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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여주’, ‘머물고 싶은 여주’ 만든다
- ▲이충우 여주시장 - 시청사 이전 등 해묵은 현안 과제 공론화로 풀어 - - SK와의 상생 협약, 규제 개선에서 산단 조성으로 이어져 - - 내년 ‘관광 원년’ 선포,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여주시가 오는 7월 3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시정 계획을 점검하는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는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출범과 함께 84개 공약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5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이행률은 64.6%다. 이충우 시장은 2주년 기념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회고했다. 나아가 “이런 성취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선이나 새롭게 활용이 가능한 영역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여주시의 주요 시정 과제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해 본다. # 민선 8기의 첫 번째 과제, 시청사 이전 지금의 여주시 청사는 1979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고 기반 시설도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여주시는 여러 차례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번번이 좌절되었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임기 첫 과제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세우고 공론화 과정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8월에는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2025년 하반기에 신청사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 -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은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장소를 선정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하는 등 수년간 갈등을 빚어 왔다. 여주시는 60억 원의 주민 지원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마을 단위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에는 입지 검토 후 해당 마을은 물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높은 기술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여주시는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해 현재는 국고 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1등급은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개 기관에 불과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여주시가 유일하다. 여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절차 위반·소극 행정 분야 설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 청탁·부당 지시 분야 설문에서 높은 점수 받았다. 여주시는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1번지’, ‘청렴 핫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각오다. # 규제 개선으로 이어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공업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 개설 사업을 계기로 이뤄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22.11)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규제에 저항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정부와 협상을 통해 상생 협약을 이뤘다는 점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여주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개발사업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특례 적용받아 창동 도시개발사업 추진할 수 있었으며,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 건축면적 확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정부 기관과 대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협약이 이행되도록 매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 #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 여주시는 지난해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인 ㈜크린랲을 유치했다. 전기차 기반의 캠핑카와 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성우모터스와는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기업 유치는 경기도의 첨단기업 유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올해 말 ㈜그리너지의 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투자유치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입주 의향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요구 사항을 직접 듣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업단지 조성 최근 수도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주가 새로운 첨단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은 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앞당겼다. 여주시는 친환경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총 96만㎡ 규모의 산업단지 16개소의 동시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 신규 산단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조성 중인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는 상생 협약에 따라 2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 입주 지원을 약속받은 결과다. 지난 7월 12일에 7개 산업단지가 지정 고시되어 내년 6월,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 도시개발사업과 여주도시공사 출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태평, 현암1, 창동, 전천지구 도시개발과 여주역세권, 제2역세권, 가남역, 능서역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1월에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을 여주시에 재투자해 여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공공시설 건립 대행 사업 등 단계적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고품질의 학교 교육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숙형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민선 8기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이다. 지난해 여주시는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선정, 4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4년간 매년 1억 원의 교육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학교 복합시설과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관은 올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센터, 난임부부 출산 지원, 공공 어린이집 확대로 주민복지와 생활 편의를 확대해가고 있다. # 어르신 친화 도시 만들기 여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5.3%(2023년도 기준 28.895명)의 초고령사회다. 2022년 12월 여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 친화 도시 인증을 받는 등 각별한 노력 기울여 왔다. 여주시는 5대 영역 9대 목표 79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에만 1천억 원을 편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생활안전용 CCTV 교체 및 확대, 가로등·보안등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개선,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체류형 관광 산업 육성 여주시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기대만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여주시는 2025년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관광 전략으로 ‘관광 원년’을 선포하고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 중이다.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자전거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관광 관련 프로그램 도입과 부대 시설인 여행자센터(바이크텔)도 건립한다. 오는 8월 초 오학동 남한강 둔치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 일대를 공원화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발행 사업을 골프장, 캠핑장(강천섬, 금은모래, 이포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주 현암동의 파크골프장은 오는 8월 27홀을 증설하고, 점동에는 18홀의 파크 골프장을 신설한다. 대신·당남리에도 점용허가를 받아 파크 골프장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 옛 경기실크 부지, 하리 제일시장 부지, 시민회관 재건축 등 도시재생 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으로 공동체의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 등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경제 효과로 지역 상권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통합한 농식품 브랜드로 여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 통합마케팅조직인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의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민간 위탁 공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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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여주’, ‘머물고 싶은 여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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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노인일자리 발대식 진행/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시가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천 798억원보다 2.6% 증액된 1천 846억원으로 늘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6,189명으로 시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0,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이에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 및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화장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장사정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이천시는 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고령친화도시”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 정책, 시설, 서비스 등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이천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하여,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04건의 응급상황을 감지하였고, 119 긴급출동과 응급관리요원의 대응이 있었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하여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확대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찾아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며 활기찬 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의 자립감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시장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카페투고(TO-GO)사업을 새롭게 계획 중이고, 설봉공원 아랫마을 내에‘카페봉봉’을 3월 개관하여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와 일자리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 추진 이천시는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화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립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화장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이천시 또한 시립 봉안시설인 추모의집(2004년, 안치규모 22,596기)과 이천시립 자연장지(2020년, 안치규모 10,000기)의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봉안 수요를 해결하고 있으며, 원정 화장에 대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하여 화장시설 『기억의 정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난해 주민포럼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를 하였고, 최종 사업부지를 2024년 3월내 선정하여 조속하게 착공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사시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포럼 실시/이천시 제공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 이천시는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자립생활 유지를 위하여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으로 지난 11월 이천시가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와 자립생활 돌봄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장애인에 있어, 기존의 자립훈련 또는 단순 자립주거 제공방식의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정착, 안정적이고 독립된 자립생활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수행기관의 공모는 오는 4월 예정이고, 자립지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전담인력을 모집하여 자립대상자 4명(세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자립대상자는 경기도와 시가 마련한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택계약, 이사지원,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부권복지관 조감도/이천시 제공 #남부권 장애인을 위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복지 균형발전 및 남부권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장호원읍 진암리 99-2번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원, 연면적 4,240㎡(지상2층,총 4개동)의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농업과 복지가 결합 된 최초의 공공형 치유농업복지시설로 자살,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범죄 증가 등 마음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 치유에 효과적인 치유농업을 접목하여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마음건강 케어센터,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농업·화훼치유공간, 농산물 판매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밀착복지시설로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 운영 이천시는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365쉼터’를 운영 지원한다. 365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의 경우 보호자 진료․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일반입소는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이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년 30일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1일 2만원을 부담하면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와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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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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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임금님표 이천쌀, "수출길 열고, 쌀 이용한 상품개발 판매" 박차
- <사진=이천시 제공> - 민선8기 김경희 호,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 - '이천쌀 소비촉진운동', 관내 음식점 구매지원 ..."이천쌀 홍보와 판매" 총력 - - 미국, 말레이시아수 출길 열고 ...이천(쌀맥주, 쌀도시락, 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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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임금님표 이천쌀, "수출길 열고, 쌀 이용한 상품개발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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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 이천쌀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 ▲무지개가래떡 - 18일부터(5일간) 이천농업테마파크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 - - 13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당별 잔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 - -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 체험,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간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즐거움과 농가소득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에서,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쌀문화축제 공연모습 #가을수확기에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쌀밥.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이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과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지금의 명칭인 이천쌀문화축제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가 된 이천쌀문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쌀 문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관광시설을 갖추어 시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2000명가마솥밥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볼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이천쌀을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신선한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이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인분의 쌀밥을 지어 2천 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김치,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이천 원의 만찬이 완성돼 영양과 맛 그리고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용줄다리기 #풍성한 가을, 풍년농사에 감사하고 함게 나누는 마당별 축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되어 있다.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농경마당, 마당놀이 풍류와 붓글씨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이천쌀명인전전시와 이천시농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의 장인 문화마당,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무지개 가래떡 뽑기, 대동놀이, 이천쌀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는 ‘하늘마당’, 2000명2000원 가마솥밥, 향토음식전시, 떡메치기가 열리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광객을 위한 ‘모가권 테마관광벨트’ 연계 김경희 이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가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하루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고 이천의 매력에 빠진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면서 모가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문화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전시장 매장음료 입장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천원 할인과 숙박객에서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축제이벤트가 마련됐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했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과 민주화기념공원 뿐아니라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 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 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통해 농가소득 도모한다” ▲김경희 이천시장 1.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쌀축제를 진행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매년 쌀문화축제가 설봉공원에서 개최됐으나 설봉근린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이유도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테마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이천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차장 부지확보 등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 쌀문화축제로 인해 이천시의 쌀 판매와 농산물판매 효과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의 농경문화와 임금님표이천쌀의 우수성에 대한 테마를 담은 축제로 보고, 즐기고, 먹고, 구매를 유도하여 이천쌀의 경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만나 직접 도정한 쌀을 판매하고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3, 쌀축제와 연계한 모가면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는데? 쌀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 모가면에 위치한 농업테마공원이다. 기존 이천쌀문화축제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에 축제장 외에도 축제장 주변의 시몬스테라스, 테르메덴, 서경들마을, 라드라비 등의 모가권역 관광지와 연계로 주변상권에도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쌀문화축제장을 찾았던 관람객에게는 테르메덴과 시몬스 전시장 매장,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등의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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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5일부터(3일간)'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개최
- <사진=광주시 제공> - '다시, 찬란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주제로 - - 숭렬전 제향 의식, 어가행렬, 개막특집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남한산성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 4년(1626)에 구축했다. 다른 산성들과는 달리 남한산성은 산성 내 마을과 종묘‧사직을 갖췄기에 전쟁이나 나라에 비상이 있을 때 임금은 한양도성에서 나와 남한산성 행궁에 머무르고 종묘에 있는 선조의 신주(神主)를 옮길 수 있는 좌전을 마련해 조선의 임시수도로서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 당시 천혜의 요새로 불리었지만 반면에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200여개의 문화재가 숨 쉬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는 호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낮에는 호국충절의 기개로 밤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찬란히 깨어나는 남한산성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간여행 이야기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시, 찬란한 남한산성’이라는 주제로 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렬전 제향 의식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를 기념해 9월 15일 오전 11시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의 책임자 이서 장군을 위한 제향 의식이 치러진다. 숭렬전 제향 의식은 남한산성 내 대소사가 발생했을 때 백제 시조 온조왕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행해져 오고 있는 남한산성 내 고유 전통의식으로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모두와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 ◇ 남한산성을 찾은 어가행렬 공식 개막행사에는 유일하게 종묘사직을 갖춘 남한산성 역사와 위상을 되살리는 대규모 어가행렬을 연출하여 임금께서 남한산성에 행차했던 그때 그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가 행렬의 고증을 기본으로한 행렬은 ▲남한산성문화제를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 행렬을 시작으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시기 ▲어가행렬을 알리는 취타대 ▲궁궐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장대 ▲금군과 어전 기장대 ▲임금 행차와 호위군 행렬 ▲광주시의 다양한 상징물 ▲광주목 백성들로 대규모 어가행렬을 구성하여 5년만에 다시 찾아온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남한산성문화제 개막 특집 공연 공식 개막행사 후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찬란한 부활을 축하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남상일 그리고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까지 가세한 개막 특집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WASBE밴드의 관악 공연과 특별히 준비한 깜짝 공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은 그동안 남한산성문화제의 부활을 기다렸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널리 알리는 대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남창동 삼부자의 줄타기 공연과 서의철 가단, 누모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구성된 산성 콘서트까지 준비돼 있다. ◇ 신명과 흥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남한산성 3일간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병자호란 이후 왕실의 보장처로 인식돼 조선 후대의 임금들께서 답사해 국방을 살피었다는 일화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호궤 의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 소무대에서는 깊어가는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며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예술단체의 문화 공연과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연희공연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 인화관 소무대에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놀이패를 주제로한 코믹 서커스 마당극 ‘조선 예술 보부상’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요술쟁이 공연 ‘야바위’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소리를 의인화한 공연 ‘남한산성 소리사냥꾼’ ▲테이블 전통 인형극 ‘시골쥐의 남한산성 구경’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의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 기운을 담은 조선시대 무사의 힘과 기술을 눈앞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예도보통지가 특별한 무술공연을 준비했으며 한남루와 행궁 등 남한산성 문화재를 테마파크로 활용, 행사장 곳곳에서 역사 속 인물들로 분한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상황극 체험 ▲문과·무과 체험 ▲화공 체험 ▲곤장 체험 ▲기미 체험 ▲전통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에서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밤의 부활, 남한산성의 찬란한 빛 밤에는 깊은 잠을 자고있는 남한산성이 전통과 첨단의 조명 아트로 깨어나 과거 외세에 맞서 용감히 싸웠던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고 풍전등화와 같던 시기를 견뎌내 풍요와 번영을 이끌어 낸 남한산성의 태평성대 이야기와 광주시 주요 문화유산 이야기를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들려주는 빛의 스토리아트가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온 남한산성의 역사 속 광주 목사, 서흔남, 송씨 부인 등 인물들과 전문 해설사들이 함께 남한산성 일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는 해설이 있는 ‘별빛 총총 산성야행’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빛으로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을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만끽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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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5일부터(3일간)'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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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②] 반도체는 집적화가 필수, 이천시를 특화단지로...
- <이천시 제공> # 광역 교통망 우수한 이천시, 반도체 기업 집적화 목표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3호선과 42호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광역적 접근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요 축으로서 수도권 내 반도체 관련단지(수원·용인 등), 연구기관이 있는 대전, 하이닉스의 청주공장,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구미·대구와의 연결성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 산업실태 및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천시 반도체기업들은 핵심 거래처인 SK하이닉스와의 근접성을 이천시 입지의 장점으로 평가하며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관련기업들의 집적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였다. 반도체산업의 집적화는 물류비용의 절감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용이한 점, 기술에 대한 협력과 인적교류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광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부발 하이패스IC 조성사업과 평택~부발 간 철도구축 사업, 용인~이천 간 국지도 84호선 사업이 시급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성과 선도기업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시에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타 지역의 생산시설 및 협력업체와 적극 연계·교류할 수 있도록 하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한다. # 집적화의 걸림돌 ‘규제’, 현장에서 움직이는 이천시 이천시는 수도권에서도 자연보전권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공장에 대한 신·증설, 각종 개발사업 등에 있어 관련 규제가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강해, 반도체기업들의 입지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규제 완화를 위한 시의 활동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작년, 10월 대통령 건의를 포함하여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추진단, 각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올 1월부터는 경기도지사, 국토부장관, 환경부장관에게 개선방안을 건의하며 규제완화를 위한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시는 자구책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투자유치TF를 구성하여 관내 반도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체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투자를 유도해 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경희 시장은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신둔면 소재 A기업체에 방문하여 대표를 만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기업체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반도체 에칭 공정용 합성쿼츠 소재인 ‘QD9+’를 개발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업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최근 정부에서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날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 라고 말하며 첨단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한 만큼,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를 하루 빨리 해소하여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기대해 본다. # 이천시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다수의 우수한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과 ASML, TEL, AMAT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기업 한국사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연구시설로는 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이 있어, 준공을 앞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에서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 확장을 통해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천시를 ‘초격차기술 개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인재개발시설을 유치하여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워내는 등 수도권 규제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반도체산업을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SK하이닉스,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의하여 지난 2월 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상태로,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R&D 인재의 집결로 초격차기술 개발 지원·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K-반도체 벨트’ 및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개선을 통한 반도체파크를 조성해 반도체 전문 산업단지와 특성화대학, 로봇드론산업 창업센터 등 첨단전략산업의 집적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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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②] 반도체는 집적화가 필수, 이천시를 특화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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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용인시, 2023년 ‘Y 컬쳐’르네상스 연다
-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공유스튜디오를 찾아 촬영 카메라, 조명 등을 점검하고 있다./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용인미디어센터 로비 모습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 #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별빛마실 모습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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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용인시, 2023년 ‘Y 컬쳐’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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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신년화두 '신정안민(新定安民)’... “활력 넘치고 소외 없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 ▲지난 13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 제공 - 신년화두‘신정안민-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 5대 목표9대 전략 수립 - -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열매 맺고,시민참여와 소통 강화로 혁신 예고 - - 수원특례형 통합돌봄 시스템,건강·안전·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신정안민(新定安民)’ 수원특례시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선정한 새로운 신년화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계묘년(癸卯年)의 시작을 앞두고 수원특례시가 추진할 시정 구상을 미리 들여다본다. ◇2023 수원특례시, 3대 비전 5대 목표 9대 전략 제시 수원시는 2023년 비전으로 ‘경제 혁신 미래도시’, ‘시민 중심 행복도시’, ‘가치 존중 문화도시’를 수립했다. 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게 지방행정기관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다섯가지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합니다 등이다. 이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9가지로 다듬어졌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의 운영으로 시민들이 혁신적인 민주주의와 지방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또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 즐거운 수원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전략에 포함된다. 공공주도의 주택사업 추진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 내년도 수원시 주요 업무계획의 첫 페이지는 경제와 혁신이 차지한다. 5대 목표 중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지원을 현실화할 수 있는 과제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시민과 소통으로 혁신하며, 청년이 살고싶은 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로 꼼꼼히 채워졌다. 바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줄곧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던 과제들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가 가장 핵심적이다. 가용부지를 확보하고, 수원형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육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 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유망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원하는 수원엔젤펀드 조성도 내년 초 가시화된다.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델타플렉스 지원 강화 방안도 다층적으로 구조화해 기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나눠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도 담겼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인 건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 징수액 확충과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자주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농업 기반과 기술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나서 도시형 농업화로 로컬 먹거리의 자족을 실현한다.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혁신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도 포함됐다. 현안과 불편 현장에 방문해 시민과 직접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시장실을 시작한데 이어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과 시민들의 민원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혁신통합민원실(가칭)’도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자치분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주민자치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청년 일자리부터 청년 주거, 청년 소통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2023년 수원특례시의 주요 업무계획 두 번째 목표는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돌봄부터 건강, 안전, 교육 등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추진 과제들이 여기에 포진돼 있다. 수원에서는 누구나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가 촘촘하게 제도를 다듬고 꾸려간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은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갖춰 나가게 된다. 은둔형 대상자를 발굴하는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원형 복지멤버십 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대상자를 찾아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수원형 통합돌봄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적인 기본 서비스에 더해 주민제안형으로 대상별 특화서비스를 지원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노인이나 1인가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주민의 건강도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 구축과 정신건강 관리 및 지원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 금연, 영양 등 건강 문제를 지역이 돌볼 수 있는 건강문화체계를 확충해 나간다. 특히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개물림 시민 안전보장제도 도입 등이 신년부터 실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책도 지속된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안전정책도 전개돼 시민을 보호한다. 해체공사 관리와 지역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으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건축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꿈을 응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하고자 학교환경 개선 소규모사업과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맞춤형 교육사업과 청소년 자치활동도 지원한다.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8기 비전과 정책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해가 바로 2023년”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만들고 시민을 빛나게 할 새로운 시정에 수원시민 모두 힘을 모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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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신년화두 '신정안민(新定安民)’... “활력 넘치고 소외 없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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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 호 ... "시민을 위로하고 미래를 준비했다"
- ▲지난 10월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비전선포식에서 민선8기 공약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 ‘수원을 새롭게,시민을 빛나게’비전 위한3대 목표90개 공약 체계화 - - 유망기업 투자유치로 경제특례시 신호탄,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확보 등 - - 힐링폴링 등 다양한 축제로 시민 위로,영흥숲공원 개장으로 더 푸른 일상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이 어느새 열흘 남짓 남았다. 코로나19 확산의 긴 터널을 지나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감염병 확산의 두려움이 조금씩 일상 회복의 희망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의 2022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놓는 기간이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려는 민선8기 기초를 다지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의 첫 발을 디뎠다. 시민에게 축제로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선물했고,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영흥숲공원의 개장은 더 푸르른 일상을 가까이서 즐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수원시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 도왔다. # 민선8기 공약 실천 체계 마련 올해는 수원특례시와 민선8기가 출발한 해다. 수원특례시의 첫 페이지를 성공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원시는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한 세부공약과 이행체계를 마련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내세운 민선8기 수원시는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거쳐 90개의 공약을 다듬었다.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3대 목표로 체계화해 지난 10월5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다. 3대 목표 중 첫째는 ‘탄탄한 경제특례시’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도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를 향해 22가지 공약사업이 설계됐다. 두 번째 목표는 ‘깨끗한 생활특례시’다. 여기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걸음,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도시의 더 큰 성장을 위한 계획이 차곡차곡 담겼다. 세 번째 목표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다.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집약됐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 세 가지를 전략으로 33개 과제를 촘촘하게 담았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유망기업 투자유치 ‘시동’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표를 널리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에스디바이오센서㈜와의 투자협약 체결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한 첫 날(7월1일), 첫 번째로 사인한 결재가 바로 기업과의 투자협약서였다. 이날 협약은 수원시는 7426.2㎡ 규모(2필지)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골자였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특례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를 위해 기업인과의 원탁토론, 지역 내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 기업인들과의 막걸리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경제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 # 3년 만에 부활한 축제들, 시민을 치유하다 수원특례시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축제가 기획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감염병의 유입과 확산으로 일상을 잃고 긴 터널을 지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연극축제, 발레축제, 문화재야행 등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 5월20~22일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숲 속의 파티’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극축제는 자연친화적이며 실험적인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보여줬다. 발레축제는 8월18~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으로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은 8월12~14일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았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달 동안 진행됐던 4개 가을축제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관광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며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수원화성과 수원천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 수원화성의 축성과 성 안 사람들을 조명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우중에도 시민의 열정을 꽃피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이 수원의 이름을 높였다. # ‘최초의 민간개발공원’ 영흥숲공원, 시민의 품으로 수원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흥숲공원도 올해 시민들을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26일 공식 개장한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다.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는 물론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만들어졌다.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도 갖췄다. 영흥숲공원은 수원시에서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이다. 1969년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재정부담으로 장기미집행된 근린공원부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도입해 조성한 공원이다. 2014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둔 2020년 공사가 시작돼 2년여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수원시는 올해 초부터 영흥숲공원 개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했다. 꼼꼼한 사전점검을 거쳐 10월부터 산책로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2단계 공사와 수목원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국비 확보 수원시는 올해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선 수원시가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 240억원의 국비를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시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 원·도비 48억원·시비 112억 원 등 총 400억 원이 투입해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의 모델을 만든다. 목표는 온실가스 30% 감축하는 것이다. ▲플러스에너지 행정타운 ▲에너지 자립마을 ▲그린수소 탄소중립 모빌리티 ▲탄소중립가든 탄소상쇄숲 ▲도심 온도 낮추기 기후쉼터 ▲폐기물 관리 레인시티 수원 ▲탄소비서 씨엔(C.N) 등 7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탄소감축 효과를 극대화하며 환경수도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서도 대상지로 선정돼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행궁 방문객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주차장 구축 운영’을 주제로 응모한 수원시는 악천후나 심야에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적용한 똑똑한 주차장을 만들어 스마트도시로의 한걸음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 분 한 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며 새로운 수원의 미래에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서두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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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 호 ... "시민을 위로하고 미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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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 전경 /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 배려체전 : 휠체어석, 장애인 이동화장실, 점자 안내서 등 꼼꼼한 맞춤식 - - 미래체전 : 최초 AI스포츠 중계·TV생중계 등 경기도민 엄지척 - - ‘과연 한국의 실리콘밸리 용인’ 각인시킨 대회 개최 능력...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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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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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여주’, ‘머물고 싶은 여주’ 만든다
- ▲이충우 여주시장 - 시청사 이전 등 해묵은 현안 과제 공론화로 풀어 - - SK와의 상생 협약, 규제 개선에서 산단 조성으로 이어져 - - 내년 ‘관광 원년’ 선포,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여주시가 오는 7월 30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반기 시정 계획을 점검하는 공약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는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출범과 함께 84개 공약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5월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이행률은 64.6%다. 이충우 시장은 2주년 기념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2년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회고했다. 나아가 “이런 성취의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개선이나 새롭게 활용이 가능한 영역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여주시의 주요 시정 과제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해 본다. # 민선 8기의 첫 번째 과제, 시청사 이전 지금의 여주시 청사는 1979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고 기반 시설도 부족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여주시는 여러 차례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번번이 좌절되었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임기 첫 과제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세우고 공론화 과정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8월에는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2025년 하반기에 신청사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 - 가축 분뇨 공공 처리시설 건립은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장소를 선정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하는 등 수년간 갈등을 빚어 왔다. 여주시는 60억 원의 주민 지원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마을 단위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에는 입지 검토 후 해당 마을은 물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높은 기술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여주시는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해 현재는 국고 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여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1등급은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개 기관에 불과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여주시가 유일하다. 여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절차 위반·소극 행정 분야 설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 청탁·부당 지시 분야 설문에서 높은 점수 받았다. 여주시는 신뢰받고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 1번지’, ‘청렴 핫플레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각오다. # 규제 개선으로 이어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공업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 개설 사업을 계기로 이뤄진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22.11)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규제에 저항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정부와 협상을 통해 상생 협약을 이뤘다는 점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다. 여주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개발사업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특례 적용받아 창동 도시개발사업 추진할 수 있었으며,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 건축면적 확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정부 기관과 대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협약이 이행되도록 매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 # 기업 유치와 일자리 만들기 여주시는 지난해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국내 비닐랩 시장 1위인 ㈜크린랲을 유치했다. 전기차 기반의 캠핑카와 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성우모터스와는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기업 유치는 경기도의 첨단기업 유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올해 말 ㈜그리너지의 공장 준공이 예정되어 투자유치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입주 의향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요구 사항을 직접 듣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업단지 조성 최근 수도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주가 새로운 첨단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은 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앞당겼다. 여주시는 친환경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총 96만㎡ 규모의 산업단지 16개소의 동시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 신규 산단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조성 중인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는 상생 협약에 따라 2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 입주 지원을 약속받은 결과다. 지난 7월 12일에 7개 산업단지가 지정 고시되어 내년 6월,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 도시개발사업과 여주도시공사 출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태평, 현암1, 창동, 전천지구 도시개발과 여주역세권, 제2역세권, 가남역, 능서역 등 역세권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1월에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을 여주시에 재투자해 여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공공시설 건립 대행 사업 등 단계적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고품질의 학교 교육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숙형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민선 8기가 추진하는 교육 정책이다. 지난해 여주시는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선정, 4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4년간 매년 1억 원의 교육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학교 복합시설과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관은 올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 센터, 난임부부 출산 지원, 공공 어린이집 확대로 주민복지와 생활 편의를 확대해가고 있다. # 어르신 친화 도시 만들기 여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5.3%(2023년도 기준 28.895명)의 초고령사회다. 2022년 12월 여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어르신 친화 도시 인증을 받는 등 각별한 노력 기울여 왔다. 여주시는 5대 영역 9대 목표 79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에만 1천억 원을 편성,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경로당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생활안전용 CCTV 교체 및 확대, 가로등·보안등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개선,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 체류형 관광 산업 육성 여주시는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기대만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여주시는 2025년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관광 전략으로 ‘관광 원년’을 선포하고 출렁다리 양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고자 추진 중이다. 한강 종주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자전거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관광 관련 프로그램 도입과 부대 시설인 여행자센터(바이크텔)도 건립한다. 오는 8월 초 오학동 남한강 둔치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 일대를 공원화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발행 사업을 골프장, 캠핑장(강천섬, 금은모래, 이포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주 현암동의 파크골프장은 오는 8월 27홀을 증설하고, 점동에는 18홀의 파크 골프장을 신설한다. 대신·당남리에도 점용허가를 받아 파크 골프장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 옛 경기실크 부지, 하리 제일시장 부지, 시민회관 재건축 등 도시재생 사업은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민간 자본을 활용해 지역 경제 생태계 속의 도시 재생으로 공동체의 회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 등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경제 효과로 지역 상권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 설치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통합한 농식품 브랜드로 여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브랜드 마케팅을 이끌 통합마케팅조직인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의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민간 위탁 공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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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여주’, ‘머물고 싶은 여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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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한국 동요의 미래를 책임지다.
- <이천시 제공> - 국내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 -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시는 대한민국 동요의 중심지다. 동요를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꿈꾼다. 동요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유산이자 가장 순수하고 맑은 노래다.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엄마에게 처음 들어보는 노래이다. 엄마가 되어도 부르고,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부르는 3세대 노래다. 어린시절 누구나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동요는 평생 내 안의 어딘가에 살아있다. 동요는 언제라도 뛰어나오는 동심의 무한한 힘을 가진 노래다. #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중한 민족 유산인 동요가 박물관 하나 없이 전국에 몇 군데 동요 작곡가 기념관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 이천시는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7월 이천아트홀 개관 기념음악회로 ‘동요콘서트’ 개최하고, 시민의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2010년 (사)한국동요문화협회(회장 윤석구)와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동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을 개관하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운영중이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동요 역사를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한국 창작동요의 대표적인 인물인 윤극영 선생과 윤석중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 500여 곡을 수록한 동요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동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이천시는 2012년 어린이 동요합창단인 ‘서희중창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각종 대회와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동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창작동요제에 참가해 40여 차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음악회 등에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합동공연을 펼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노래인 동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이천시는 2012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동요팀을 만들어 다양한 동요강좌(찾아가는 동요교실, 서희중창단 운영, 악기 연관 동요 프로그램 등)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으로 동요역사관(센터)를 신설해 동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가 동요보급을 위해 2010년 시작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제1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병아리창작동요제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 중 2011년 2곡(쏙쏙 쑥쑥쑥, 쑥쑥자라라)과 2012년 1곡(엿장수)이 국정교과서에 수록돼 창작동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 기획전, 전국실버동요제, 전국유아동요부르기대회, 기념음악회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인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이 태어난지 100주년을 맞아 이천시는 ‘반달이 준 선물’기획전을 5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동요 100년 역사의 흐름과 동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를 전국 최초로 6월 5일 개최하여 동요문화 역사의 산증인이며 식민지, 해방, 전쟁, 산업화, 민주화의 질곡을 헤쳐온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동요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중창‧합창단 50팀이 접수돼 실버동요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전국대회답게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금혼식을 맞는 부부팀, 유방암 환우 합창단, 초등학교 친구 중창단, 퇴직 교사모임 중창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팀들이 출연하여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보여줄 멋진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9월 26일 제13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대회, 11월 9일 전국유아동요부르기 대회, 12월 19일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0주년 기념답게 특색있는 동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 내 영유아·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실현하고 동요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어린이 동요센터'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동요’ 관련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시설에 테마를 부여하여 동요와 관련된 각종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형·관람형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동요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동요 등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사회성 등을 계발하고 성장시키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이천이 동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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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한국 동요의 미래를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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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 ▲노인일자리 사업추진을 위한 노인일자리 발대식 진행/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시가 올해 노인․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1천 798억원보다 2.6% 증액된 1천 846억원으로 늘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등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노인인구는 36,189명으로 시 인구 대비 15.5%이며, 등록장애인 또한 10,964명으로 전체 인구의 4.7%이다. 이에 이천시는 2024년 노인·장애인이 자기결정권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생활 및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수요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화장문화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장사정책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며, 남부권 복지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지역 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이천시는 고령 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노인·장애인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건강하며 활력을 가질 수 있는“고령친화도시”인증을 2024년 3월부터 추진한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 정책, 시설, 서비스 등이 마련된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인적자원의 활용, 존중 및 사회통합, 의사소통 및 정보 등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인증을 준비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 이천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천시 특성에 맞는 고령친화도시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을 추진․운영할 계획이다. #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이천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등의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하여,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04건의 응급상황을 감지하였고, 119 긴급출동과 응급관리요원의 대응이 있었다. 2024년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추가․확대하여 54대를 설치하는 등 총 667대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확대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응급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창출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노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를 찾아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며 활기찬 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사회에서의 자립감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시장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카페투고(TO-GO)사업을 새롭게 계획 중이고, 설봉공원 아랫마을 내에‘카페봉봉’을 3월 개관하여 노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와 일자리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주민불편 해결을 위한 친환경 선진 화장시설 건립 추진 이천시는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화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바뀌면서 여러 지자체에서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립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건립하여 지역주민들의 화장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 이천시 또한 시립 봉안시설인 추모의집(2004년, 안치규모 22,596기)과 이천시립 자연장지(2020년, 안치규모 10,000기)의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봉안 수요를 해결하고 있으며, 원정 화장에 대한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하여 화장시설 『기억의 정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지난해 주민포럼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를 하였고, 최종 사업부지를 2024년 3월내 선정하여 조속하게 착공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사시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포럼 실시/이천시 제공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 이천시는 장애인의 주거안정과 자립생활 유지를 위하여 주거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으로 지난 11월 이천시가 추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와 자립생활 돌봄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 장애인에 있어, 기존의 자립훈련 또는 단순 자립주거 제공방식의 지원에서 나아가 지역사회에 정착, 안정적이고 독립된 자립생활을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자립주택 사업 수행기관의 공모는 오는 4월 예정이고, 자립지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전담인력을 모집하여 자립대상자 4명(세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자립대상자는 경기도와 시가 마련한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택계약, 이사지원,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남부권복지관 조감도/이천시 제공 #남부권 장애인을 위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복지 균형발전 및 남부권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자 장호원읍 진암리 99-2번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원, 연면적 4,240㎡(지상2층,총 4개동)의 남부권장애인복지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농업과 복지가 결합 된 최초의 공공형 치유농업복지시설로 자살, 정신질환자들에 의한 범죄 증가 등 마음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음 치유에 효과적인 치유농업을 접목하여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마음건강 케어센터,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농업·화훼치유공간, 농산물 판매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밀착복지시설로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을 위한 장애인 365쉼터 운영 이천시는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365쉼터’를 운영 지원한다. 365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나 여행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긴급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일시보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쉼터는 주 7일 24시간 운영되며 입소 정원은 4명으로 유형은‘긴급입소’와 ‘일반입소’로 구분된다. 긴급입소의 경우 보호자 진료․입원, 경조사 등의 이유로 신속한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최대 4명까지 우선 입소가 가능하다. 일반입소는 긴급입소 사유를 제외한 경우이다. 쉼터 입소자는 최장 년 30일까지 이용을 할 수 있으며 1일 2만원을 부담하면 숙식, 생활 등 기본적 서비스와 타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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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Made in 이천고령친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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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임금님표 이천쌀, "수출길 열고, 쌀 이용한 상품개발 판매" 박차
- <사진=이천시 제공> - 민선8기 김경희 호,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 - '이천쌀 소비촉진운동', 관내 음식점 구매지원 ..."이천쌀 홍보와 판매" 총력 - - 미국, 말레이시아수 출길 열고 ...이천(쌀맥주, 쌀도시락, 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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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임금님표 이천쌀, "수출길 열고, 쌀 이용한 상품개발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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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 이천쌀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 ▲무지개가래떡 - 18일부터(5일간) 이천농업테마파크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 - - 13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당별 잔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 - -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 체험,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간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즐거움과 농가소득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에서,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쌀문화축제 공연모습 #가을수확기에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쌀밥.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이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과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지금의 명칭인 이천쌀문화축제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가 된 이천쌀문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쌀 문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관광시설을 갖추어 시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2000명가마솥밥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볼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이천쌀을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신선한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이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인분의 쌀밥을 지어 2천 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김치,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이천 원의 만찬이 완성돼 영양과 맛 그리고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용줄다리기 #풍성한 가을, 풍년농사에 감사하고 함게 나누는 마당별 축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되어 있다.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농경마당, 마당놀이 풍류와 붓글씨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이천쌀명인전전시와 이천시농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의 장인 문화마당,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무지개 가래떡 뽑기, 대동놀이, 이천쌀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는 ‘하늘마당’, 2000명2000원 가마솥밥, 향토음식전시, 떡메치기가 열리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광객을 위한 ‘모가권 테마관광벨트’ 연계 김경희 이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가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하루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고 이천의 매력에 빠진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면서 모가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문화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전시장 매장음료 입장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천원 할인과 숙박객에서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축제이벤트가 마련됐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했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과 민주화기념공원 뿐아니라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 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 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통해 농가소득 도모한다” ▲김경희 이천시장 1.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쌀축제를 진행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매년 쌀문화축제가 설봉공원에서 개최됐으나 설봉근린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이유도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테마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이천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차장 부지확보 등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 쌀문화축제로 인해 이천시의 쌀 판매와 농산물판매 효과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의 농경문화와 임금님표이천쌀의 우수성에 대한 테마를 담은 축제로 보고, 즐기고, 먹고, 구매를 유도하여 이천쌀의 경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만나 직접 도정한 쌀을 판매하고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3, 쌀축제와 연계한 모가면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는데? 쌀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 모가면에 위치한 농업테마공원이다. 기존 이천쌀문화축제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에 축제장 외에도 축제장 주변의 시몬스테라스, 테르메덴, 서경들마을, 라드라비 등의 모가권역 관광지와 연계로 주변상권에도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쌀문화축제장을 찾았던 관람객에게는 테르메덴과 시몬스 전시장 매장,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등의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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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5일부터(3일간)'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개최
- <사진=광주시 제공> - '다시, 찬란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주제로 - - 숭렬전 제향 의식, 어가행렬, 개막특집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열려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남한산성은 통일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672)의 옛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 4년(1626)에 구축했다. 다른 산성들과는 달리 남한산성은 산성 내 마을과 종묘‧사직을 갖췄기에 전쟁이나 나라에 비상이 있을 때 임금은 한양도성에서 나와 남한산성 행궁에 머무르고 종묘에 있는 선조의 신주(神主)를 옮길 수 있는 좌전을 마련해 조선의 임시수도로서 역할을 했다. 병자호란 당시 천혜의 요새로 불리었지만 반면에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200여개의 문화재가 숨 쉬고 있는 광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는 호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낮에는 호국충절의 기개로 밤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찬란히 깨어나는 남한산성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간여행 이야기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시, 찬란한 남한산성’이라는 주제로 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렬전 제향 의식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를 기념해 9월 15일 오전 11시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의 책임자 이서 장군을 위한 제향 의식이 치러진다. 숭렬전 제향 의식은 남한산성 내 대소사가 발생했을 때 백제 시조 온조왕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계속 행해져 오고 있는 남한산성 내 고유 전통의식으로서 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의 시작을 모두와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 ◇ 남한산성을 찾은 어가행렬 공식 개막행사에는 유일하게 종묘사직을 갖춘 남한산성 역사와 위상을 되살리는 대규모 어가행렬을 연출하여 임금께서 남한산성에 행차했던 그때 그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왕가 행렬의 고증을 기본으로한 행렬은 ▲남한산성문화제를 알리는 대형 플래카드 행렬을 시작으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시기 ▲어가행렬을 알리는 취타대 ▲궁궐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장대 ▲금군과 어전 기장대 ▲임금 행차와 호위군 행렬 ▲광주시의 다양한 상징물 ▲광주목 백성들로 대규모 어가행렬을 구성하여 5년만에 다시 찾아온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남한산성문화제 개막 특집 공연 공식 개막행사 후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찬란한 부활을 축하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남상일 그리고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까지 가세한 개막 특집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WASBE밴드의 관악 공연과 특별히 준비한 깜짝 공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은 그동안 남한산성문화제의 부활을 기다렸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남한산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남한산성문화제의 개막을 널리 알리는 대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남창동 삼부자의 줄타기 공연과 서의철 가단, 누모리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 구성된 산성 콘서트까지 준비돼 있다. ◇ 신명과 흥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남한산성 3일간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병자호란 이후 왕실의 보장처로 인식돼 조선 후대의 임금들께서 답사해 국방을 살피었다는 일화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호궤 의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 소무대에서는 깊어가는 남한산성의 정취를 느끼며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예술단체의 문화 공연과 광주시 무형문화재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연희공연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 인화관 소무대에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놀이패를 주제로한 코믹 서커스 마당극 ‘조선 예술 보부상’ ▲조선시대 남사당패의 요술쟁이 공연 ‘야바위’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소리를 의인화한 공연 ‘남한산성 소리사냥꾼’ ▲테이블 전통 인형극 ‘시골쥐의 남한산성 구경’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남한산성의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의 기운을 담은 조선시대 무사의 힘과 기술을 눈앞 가까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예도보통지가 특별한 무술공연을 준비했으며 한남루와 행궁 등 남한산성 문화재를 테마파크로 활용, 행사장 곳곳에서 역사 속 인물들로 분한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상황극 체험 ▲문과·무과 체험 ▲화공 체험 ▲곤장 체험 ▲기미 체험 ▲전통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조선형 테마파크, 남한산성 빌리지에서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밤의 부활, 남한산성의 찬란한 빛 밤에는 깊은 잠을 자고있는 남한산성이 전통과 첨단의 조명 아트로 깨어나 과거 외세에 맞서 용감히 싸웠던 위대한 역사를 보여주고 풍전등화와 같던 시기를 견뎌내 풍요와 번영을 이끌어 낸 남한산성의 태평성대 이야기와 광주시 주요 문화유산 이야기를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들려주는 빛의 스토리아트가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찾아온 남한산성의 역사 속 광주 목사, 서흔남, 송씨 부인 등 인물들과 전문 해설사들이 함께 남한산성 일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는 해설이 있는 ‘별빛 총총 산성야행’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남한산성이 품고 있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빛으로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들을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남한산성문화제 기간 동안 만끽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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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5일부터(3일간)'제28회 남한산성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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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②] 반도체는 집적화가 필수, 이천시를 특화단지로...
- <이천시 제공> # 광역 교통망 우수한 이천시, 반도체 기업 집적화 목표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3호선과 42호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광역적 접근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요 축으로서 수도권 내 반도체 관련단지(수원·용인 등), 연구기관이 있는 대전, 하이닉스의 청주공장,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구미·대구와의 연결성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 산업실태 및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천시 반도체기업들은 핵심 거래처인 SK하이닉스와의 근접성을 이천시 입지의 장점으로 평가하며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관련기업들의 집적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였다. 반도체산업의 집적화는 물류비용의 절감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용이한 점, 기술에 대한 협력과 인적교류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광역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부발 하이패스IC 조성사업과 평택~부발 간 철도구축 사업, 용인~이천 간 국지도 84호선 사업이 시급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성과 선도기업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시에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들이 타 지역의 생산시설 및 협력업체와 적극 연계·교류할 수 있도록 하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한다. # 집적화의 걸림돌 ‘규제’, 현장에서 움직이는 이천시 이천시는 수도권에서도 자연보전권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공장에 대한 신·증설, 각종 개발사업 등에 있어 관련 규제가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강해, 반도체기업들의 입지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규제 완화를 위한 시의 활동은 매년 계속되고 있다. 작년, 10월 대통령 건의를 포함하여 국회의원,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추진단, 각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올 1월부터는 경기도지사, 국토부장관, 환경부장관에게 개선방안을 건의하며 규제완화를 위한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시는 자구책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12월 투자유치TF를 구성하여 관내 반도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체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투자를 유도해 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김경희 시장은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신둔면 소재 A기업체에 방문하여 대표를 만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A기업체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반도체 에칭 공정용 합성쿼츠 소재인 ‘QD9+’를 개발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반도체업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최근 정부에서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날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 엔진이자 안보 전략 자산이고 일자리와 민생과도 직결된다.” 라고 말하며 첨단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한 만큼,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를 하루 빨리 해소하여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기대해 본다. # 이천시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 이천시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다수의 우수한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과 ASML, TEL, AMAT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기업 한국사무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연구시설로는 세라믹기술원(이천분원)이 있어, 준공을 앞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에서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 확장을 통해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천시를 ‘초격차기술 개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인재개발시설을 유치하여 반도체 전문인력을 키워내는 등 수도권 규제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반도체산업을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SK하이닉스,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의하여 지난 2월 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상태로,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R&D 인재의 집결로 초격차기술 개발 지원·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K-반도체 벨트’ 및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아울러, 수도권 규제개선을 통한 반도체파크를 조성해 반도체 전문 산업단지와 특성화대학, 로봇드론산업 창업센터 등 첨단전략산업의 집적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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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특집②] 반도체는 집적화가 필수, 이천시를 특화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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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용인시, 2023년 ‘Y 컬쳐’르네상스 연다
-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공유스튜디오를 찾아 촬영 카메라, 조명 등을 점검하고 있다./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용인미디어센터 로비 모습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 #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별빛마실 모습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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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용인시, 2023년 ‘Y 컬쳐’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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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신년화두 '신정안민(新定安民)’... “활력 넘치고 소외 없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 ▲지난 13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 제공 - 신년화두‘신정안민-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 5대 목표9대 전략 수립 - -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열매 맺고,시민참여와 소통 강화로 혁신 예고 - - 수원특례형 통합돌봄 시스템,건강·안전·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신정안민(新定安民)’ 수원특례시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선정한 새로운 신년화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계묘년(癸卯年)의 시작을 앞두고 수원특례시가 추진할 시정 구상을 미리 들여다본다. ◇2023 수원특례시, 3대 비전 5대 목표 9대 전략 제시 수원시는 2023년 비전으로 ‘경제 혁신 미래도시’, ‘시민 중심 행복도시’, ‘가치 존중 문화도시’를 수립했다. 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게 지방행정기관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다섯가지로 정리해 시민들에게 수원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혁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해갑니다 ▲실천가능한 탄소중립을 즉시 이행합니다 등이다. 이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9가지로 다듬어졌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의 운영으로 시민들이 혁신적인 민주주의와 지방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또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 즐거운 수원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전략에 포함된다. 공공주도의 주택사업 추진과 광역철도망 구축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활력 넘치는 경제·혁신도시 내년도 수원시 주요 업무계획의 첫 페이지는 경제와 혁신이 차지한다. 5대 목표 중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지원을 현실화할 수 있는 과제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시민과 소통으로 혁신하며, 청년이 살고싶은 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로 꼼꼼히 채워졌다. 바로 민선8기 출범 이후 줄곧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던 과제들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가 가장 핵심적이다. 가용부지를 확보하고, 수원형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육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 기업 유치라는 결실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유망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원하는 수원엔젤펀드 조성도 내년 초 가시화된다.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과 델타플렉스 지원 강화 방안도 다층적으로 구조화해 기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나눠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탄탄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도 담겼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지구 등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지속적인 건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 징수액 확충과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자주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 로컬푸드직매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농업 기반과 기술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나서 도시형 농업화로 로컬 먹거리의 자족을 실현한다.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혁신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도 포함됐다. 현안과 불편 현장에 방문해 시민과 직접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시장실을 시작한데 이어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과 시민들의 민원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혁신통합민원실(가칭)’도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자치분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주민자치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청년 일자리부터 청년 주거, 청년 소통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2023년 수원특례시의 주요 업무계획 두 번째 목표는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돌봄부터 건강, 안전, 교육 등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추진 과제들이 여기에 포진돼 있다. 수원에서는 누구나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가 촘촘하게 제도를 다듬고 꾸려간다.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은 주민과 마을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갖춰 나가게 된다. 은둔형 대상자를 발굴하는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원형 복지멤버십 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대상자를 찾아내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수원형 통합돌봄으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적인 기본 서비스에 더해 주민제안형으로 대상별 특화서비스를 지원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안에 노인이나 1인가구,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주민의 건강도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 구축과 정신건강 관리 및 지원을 비롯해 임신과 출산, 금연, 영양 등 건강 문제를 지역이 돌볼 수 있는 건강문화체계를 확충해 나간다. 특히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개물림 시민 안전보장제도 도입 등이 신년부터 실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책도 지속된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안전정책도 전개돼 시민을 보호한다. 해체공사 관리와 지역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으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건축문화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꿈을 응원하는 교육도시를 목표로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하고자 학교환경 개선 소규모사업과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맞춤형 교육사업과 청소년 자치활동도 지원한다.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8기 비전과 정책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해가 바로 2023년”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만들고 시민을 빛나게 할 새로운 시정에 수원시민 모두 힘을 모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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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신년화두 '신정안민(新定安民)’... “활력 넘치고 소외 없는 도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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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 호 ... "시민을 위로하고 미래를 준비했다"
- ▲지난 10월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비전선포식에서 민선8기 공약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 ‘수원을 새롭게,시민을 빛나게’비전 위한3대 목표90개 공약 체계화 - - 유망기업 투자유치로 경제특례시 신호탄,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확보 등 - - 힐링폴링 등 다양한 축제로 시민 위로,영흥숲공원 개장으로 더 푸른 일상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이 어느새 열흘 남짓 남았다. 코로나19 확산의 긴 터널을 지나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감염병 확산의 두려움이 조금씩 일상 회복의 희망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의 2022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놓는 기간이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려는 민선8기 기초를 다지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의 첫 발을 디뎠다. 시민에게 축제로 일상 회복의 즐거움을 선물했고,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영흥숲공원의 개장은 더 푸르른 일상을 가까이서 즐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수원시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 도왔다. # 민선8기 공약 실천 체계 마련 올해는 수원특례시와 민선8기가 출발한 해다. 수원특례시의 첫 페이지를 성공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원시는 민선8기 공약 실천을 위한 세부공약과 이행체계를 마련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내세운 민선8기 수원시는 수원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을 거쳐 90개의 공약을 다듬었다.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3대 목표로 체계화해 지난 10월5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다. 3대 목표 중 첫째는 ‘탄탄한 경제특례시’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도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를 향해 22가지 공약사업이 설계됐다. 두 번째 목표는 ‘깨끗한 생활특례시’다. 여기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걸음,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도시의 더 큰 성장을 위한 계획이 차곡차곡 담겼다. 세 번째 목표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다.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목표를 향해 가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집약됐다.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시 ▲문화와 스포츠 도시 등 세 가지를 전략으로 33개 과제를 촘촘하게 담았다. #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유망기업 투자유치 ‘시동’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표를 널리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에스디바이오센서㈜와의 투자협약 체결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취임한 첫 날(7월1일), 첫 번째로 사인한 결재가 바로 기업과의 투자협약서였다. 이날 협약은 수원시는 7426.2㎡ 규모(2필지) 부지를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광교지구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골자였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적극적인 투자로 연관기업 투자유치·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투자계획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특례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를 위해 기업인과의 원탁토론, 지역 내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 기업인들과의 막걸리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경제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 # 3년 만에 부활한 축제들, 시민을 치유하다 수원특례시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축제가 기획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감염병의 유입과 확산으로 일상을 잃고 긴 터널을 지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연극축제, 발레축제, 문화재야행 등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 5월20~22일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숲 속의 파티’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극축제는 자연친화적이며 실험적인 현대 공연문화의 정수를 보여줬다. 발레축제는 8월18~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으로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은 8월12~14일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았다. 특히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달 동안 진행됐던 4개 가을축제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관광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며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수원화성과 수원천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 수원화성의 축성과 성 안 사람들을 조명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우중에도 시민의 열정을 꽃피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이 수원의 이름을 높였다. # ‘최초의 민간개발공원’ 영흥숲공원, 시민의 품으로 수원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흥숲공원도 올해 시민들을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지난 10월26일 공식 개장한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다.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는 물론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만들어졌다.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도 갖췄다. 영흥숲공원은 수원시에서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이다. 1969년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재정부담으로 장기미집행된 근린공원부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도입해 조성한 공원이다. 2014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둔 2020년 공사가 시작돼 2년여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수원시는 올해 초부터 영흥숲공원 개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했다. 꼼꼼한 사전점검을 거쳐 10월부터 산책로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2단계 공사와 수목원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국비 확보 수원시는 올해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선 수원시가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 240억원의 국비를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시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 원·도비 48억원·시비 112억 원 등 총 400억 원이 투입해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의 모델을 만든다. 목표는 온실가스 30% 감축하는 것이다. ▲플러스에너지 행정타운 ▲에너지 자립마을 ▲그린수소 탄소중립 모빌리티 ▲탄소중립가든 탄소상쇄숲 ▲도심 온도 낮추기 기후쉼터 ▲폐기물 관리 레인시티 수원 ▲탄소비서 씨엔(C.N) 등 7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탄소감축 효과를 극대화하며 환경수도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서도 대상지로 선정돼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행궁 방문객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주차장 구축 운영’을 주제로 응모한 수원시는 악천후나 심야에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적용한 똑똑한 주차장을 만들어 스마트도시로의 한걸음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한 분 한 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며 새로운 수원의 미래에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서두르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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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특례시 이재준 호 ... "시민을 위로하고 미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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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 전경 /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 배려체전 : 휠체어석, 장애인 이동화장실, 점자 안내서 등 꼼꼼한 맞춤식 - - 미래체전 : 최초 AI스포츠 중계·TV생중계 등 경기도민 엄지척 - - ‘과연 한국의 실리콘밸리 용인’ 각인시킨 대회 개최 능력...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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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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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이상일용인’, 실현-화협-융성의 확 바뀐 100일
- <용인특례시 제공> - 실사구시 : 민심 한달장정, 간부회의 출이고 금요캐주얼데이 등 업무방식 혁신 - - 현장중심 : 시장이 현장에 가야 시민이 산다, 거의 매일 민원-문제 현장 출동 - - 화력집중 : 중앙정부 각 부처 방문해 용인 인프라 시설 지원 유치 총력 - - 협치메이커...고기교 확장 등 난제, 회의/방문/서신으로 확실한 결실 - - 융성 반도체 -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 총력 - - 성숙 시민 – 첨단산업 기반으로 ‘수준높은 용인생활’시민르네상스 기반 구축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 이상일호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돛을 달고 순항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고기동 등 수해 현장을 진두지휘한 것을 시작으로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정 운영에 대한 값진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의 간소화 등 업무 다이어트도 단행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및 기흥구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을 발판으로 한 ‘L자형 반도체벨트’ 구축을 위한 보폭도 넓히고 있다. ■ 실사구시 : 민심 한달장정, 간부회의 줄이고 금요캐주얼데이 등 업무방식 혁신 이상일 시장 당선 직후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조직문화가 바뀌었다. 이 시장은 첫 직원소통회의에서 매주 금요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제안, 직원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면서 용인시에서는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 데이’가 운영되고 있다. 매주 열리던 간부공무원회의는 월 2회로 줄었고, 시장이 주재하는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 종료가 원칙이 됐다. 실·국·사업소별 주간업무계획 취합과 간부회의 보고자료 작성을 행정력 낭비 사례로 지목, 이를 폐지했다. ■ 현장중심 : 시장이 현장에 가야 시민이 산다, 거의 매일 민원-문제 현장 출동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인근은 8월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해 3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담판을 벌이는 등 고기교 일대에 대한 국가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8월 8일 기흥구 구갈동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7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시정비전과 지역발전 구상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용인민심 한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화력집중 : 중앙정부 각 부처 방문해 용인 인프라 시설 지원 유치 총력 이상일 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를 직접 찾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7월 14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의 도로·환경·교육 인프라 확장을 위한 윤석열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5일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회동해 용인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과 기흥 역세권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서 서한문을 보내고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 경강선 광주~용인 연장 등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전화 통화를 통해 서한 내용을 설명하고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당선 직후인 6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설파했다. ■ 협치메이커...고기교 확장 등 난제, 회의/방문/서신으로 확실한 결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 성남시와의 협치를 통해 매듭짓지 못했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도 이끌었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인 7월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성남분당갑)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고속철도 SRT 수지·분당 정차역 신설, 용인 고기동~성남 대장동 간 교량 확장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경기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지난달 26일 고기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충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경기도-용인시-성남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융성 반도체 -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 총력 이상일 시장은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구호로 내걸고 용인에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 경강선 연장과 같은 교통·도로망 확충,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가칭)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우선 반도체고속도로는 민자노선을 활용할 계획이다. 화성 봉담읍에서 용인 남사와 이동, 원삼, 백암을 지나 충청북도 충주를 잇는 73㎞구간이다. 반도체 고속도로를 따라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포진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하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변에 반도체협력단지 23만 8000㎡의 산업단지 물량을 경기도로부터 배정받았다. 이동읍에는 27만㎡의 제2용인 테크노밸리가 승인됐다. 용인특례시는 고속도로 주변 남사·이동·원삼 일원에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수요조사와 입지검토를 진행 중이다. 국지도 57호선, 마평~고당 구간 확장도 추진한다. 산을 따라 굽은 도로를 곧게 펴고 확장해 반도체 기업 간 물류 이동과 시가지로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강선 연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GTX 공약과 연계 방안을 구상 중이다. 5년 단위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2~3년 안에 다시 짜야 할 것으로 판단, 이 시기에 경강선 연장선을 관철시킬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철도망 구축을 공약한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다. ■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지원 강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 자립을 위해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 내에 소부장 R&D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테스트 베드(Test-bed)를 건립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분석하고 테스트까지 해 본격적으로 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관내 대학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시는 이달 안에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행정서비스 지원부터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국 단위의 전담 부서 설치도 추진 중이다. 반도체 관련 2개 과와 신성장전략을 담당하는 과,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의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과를 포함한다. ■ 성숙 시민 – 첨단산업 기반으로 ‘수준높은 용인생활’시민르네상스 기반 구축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및 첨단산업의 융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도시문화 르네상스를 기획하고 있다. 각종 개발이익 환수 및 기부채납을 통해 SOC를 확보하고 시민의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 확충, 생활체육시설 정비와 신설 등으로 수준 높은 용인생활을 견인해 시민 르네상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용인시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행사를 마련하고, 용인의 유구한 역사와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준비하고 있다.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고려 후기 중신 포은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충렬서원’, 조선 중종대 개혁정치가이자 사림파의 대표 정암 조광조의 학덕과 뜻을 기리는 ‘심곡서원’, 평생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실학의 시조 반계 유형원의 묘 등은 용인시만 가지고 있는 소중한 역사 자원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0일간 많은 일이 있었다. 눈 코 뜰 새 없이 지냈다”며 “시정의 답은 시민들에게 있다는 일념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소부장 기업들을 모으고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를 완벽하게 조성하는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며 “반도체를 발판으로 각종 생활시설들을 확충하고, 용인의 유구한 역사와 관광자원을 융합해 용인 르네상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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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 ▲지난 1일 수원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시정 구호 앞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특례시 제공 - 활력 증진-기업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생경제 지원…탄탄한 경제 - - 생활 혁신-첨단교통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 탄소중립 구축…깨끗한 생활 - - 격차 해소-통합돌봄, 하나의 수원, 문화체육 확대, 행정 혁신…따뜻한 돌봄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앞으로 4년간 120만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이재준호(號)’가 지난 1일 출발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자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달려간 이재준 시장의 취임 첫날 행보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12년만에 수장이 바뀐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새 시정 구호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다. 자타공인 ‘도시전문가’ 이재준 시장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람을 중심으로 협치라는 전통을 이어 역동적인 경제와 지속가능한 미래, 차별 없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갈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앞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해단식에서 3대 핵심 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했다. 경제와 생활, 돌봄을 골자로 한 시민특례는 이재준 시장의 공약과 시민들이 보내온 정책 제안을 토대로 계획된 60대 약속사업이 가지를 뻗어나가도록 설계됐다.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된 ‘수원시민의 활력을 증진시키겠습니다’에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추진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가 담겼다. 두 번째 ‘수원시민의 생활을 혁신하겠습니다’에는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추진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추진이 포함됐다. 마지막 ‘수원시민의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는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를 예고했다.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구상을 미리 엿본다. #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이재준 시장이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민선 8기의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 만큼 약속사업 목록의 첫 번째를 차지한 것은 기업유치를 위한 방안들이다. 기업이나 대학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수원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해 기업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애로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골자다.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MICE 특별계획구역 추진과 북수원자동차매매단지 역세권 개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조속하게 군공항 이전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기업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창업과 취업을 위한 열린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특례시는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표를 두 번째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 분야에서도 사회적경제가 기능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형 통합돌봄 지원과 참여를 제도화해 나가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초기 사회적경제 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 등이 공공기관 입찰이나 시장에 진출할 때 진입장벽이 되는 불리한 조건을 적용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 사회적경제가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시민의 활력을 위한 경제 공약 중 마지막은 민생경제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수원지역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대화사업과 특화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거점상권을 육성한다.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소비자를 위해 충전 인센티브를 상향하고, 자영업자를 위해 결제수수료를 지원해 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노동자(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개발자 등)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을 위한 유급병가, 산재보험료, 상해보험 등의 노동 안전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시민 생활 혁신을 위한 약속사업의 첫 번째는 교통이 차지한다. GTX-C 신수원선(동탄인덕원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등 광역철도 노선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광역교통 혜택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수원의 내부를 순환하는 친환경 첨단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구상도 예고했다. 광역철도망의 거점들이 구도심 또는 도시외곽과 연계될 수 있도록 수원도시철도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출퇴근이 몰리는 지역에 수요응답형 전기순환버스를 도입해 출퇴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간선도로망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하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나선다. #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노후 주거단지에 대한 각종 재정비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택정비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컨설팅과 행정절차 간소화가 추진된다. 또 구도심 노후주택의 집수리 지원사업 통합화 및 체계화로 실질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주차공유사업, 자투리땅 주차장 등 다양한 주차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공동주택은 물론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지역에도 맘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방안 등 주거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시민 생활 혁신 중 환경 분야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목표를 공유하고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담겼다. 먼저 올해 개장하는 수목원들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경험하는 거점이 되도록 활용한다. 또 공공녹지와 유휴공간, 집 앞 등 누구나 5분 내에 녹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원을 조성한다. 도시에서 물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생태환경기반을 정비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촘촘한 관리와 지원을 확대한다.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걷고 싶은 생태교통 친화도시 조성과 전기 및 수소 충전소 구축 노력도 기울인다. #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시민의 생활 속 격차 해소도 민선 8기의 주요 관심사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합해 원스톱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노인 대상 통합돌봄시설과 체계를 만들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침이다. 또 늘어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주거지원서비스를 펼쳐가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모니터링과 사례관리 등 서비스 체계도 다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사회적 갈등과 차별을 해소하는 정책방향은 격차해소에 담겼다. 시정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기 위한 추진체계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등 양성평등을 위한 방안들이 다듬어진다. 대학입시와 직업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지자체의 역할도 강화한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포함해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의 수원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주민 시민 참여 지원, 발달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종합적인 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 어르신 문화여가 확대, 청년정책참여제 등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문화 분야에서는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첨병 역할을 한다. 스포츠 도시 수원에서 학생선수의 꿈과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학생선수들을 위한 대회 개최 등 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도 문화와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이 문화체육을 더 가까이 느끼고 접하도록 생활스포츠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 경제 활성화와 생활 혁신,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목표들은 행정의 혁신으로 완성된다. 행정구 분구를 추진해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의 융복합을 위한 시민정책본부 신설도 추진한다. 시민개방형 민원담당 기구와 마을단위 자치계획을 추진하는 마을리빙랩, 모바일을 기반으로 정책참여를 활성화하는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실 등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으로 구상됐다. 이들 10대 특례로 구성된 약속사업들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의 검토와 구체화 단계를 거쳐 취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7일 ‘민선 8기 비전 선포’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역동적인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차별없는 돌봄도시를 만들어 수원시민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겠다”며 “시민의 생각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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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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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100일 ... "공백없는 시정, 현장중심 안전행정" 힘써
- ▲조청식 권한대행이 수원공공하수처리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2월 15일 권한대행 공식일정 시작, 5월 25일 100일 맞아 - -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만전, '회의자료' 없는 회의 "조직문화 혁신" - -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빈틈없이 투표소 관리" 당부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어떤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 수원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민선 8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지난 2월 15일,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첫 공식업무 일정인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어 조 권한대행은 곧바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인 팔달 8구역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수시로 안전교육을 해 노동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도록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 개선해 재해를 예방해 달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관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5월 25일은 시장 권한대행으로 수원시정을 이끌어 온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시정 100일간 ‘공백없는 시정’을 위해 주요 사업의 현장부터 챙겼다. 중대재해 예방 등 현장중심 안전대책 마련,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조 권한대행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구축, 관리·감독 내실화 등 시민안전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주요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00일 동안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비롯해 경기도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 성매매집결지 거점 공간 조성현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현장, 팔달경찰서 건립현장,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오·폐수 처리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안전 점검에는 4개 구 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안전교통국장 등이 함께하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즉석 토론도 했다. 공직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중대재해 사례 공유회의’도 정례화했다. 최근 발생한 세척제 급성중독사건, 공사장 승강기 추락사고, 채석장 붕괴 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직접 모니터링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회의다. 일반 공직자들의 참여도 유도해 경각심을 높여가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재택치료 등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체감형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됐던 2월에는 수원시약사회 임원진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3월 3일에는 관내 6개 감염병 전담병원 관계자, 수원시의사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임산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 ▲분만·긴급 수술 등이 필요할 때 관내 관계 기관 핫라인 가동 ▲재택치료 중인 영유아 확진자는 의사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체계 구축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확충 등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때는 ‘상황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재택치료추진단을 통해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면진료 인프라를 확장했다. 또 ▲취약계층 대상 자가진단 키트 신속 배부 체계 마련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확보 ▲재택치료자에게 지원 물품, 의료지원체계 철저하게 안내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정상화에도 힘을 쏟았다. 매주 화요일 여권발급 민원실을 저녁 8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중단됐던 보건소의 업무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했고, 공공청사 시설의 일반인 대관도 재개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버스 배차간격과 노선을 정상화하고, 택시 부제 시간 조정을 위해 지역 내 운수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조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 분야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모든 회의는 보고서 없는 회의, 회의자료 대신 태블릿 활용회의,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한 ‘연가달력’, 유연근무 등을 적극 도입했다. 단순 현황이나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항은 자료 작성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구두보고, 이메일 보고로 바꿨다.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른 유형별 보고서 표준서식을 만들어 공유해 자료 작성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했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소했다. 조 권한대행은 “회의와 보고를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며 “관행처럼 해왔던 불필요한 일을 최대한 줄이고, 대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6.1지방선거 운동 기간에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빈틈없이 투표소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 민선 8기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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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100일 ... "공백없는 시정, 현장중심 안전행정"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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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주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특화산업 세계무대서 주목
- ▲수원컨벤션센터의 야경 / 수원시 제공 - 아름다운 자연환경 접한 컨벤션센터, 호텔·백화점 등 복합지구 위용 갖춰 - - 코로나19 이후 가동률 선전 및 회복, 그린 마이스 산업 핵심지로 도약 - - 市, 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해 집약화·활성화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 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천유원지 일대로 부지를 선정했으나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 부지에 포함되면서 정부 부처와 법정 다툼까지 번지는 등 수십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경기도·경기도시공사·수원시간 3자 협약이 이뤄지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2016년 8월 착공, 2019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구상부터 현실화까지 25년이나 걸려 수원시의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5㎡ 부지에 연면적 9만7616㎡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전시장은 주로 1층과 3층을 활용한다. 1층은 축구장보다 넓은 전시홀이 있다.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877㎡, 높이 12m다. 전시 기본부스 500개를 설치 가능한 규모로,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날씨의 영향 없이 7000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3층은 컨벤션홀이다. 가로 68m, 세로 45m, 넓이가 3040㎡으로, 홀 높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한다. 3000명을 모으는 대규모 행사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이 총 28개 마련돼 있으며, 5층에는 다이닝룸,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 이벤트홀은 공익을 목적으로 문화와 예술 행사를 주최하는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308㎡ 면적에 256석 규모의 가변 좌석을 설치해 소규모 행사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지하 1·2층 주차장에는 10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 바로 옆에는 288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2000t 용량 수조를 갖춘 아쿠아리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마련돼 명실상부한 MICE 복합단지로서의 위용을 보여준다. 또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 녹지와 직접 연결돼 행사장에서 한걸음만 나가면 수변공간을 만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친환경적 건축물로서의 우수성도 자랑이다.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30%가량을 활용하며, 지능형 전력망을 갖춰 실시간으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전시·컨벤션 산업 ‘만개’ 수원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3년간 굵직한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수원시에 특화된 MICE산업을 확장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출범 초기부터 그린 MICE 산업의 중심을 표방하며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극복하는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해 출발은 순조로웠다. 2019년 4월부터 본격 운영돼 연말까지 9개월간 60.9%가 넘는 전시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총 42건의 전시가 열렸고, 회의실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학회, 기업 등의 행사가 486건이나 개최돼 경기 남부 권역의 전시·컨벤션 수요를 충족시켰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4월28~30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5월20~26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듬해 코로나19의 유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례없는 대규모 감염병으로 대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1년간 전시행사는 17차례로 급감했고, 회의실 임대도 353건으로 줄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희망도 싹을 틔웠다. 수원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개최장소로 수원컨벤션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매년 3월 중순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시홀 임대는 29건으로 다시 늘어났고, 회의실 임대건수도 346건을 기록했다. 드라마와 CF 등 방송촬영 관련 로케이션도 유치해 수원컨벤션센터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 가운데 철저한 행사방역 및 선제적 관리로 23만여명의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줄어들었던 임대매출액도 26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경기남부 MICE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수원컨벤션센터의 빠른 회복세에는 수원컨벤션센터의 MICE 유치 마케팅과 수원시만의 특성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MICE 유치개최 지원제도와 팸투어 등 다각적인 유치마케팅을 펼치며 국제회의 등의 MICE 유치활동을 벌여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개최가 예정된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 학술대회(외국인 포함 총 9000명 참가 예상), 동아시아 수의사대회(외국인 포함 총 2000명 참가 예상) 등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지로 수원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원시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MICE 행사들을 발굴·개최하며 수원컨벤션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K-Toilet Suwon 2021’는 세계화장실문화의 발상지인 수원에서 화장실과 물문화 관련 산업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또 9월 24~25일 개최된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보유한 수원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도시간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수원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다. 환경수도 수원의 그린 마이스를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의의를 남겼다. 코로나19로 1년여 미뤄져 2021년 10월 5~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는 32개국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비롯해 16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얼굴을 맞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하이브리드식 다자간 환경회의이자 UN 주관 대면중심 국제회의가 수원에서 열려 수원의 매력과 환경수도로서의 입지를 전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 MICE 산업 허브로 도약 예고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판매 공연시설 등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구역을 의미한다. 정부로부터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천, 고양,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에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16일 관련 기관들이 한 뜻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됐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 롯데쇼핑㈜ 아울렛 광교점, 아쿠아플라넷 광교사업장, 앨리웨이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한화솔루션 주식회사,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 광교 등 집적 시설들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각종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수원 MICE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수원의 MICE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원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남부를 넘어 대한민국 MICE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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