toilet Association)가 창립되는 결실을 맺었다. ‘근심을 덜어내는 집’이라는 이름의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건물이다. 원래 심 전 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아왔던 집을 2007년 변기모양으로 지었는데, 2009년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기준으로 24억 원이 넘는 가치의 건물과 토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만들고 일대를 화장실문화 공원으로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 수원시 제공 지난 2010년 10월 개관한 해우재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14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이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실문화공원에는 변기모양 해우재 뿐만 아니라 요강·좌변기 모양의 쉼터, 임금이 썼던 휴대용 변기 매화틀과 매화그릇, 유럽의 화장실 역사 등 동서양의 변기 변천사를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을 맡아 심 전 시장이 수원시에 뿌린 화장실 문화를 확산시켰다. WTA는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통해 16개국에 33개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 ▲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세계화장실 기술표준’ 제정 ▲UN,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며 화장실 문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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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특집] ‘세계가 사모하는 높은 문화의 힘’ 수원發 화장실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