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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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상스팜, 유통 1번지 이천에서 "스마트팜 미래"를 열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경기도 이천시 부발면 소재)자동화 유리온실 식물공장에 엽체류(쌈채소)가 자라고 있다.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무엇이든 키울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을 즐길 수 있는 세상“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이 경기도 이천시(부발읍 중부대로 2000번길 123)에서 시설면적 2만5천500㎡ 규모에 전 자동화 K-MGS(Moving Gutter System) 시스템을 갖추고 자동화 유리온실 식물공장을 운영하며 엽채류 재배 망 유통을 비롯해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 및 판매를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박세진 대표이사  # ”바다에는 동원이 있다면, 엽채류에는 에상스팜이 있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고기에 쌈싸 먹는 것이 아니라, 쌈에 고기를 싸먹는다. “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세상이다. ”고기보다 야채가 비싸기 때문이다“   많은 농업회사 법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 세계적으로 어렵고 상황을 겪었고, 인플레이션으로 식자재 가격 폭등한 가운데 인력 부족,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 곡식 작물의 전략적 무기화 등이 ”풍요로운 쌈“을 접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농업회사 에상스팜이 이바지하는 회사로 ”바다에는 동원이 있다면, 엽채류에는 에상스팜이 있다“고 말했다.    에상스팜은 계절 소비에 치우쳐 왔던 엽채류 생산을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에서 테스트 통해 60여 종이 생산이 가능한 상태이며, 시장수요가 큰 5개 품종의 엽채류(크리스탈, 바타비아, 버터헤드, 로메인 등)를 생산해 1군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 도로망의 중심 ’유통1번지 이천시‘ ... 유통회사 산재, 충분한 경쟁력  수도권 도로망의 중심지 이천시는 유통 1번지로 주변에 유통업체의 산재해 있어서 에상스팜이 도약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지역이다.   에상스팜은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을 통해 엽채류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 유일한 회사이다. 현재 3~4년 전부터 국내 몇몇 상장사들이 후발주자로 뒤따르고 있다.   에상스팜은 빠르게 시작해 검증이 이미 끝났다.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도 생산이 수요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 충분한 수출경쟁력 갖추고 있다.   에상스팜은 이천에 1공장에 이어 향후 2공장 3공장 증설해 방울토마토, 딸기 등 설비시설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에 농업장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해 수출  ”에상스팜의 엽채류를 생산해 전국적 확대 보급보다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를 연령대 높아진 농촌 현실에 시스템을 도입해 농민들이 편하게 농자를 짓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지 오염, 인력난 속에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향후 전 세계에 농업 장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해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전경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http://www.essencefarm.co.kr)은 2020년 10월 경기도 이천에 현 부지에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 프로젝트를 착공, 2021년 5월 벤처기업 인증(혁신성장형), 6월 ISO9001 인증(스마트팜 및 온실 자동화 재배 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 7월 MGS Double Hook System 거터 특허 출원(한국)을 했다. 2023년 2월 이천 스마트팜 준공해 6월부터 작물 재배(크리스탈, 비타비아, 로메인, 버터헤드)를 개시했다. 2024년 2월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과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031-8011-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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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기도 농기원,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 13개 시군에서 '합동예찰' 실시
    <경기도 제공>   - (3.21~ 4.3) 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 구성해 합동예찰 추진 - - "적절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 선제적인 궤양 제거" 예방에 중요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주요 발생지역인 안성시 등 13개 시군에 경기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을 구성해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합동예찰을 추진했다.   합동예찰은 겨울철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려 과수화상병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병해충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병원균의 잠복처가 될 수 있는 궤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약제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걸쳐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약제 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psis/)에 등록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시군 합동예찰단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도 과수원 자가예찰 및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등 과수화상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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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수산물 판매 '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경기도 제공>   - G마크 매출 26시군. 337 경영체, 매출액 9,791억 원 - - 2019년 9,868억 원, 2023년 9,791억 원 매출 기록. 99.2%까지 회복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000억 원, 2022년 9,465억 원에서 지난해 9,791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434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868억 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한편, 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우수식품(G마크)은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제조, 가공, 포장한 가공식품 중에서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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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GTX-D 연장 계획안 발표 '관심 급상승' ...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일반공급 2월 공급예정
    ※ 본 기사에 사용된 CG 및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인·허가 과정이나 실제 시공 시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인 D·E·F 노선을 신설한다. 수도권 전역에 GTX의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GTX-D노선 연장 계획안은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삼성까지 이어지고, 다시 이곳에서 팔당 종점과 모란·이천을 지나는 원주 종점으로 나뉘는 'Y자 형태' 2개가 붙은 모양이다. 이에 GTX-D 노선내 이천역과 부발역이 포함된 이천지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집의 가치를 좌우하는 가장 큰요소인 만큼,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GTX-A 연장선(동탄~평택)과 GTX-C의 남측 연장선(수원~아산)이 평택지제역에서 교차하는 것으로 발표되자 평택지제역과 길 하나 사이에 둔 ‘지제역더샾센트럴시티’의 아파트 84㎡(전용면적 기준)는 실거래가가 지난해 6월 9억 원에서 지난해 말 7억7000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호가가 10억원까지 치솟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GTX 수혜지역인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들어서는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가 2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인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인 84m2(A/B/C) 로 구성되어 있으며, 49층 높이로 초고층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천역이 위치해 경강선을 통해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향후 GTX-D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경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제2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이천종합터미널 등 풍부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권으로 통학 가능한 학군과 청소년문화센터(예정), 시립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가 갖춰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이천 청소년문화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디지털교육실, 실습실, 스터디룸 등이 계획되고 있어서 지역인재육성과 청년창업지원공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식공간인 건강정원, 테라스가든 조성 예정이며, 중리천, 안흥유원지, 수변공원, 이천온천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대표번호를 통한 유선상담과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을 통해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Tel) 1577-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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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용인특례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업무협약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일 시청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 시, 건축허가 TF 구성해 지원 - - 하이닉스, 생산라인 공사 때 지역건설업체 적극 활용키로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사장 김동섭)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기에 착공해 첫 번째 팹이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지원하고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에서 첨단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기 팹 구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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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2024-02-04
  • 임금님표 이천쌀, "이슬람 시장 진출 '청신호'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임금님표 이천쌀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하는 할랄인증서를 받아 이슬람 시장 수출에 청신가 켜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3일 이천라이스센터(대표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인증서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시장은 “우리 임금님표 이천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자킴할랄 인증을 이천시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받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통해 이천쌀이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킴 할랄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직접 인증을 시행하며,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높은 공신력을 갖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이미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할랄인증을 통해 전세계 이슬람 시장에 진출할 인증 기반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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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4-01-27
  • 용인특례시, 친환경 양파 노균병 막는 유기 약재 개발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증은 약재를 살포한 시험구간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한 비교구간으로 나눠 노균병 감염여부, 생육조사, 수확량조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구간에선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음에도 병해충 피해가 커 중도에 포기할 정도였다.   농가 관계자는 “노균병이 발생하고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후로 온도가 불규칙했는데도 이 약재의 효과로 노균병 외 복합적인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수확한 양파를 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에 의뢰해 463개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실증이 이미 노균병이 발생했던 농지에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적정 시기에 예방적 살포를 하면 1‧2차 노균병을 예방하는데 90%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지난 2019년엔 고추의 칼라병(TSWV)을, 2023년엔 바나나 파나마병(바나나 슈퍼곰팡이)을 방제하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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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경기도, 김장철 맞아 농수산물 할인쿠폰 2만원→ 6만원으로 올려 ... 12월 10일까지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마켓경기에서 결제금액의 20% 할인-  -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화훼류 등 대상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 가격의 20%를 1일, 1인 6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앞서 도는 농수산물 수급불안,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 등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당초 할인 지원 한도액은 1일, 1인 2만 원까지였으나, 김장철을 맞아 주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할인 한도액을 1일, 1인 6만 원까지 늘렸다.   김장철 할인 한도액 상향 지원은 로컬푸드 직매장 123개, 친환경 매장 133개, 마켓경기 1개소 등 총 257곳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 1인 최대 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이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친환경 매장, 마켓경기는 경기도산 전 품목(타도산·수입산 제외) 등으로 참여업체 유형별로 다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김장철 할인지원액 상향 조정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과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품질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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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3-11-17
  • 딸기맥주 ‘미미베리’와 ‘남양주-딸기’ 세계맥주대회 '은메달' 수상
    ▲딸기맥주(미미사워,미미베리)/ 경기도 제공   - 경기도가 개발한 딸기맥주 2종 ...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쾌거' - - 곡물 대비 딸기가 30~44% 첨가... 색이 예쁘고 향긋하며 새콤, 깔끔한 맛이 특징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제조한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가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3)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딸기맥주 ‘미미베리(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는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Fruited Sour Ale)’ 부문, ‘남양주-딸기(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벨기에 스타일 과일 맥주(Belgian-Style Fruit Beer)’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돼 IBU(쓴맛 정도) 7, ABV(알코올양) 6.3%이며,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IBU 10, ABV 4.2%이다.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딸기맥주는 현재 한식당과 맥주 펍, 바틀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미사워’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Sour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써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잡곡맥주, 과일맥주 등 다양한 맥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IBC는 호주의 ‘세계맥주품평회(AIBA)’, 미국의 ‘월드비어컵(WBC)’, 독일의 ‘유러피언비어스타(EBS)’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지난 9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296개 양조장에서 1,215종의 다양한 맥주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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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경기도, 미국 ‘LA 수출로드쇼’ 진행 ...1,035만 달러 섬유 수출 상담실적
    <경기도 제공>   - 경기도·경과원, GTC 통해 LA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유명 전시회 공동관 참가지원 - - 도내 섬유기업 8개사 참가, 총 978건의 상담과 1,035만달러 상담실적 거둬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섬유기업과 함께 미국에서 ‘LA 수출로드쇼’를 진행, 총 978건·1,0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수출로드쇼’는 도내 섬유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1:1로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수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LA 수출로드쇼에는 도내 유망 섬유기업 8개사가 참여, ‘GTC LA’를 통해 발굴한 현지 우수 구매자 연결 상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섬유 전시회인 ‘LA 텍스타일 쇼(LA TEXTILE SHOW)’ 참가 등을 진행했다.   참여기업 중 안산시 소재 인조가죽을 제조하는 D사는 프리미엄 식물성 가죽(Vegan Leather)을 선보여, 중고가 부띠끄 브랜드를 운영 중인 J사와 신규 샘플 주문에 성공했고 R사와는 25만 달러 상당의 주문을 수주하는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아마존 셀러 1위 메디컬 유니폼 기업인 D사는 LA 수출로드쇼에 참가, 경기도 섬유기업 C사 등과 샘플 개발 협업에 착수했다. 개발 완료와 수출계약이 성사될 경우 연간 약 360만 달러의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경기도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LA 수출로드쇼 이후에도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11월 폴란드 바르샤바 수출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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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실시간 경제 기사

  • 에상스팜, 유통 1번지 이천에서 "스마트팜 미래"를 열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경기도 이천시 부발면 소재)자동화 유리온실 식물공장에 엽체류(쌈채소)가 자라고 있다.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무엇이든 키울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을 즐길 수 있는 세상“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이 경기도 이천시(부발읍 중부대로 2000번길 123)에서 시설면적 2만5천500㎡ 규모에 전 자동화 K-MGS(Moving Gutter System) 시스템을 갖추고 자동화 유리온실 식물공장을 운영하며 엽채류 재배 망 유통을 비롯해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 및 판매를 통해 꿈을 이뤄가고 있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박세진 대표이사  # ”바다에는 동원이 있다면, 엽채류에는 에상스팜이 있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고기에 쌈싸 먹는 것이 아니라, 쌈에 고기를 싸먹는다. “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세상이다. ”고기보다 야채가 비싸기 때문이다“   많은 농업회사 법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 세계적으로 어렵고 상황을 겪었고, 인플레이션으로 식자재 가격 폭등한 가운데 인력 부족,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 곡식 작물의 전략적 무기화 등이 ”풍요로운 쌈“을 접하기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농업회사 에상스팜이 이바지하는 회사로 ”바다에는 동원이 있다면, 엽채류에는 에상스팜이 있다“고 말했다.    에상스팜은 계절 소비에 치우쳐 왔던 엽채류 생산을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에서 테스트 통해 60여 종이 생산이 가능한 상태이며, 시장수요가 큰 5개 품종의 엽채류(크리스탈, 바타비아, 버터헤드, 로메인 등)를 생산해 1군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 도로망의 중심 ’유통1번지 이천시‘ ... 유통회사 산재, 충분한 경쟁력  수도권 도로망의 중심지 이천시는 유통 1번지로 주변에 유통업체의 산재해 있어서 에상스팜이 도약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최상의 지역이다.   에상스팜은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을 통해 엽채류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 유일한 회사이다. 현재 3~4년 전부터 국내 몇몇 상장사들이 후발주자로 뒤따르고 있다.   에상스팜은 빠르게 시작해 검증이 이미 끝났다.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도 생산이 수요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 충분한 수출경쟁력 갖추고 있다.   에상스팜은 이천에 1공장에 이어 향후 2공장 3공장 증설해 방울토마토, 딸기 등 설비시설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에 농업장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해 수출  ”에상스팜의 엽채류를 생산해 전국적 확대 보급보다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를 연령대 높아진 농촌 현실에 시스템을 도입해 농민들이 편하게 농자를 짓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노지 오염, 인력난 속에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박세진 대표이사는 향후 전 세계에 농업 장비 MGS,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 개발해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 전경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에상스팜(http://www.essencefarm.co.kr)은 2020년 10월 경기도 이천에 현 부지에 MGS Double Hook 전자동 유리온실 프로젝트를 착공, 2021년 5월 벤처기업 인증(혁신성장형), 6월 ISO9001 인증(스마트팜 및 온실 자동화 재배 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 7월 MGS Double Hook System 거터 특허 출원(한국)을 했다. 2023년 2월 이천 스마트팜 준공해 6월부터 작물 재배(크리스탈, 비타비아, 로메인, 버터헤드)를 개시했다. 2024년 2월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과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031-8011-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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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기도 농기원, ‘과수화상병’ 발생 우려... 13개 시군에서 '합동예찰' 실시
    <경기도 제공>   - (3.21~ 4.3) 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 구성해 합동예찰 추진 - - "적절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 선제적인 궤양 제거" 예방에 중요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주요 발생지역인 안성시 등 13개 시군에 경기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 예찰인력 69명을 구성해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합동예찰을 추진했다.   합동예찰은 겨울철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려 과수화상병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병해충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약제살포와 소독관리가 중요하다. 여러 병원균의 잠복처가 될 수 있는 궤양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약제는 개화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걸쳐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약제 또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psis/)에 등록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살포해야 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시군 합동예찰단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도 과수원 자가예찰 및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등 과수화상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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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수산물 판매 '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경기도 제공>   - G마크 매출 26시군. 337 경영체, 매출액 9,791억 원 - - 2019년 9,868억 원, 2023년 9,791억 원 매출 기록. 99.2%까지 회복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2021년 9,000억 원, 2022년 9,465억 원에서 지난해 9,791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이 8,434억 원까지 떨어졌지만 2023년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868억 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한편, 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우수식품(G마크)은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제조, 가공, 포장한 가공식품 중에서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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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GTX-D 연장 계획안 발표 '관심 급상승' ...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일반공급 2월 공급예정
    ※ 본 기사에 사용된 CG 및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인·허가 과정이나 실제 시공 시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인 D·E·F 노선을 신설한다. 수도권 전역에 GTX의 접근성을 높여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GTX-D노선 연장 계획안은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삼성까지 이어지고, 다시 이곳에서 팔당 종점과 모란·이천을 지나는 원주 종점으로 나뉘는 'Y자 형태' 2개가 붙은 모양이다. 이에 GTX-D 노선내 이천역과 부발역이 포함된 이천지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집의 가치를 좌우하는 가장 큰요소인 만큼,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 GTX-A 연장선(동탄~평택)과 GTX-C의 남측 연장선(수원~아산)이 평택지제역에서 교차하는 것으로 발표되자 평택지제역과 길 하나 사이에 둔 ‘지제역더샾센트럴시티’의 아파트 84㎡(전용면적 기준)는 실거래가가 지난해 6월 9억 원에서 지난해 말 7억7000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호가가 10억원까지 치솟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GTX 수혜지역인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들어서는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가 2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인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인 84m2(A/B/C) 로 구성되어 있으며, 49층 높이로 초고층의 지역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천역이 위치해 경강선을 통해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향후 GTX-D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경우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제2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이천종합터미널 등 풍부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으로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권으로 통학 가능한 학군과 청소년문화센터(예정), 시립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가 갖춰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이천 청소년문화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실, 디지털교육실, 실습실, 스터디룸 등이 계획되고 있어서 지역인재육성과 청년창업지원공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식공간인 건강정원, 테라스가든 조성 예정이며, 중리천, 안흥유원지, 수변공원, 이천온천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이천 서희스타힐스 스카이’ 대표번호를 통한 유선상담과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을 통해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Tel) 1577-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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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용인특례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조기 착공 업무협약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일 시청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 시, 건축허가 TF 구성해 지원 - - 하이닉스, 생산라인 공사 때 지역건설업체 적극 활용키로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사장 김동섭)와 생산라인(팹, Fab) 조기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 중이다.   시는 좀 더 체계적인 협의와 조속한 건축인·허가 진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건축허가 TF(태스크포스)를 구성,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고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소방서와 경찰서 등 외부 협의기관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기에 착공해 첫 번째 팹이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해 지원하고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에서 첨단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기 팹 구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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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2024-02-04
  • 임금님표 이천쌀, "이슬람 시장 진출 '청신호'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임금님표 이천쌀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하는 할랄인증서를 받아 이슬람 시장 수출에 청신가 켜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3일 이천라이스센터(대표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의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할랄인증서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시장은 “우리 임금님표 이천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자킴할랄 인증을 이천시농촌신활력사업추진단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받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통해 이천쌀이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킴 할랄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직접 인증을 시행하며,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높은 공신력을 갖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해 이미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을 수출한 바 있으며, 이번 할랄인증을 통해 전세계 이슬람 시장에 진출할 인증 기반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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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4-01-27
  • 용인특례시, 친환경 양파 노균병 막는 유기 약재 개발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증은 약재를 살포한 시험구간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한 비교구간으로 나눠 노균병 감염여부, 생육조사, 수확량조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구간에선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음에도 병해충 피해가 커 중도에 포기할 정도였다.   농가 관계자는 “노균병이 발생하고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후로 온도가 불규칙했는데도 이 약재의 효과로 노균병 외 복합적인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수확한 양파를 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에 의뢰해 463개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실증이 이미 노균병이 발생했던 농지에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적정 시기에 예방적 살포를 하면 1‧2차 노균병을 예방하는데 90%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지난 2019년엔 고추의 칼라병(TSWV)을, 2023년엔 바나나 파나마병(바나나 슈퍼곰팡이)을 방제하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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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경기도, 편의점·외식업 가맹본부 14곳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
    <경기도 제공>    - 가맹본부 14개 업체, 23일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 - - 주요 편의점 4곳과 비에이치씨, 더본코리아, 채선당 등 외식업 10곳 공동선언문 채택 - - 공정거래질서 확립, 가맹점주의 권익보고 및 경영환경 개선 등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 중재로 국내 주요 편의점과 외식업 가맹본부 14곳이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을 선언했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본부의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편의점업체인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와 외식업체인 ㈜비에이치씨(BHC), ㈜더본코리아(빽다방외24), ㈜채선당(채선당외8), ㈜한경기획(청년다방외8), ㈜와플대학(와플대학), ㈜호경에프씨(코바코외3), ㈜맥스원이링크(셀렉토커피외5), ㈜피자스쿨(피자스쿨), ㈜물과소금(수유리우동집외2), 어메이징피플즈㈜(배떡) 등 14곳의 가맹본부 대표이사와 임원이 함께 했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 금리인상, 민간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으로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9월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가맹본부 실무자 간담회’를 여는 등 가맹본부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편의점 4곳과 외식업 가맹본부 10곳이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상생협력 선언을 하게 됐다.   가맹본부의 자율적 상생협력선언 내용을 살펴보면, 각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사업 법령을 준수하고,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하며 다른 경쟁 가맹본부의 가맹사업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또 가맹점주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설정하지 않고, 가맹점주의 경영ㆍ영업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규연 ㈜맥스원이링크 대표이사의 선언문 낭독에 앞서 상생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손정희 ㈜와플대학 대표이사는 “점주들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가맹점을 선정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거북이 새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점주님들이 가맹본부를 믿고 일생을 한 브랜드를 할 수 있는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이런 것이 바로 상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원 ㈜물과소금 대표이사는 “수유리우동집 가맹점을 직영점과 동일한 운영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필수품목을 최소화하고 핵심제품을 자체 생산해 원가상승에 따른 가맹점주 부담을 줄이는 등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대내외적인 문제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맹점주들과 상생·협력을 다짐해 주신 각 가맹본부 대표이사와 임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을 선언한 가맹본부의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 가맹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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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경기도, 23일 ‘2023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개최
    <경기도 제공>   - 판교테크노밸리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 - 투자전략 특강, 기업설명발표(IR피칭), 투자상담 프로그램 운영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2023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개최한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국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초청해 새싹기업과 투자자 간 상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육성(액셀러레이팅), 해외 테크노밸리와의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투자전략 특강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 최동철 부사장의 ‘크라우드 펀딩이 스타트업, 중소기업에게 기회인 이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IPO 기술특례상장 트렌드와 준비사항’, ‘중소기업, 스타트업 M&A 준비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기업설명활동(IR피칭)에서는 경기도 G-펀드 운용사 등 총 20개 사의 벤처캐피털(VC)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새싹기업 10개사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새싹기업 6개사가 기업설명을 실시하고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접수를 통해 수시 투자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투자기관별 상담 공간도 별도 마련해 놓을 예정이다. 투자 상담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기업에게 전문적인 투자 상담과 투자자 간 교류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새싹기업이 이번 투자교류회를 통해 경기도 G-펀드 뿐만 아니라 많은 벤처투자기관들(VC)의 투자유치 기회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많은 투자유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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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경기도, 김장철 맞아 농수산물 할인쿠폰 2만원→ 6만원으로 올려 ... 12월 10일까지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마켓경기에서 결제금액의 20% 할인-  -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화훼류 등 대상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가 김장철을 맞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 가격의 20%를 1일, 1인 6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   앞서 도는 농수산물 수급불안,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 등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당초 할인 지원 한도액은 1일, 1인 2만 원까지였으나, 김장철을 맞아 주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할인 한도액을 1일, 1인 6만 원까지 늘렸다.   김장철 할인 한도액 상향 지원은 로컬푸드 직매장 123개, 친환경 매장 133개, 마켓경기 1개소 등 총 257곳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 1인 최대 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이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친환경 매장, 마켓경기는 경기도산 전 품목(타도산·수입산 제외) 등으로 참여업체 유형별로 다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김장철 할인지원액 상향 조정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과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품질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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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이천에 '전동화부품 제조시설' 준공
      ▲16일,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전동화 사업부문 총괄 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본사에서 '자동차 전동화구동부품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사진=경기도 제공   - 동부 중첩규제 이천에 친환경 신산업 유치 성과 ... ’26년까지 1,200억 원 투자 -  -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8천억 원 규모의 부품개발과 구매협력 예정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이천에 전기차 탑재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자동차 전동화구동부품 공장 준공식에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RE100 선언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차의 핵심인 구동시스템의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비테스코를 비롯한 친환경 기업들이 경기도 내 혁신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공장 준공은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에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이외에 친환경차 산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준공으로 비테스코는 2026년까지 2,800㎡ 규모의 제조시설을 증설해 첨단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통합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과 8천억 원 규모 부품개발 및 구매협력 등으로 경기도 친환경 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전동화,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을 이루는 주요 부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동화사업에 집중하며 지난 해 9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1987년부터 내연기관자동차 부품을 제조해온 이천 사업장에서 생산기술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대규모 투자를 한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에 무한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전동화 사업부문 총괄 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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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 경기도-FTA센터 통상촉진단,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3,015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달성
    <경기도 제공>   - 도,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 파견(10.23~10.28 6일간) -  - 16개 사 파견 비즈니스 상담 212건 3,015만 달러, 계약추진 187건 848만 달러 성사 - - 러-우 전쟁 ... 주목받고 있는 CIS 지역 공략, 신시장 진출 기회 확대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경기도 중앙아시아 통상촉진단(이하, 통상촉진단)’을 10월 23일부터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과 카자흐스탄(알마티)에 파견해 수출 종합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21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848만 달러 규모로 예측됐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16개 사가 참여했으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FTA센터에서 운영하고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자유무역협정(FTA)활용 무료컨설팅을 지원했다.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농업용 드론, 교량, 밸브, 센서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통상촉진단을 구성,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공략했다. 유럽 수출 전초기지로 불리는 카자흐스탄과 내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예상되는 우즈베키스탄이 속한 중앙아시아는 러-우 전쟁의 장기화로 러시아 제재가 진행됨에 따라 공급망 리스크 관련 대체 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와 알마티(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수출 잠재력을 엿볼 기회가 되어 현지 구매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타슈켄트에서 86건 1,845만 달러 수출상담실적 및 64건 417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알마티에서 126건 1,170만 달러 수출상담실적 및 123건 43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화성의 농업·산업용 드론 제작업체인 A사 대표이사는 “중앙아시아의 농업 및 농업방제 관련 드론 시장을 공부하려 처음 왔는데 덜컥 47만 달러나 현장 계약을 하게 돼 놀랐다. 앞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의 솔레노이드 밸브 제조업체 B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앙아시아 시장 수출이 끊겼는데, 이번 경기도 통상촉진단을 통해 1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기로 현지에서 합의했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에 더욱 많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한 만큼 국제정세는 21세기 전례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런 어려움 속에도 세계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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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경기도 지원 6개 게임기업, ‘2023 태국게임쇼’에서 수출계약추진 331억 원 달성
    <경기도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는 ‘2023 태국게임쇼’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6개 기업이 수출계약추진 3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게임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난감 전시회인 원더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전년 대비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했고, 현장 관람객 약 18만 명을 기록했다.   경기도관에는 PC 분야의 님블뉴런, 버킷플레이, 샌디플로어, 올라프게임즈가, 모바일 분야에서는 이모션웨이브, 파우드래곤컴퍼니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가기업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쇼를 개최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성공적인 기업간거래(B2B) 성과를 위해 참가기업별 게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자를 사전에 최대한 확보했으며, 태국 현지에서는 게임쇼 행사장 외 별도의 세미나실에서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경기도 기업들은 상담 건수 43건, 수출계약추진액 2,450만 달러(한화 약 331억 원)를 달성했다.   그밖에도 태국 현지 게임기업인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탐방 프로그램, 한인 네트워킹 교류회, 태국 현지 게임유저 대상 플레이 테스트 등 경기도관 참가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호응을 얻었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태국게임쇼에서 경기도 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게임의 실질적인 해외수출을 위해 교두보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3 도쿄게임쇼 내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6개의 경기도 게임사를 지원했으며, 3,826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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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 부천에 연구소.제조시설 준공
    <경기도 제공>    - 24일, 미국 온세미 실리콘 카바이드 연구소와 제조시설인 S5라인 준공식 - - ’27년까지 매년 백만 개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 예상 ... 1천 개 일자리 창출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가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온세미는 부천 연구 및 제조시설 준공과 함께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력의 적기 공급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부천시 평천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S5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   온세미의 준공은 지난해 7월 김동연 지사 취임 초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5개월 만의 실질적 결과로, 전력반도체 산업 초기 시장 선점과 지역 내 1천 명의 대규모 반도체 인력 고용, 경기도 중소기업과 부품 구매 협력 등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를 탄탄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세미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준공함으로써, 2027년까지 매년 100만 개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 현재 생산량의 두 배까지 제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온세미코리아는 연구소와 반도체 팹라인까지 모든 생산 라인업을 가진 국내 유일의 외국계 기업이 됐다. 이를 위해 지역 내 1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며 도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온세미코리아는 이 공장에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소재, 장비, 부품을 국내 업체로부터 대규모로 구매할 예정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따르면 실리콘카바이드(SiC)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소재로 초기 시장 선점을 해야 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있다. 실리콘카바이드는 고전압·고전력·고온에 강하며, 제품 경량화에 탁월해 세계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세미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도 유치경쟁에 참여했는데 경기도는 외국인직접투자 인센티브 제시 등 투자 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온세미는 지난해 매출 83억 달러로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한국 반도체가 태동한 부천에서 온세미의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로 대한민국 시스템반도체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온세미를 시작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경기도가 전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최고경영자(CEO),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협·서영석·양향자 국회의원,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 고객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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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딸기맥주 ‘미미베리’와 ‘남양주-딸기’ 세계맥주대회 '은메달' 수상
    ▲딸기맥주(미미사워,미미베리)/ 경기도 제공   - 경기도가 개발한 딸기맥주 2종 ...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쾌거' - - 곡물 대비 딸기가 30~44% 첨가... 색이 예쁘고 향긋하며 새콤, 깔끔한 맛이 특징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로 제조한 딸기맥주 ‘미미베리(Mimiberry)’와 ‘남양주-딸기(NYJ–strawberry)’가 일본 국제맥주대회(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3)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쌀맥주 ‘미미사워(MimiSour)’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딸기맥주 ‘미미베리(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는 ‘아메리칸스타일 과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Fruited Sour Ale)’ 부문, ‘남양주-딸기(바네하임 브루어리(대표 김정하))’는 ‘벨기에 스타일 과일 맥주(Belgian-Style Fruit Beer)’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미미베리’는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가 첨가돼 IBU(쓴맛 정도) 7, ABV(알코올양) 6.3%이며, ‘남양주-딸기’는 곡물 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IBU 10, ABV 4.2%이다. 인공색소나 향이 첨가되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새콤해 입맛을 깨워주는 식전주 또는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딸기맥주는 현재 한식당과 맥주 펍, 바틀샵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미사워’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스타일 사워 에일(American-Style Sour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에잇피플 브루어리의 ‘미미사워’는 경기도가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기술로 참드림쌀 51%를 첨가해 제조된 쌀맥주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써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잡곡맥주, 과일맥주 등 다양한 맥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라며 “맥주에 첨가되는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 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IBC는 호주의 ‘세계맥주품평회(AIBA)’, 미국의 ‘월드비어컵(WBC)’, 독일의 ‘유러피언비어스타(EBS)’와 함께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꼽힌다. 지난 9월 28일부터 3일 동안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296개 양조장에서 1,215종의 다양한 맥주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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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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