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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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월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사진=대월면 제공>   - 12월 2일~3일, 대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50여 명 구슬땀_ -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예정 -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대월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채상구, 부녀총회장 홍현숙)가 지난 11월 2일, 3일 이틀간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인 2일에는 배추를 직접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했고 둘째 날인 3일에는 절인 배추에 속을 버무리는 등 김치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는 대월면의 각 마을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채상구 새마을협의회장 및 홍현숙 부녀총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곧 다가올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대월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합심해 김장 행사를 진행한 대월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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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이천소방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이천소방서 제공>   - 29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참여 -  -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확산, 산불 피해 방지 ... 시민과 소통 홍보 -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소방서는 29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가을철 산불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가을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확산과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등산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설봉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이 함께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100명 등 총 120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예방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 ▲농업부산물 무단소각 근절 홍보 ▲시민 대상 산불예방 안전수칙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임일섭 이천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등산 시 불씨를 완전히 끄고, 산불을 발견하면 신속히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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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이천 창전·증포지구대에 ‘경찰의 날’ 맞아 익명의 따뜻한 선물
    <사진=창전동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1일, 이천시 창전동과 증포동 일대에서 경찰을 향한 뜻깊은 선물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이천경찰서 창전지구대와 증포지구대 앞에는 누군가가 놓고 간 파란색 카네이션 50송이와 캔커피 2박스, 드링크 4박스가 발견됐다. 함께 놓인 메모에는 다음과 같은 따뜻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안녕하세요. 경찰의 날이라 아주 작은 마음을 드립니다! 이천에서 돌아다니면 항상 고생하시는 경찰분들을 보며 가장 가깝고 도움을 많이 받는 창전지구대 경찰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요.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남은 날들도 잘 부탁드리며 올해도 감사했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이천창전지구대 최고”   기탁된 카네이션은 한 송이씩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었으며, 꽃이 오래 유지되도록 줄기 끝에는 물병이 달려 있었다. 파란빛으로 물든 카네이션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퍼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윤영 창전지구대장은 “오랜 경찰 생활 중에 이렇게 특별한 선물은 처음이며, 시민분들이 저희를 늘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두열 증포지구대장 역시 “경찰의 날을 맞아 대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카네이션과 음료는 두 지구대의 뜻에 따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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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대월면 황우철 씨, 어려운 이웃 위해 '새 햅쌀 200포(10kg)' 기부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대월면에 거주하는 황우철 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년산 햅쌀 200포(10kg 기준)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황우철 씨는 자신의 농지에서 정성껏 재배·수확한 햅쌀을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 100포, ▲이천시청 행복한 동행 사업에 100포를 각각 전달했다.   황우철 씨는 “농사를 지으며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매년 느낀다”라며 “올해는 풍년을 맞아 더 많은 분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나눔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기부해 주신 햅쌀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우철 씨의 선행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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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8
  • 이천소방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임일섭) 5일,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구급대원과 상황관리사가 24시간 365일 상시 대기해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질병 상담 ▲응급처치 안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이송 병원 선정 등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병원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때, 복용 가능한 약물 안내 등 심야 취약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119에 신고한 뒤 ‘응급의료상담’을 요청하면 되며, 문자와 영상통화 상담도 지원된다.    임일섭 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해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와 병원 안내를 받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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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5-09-05
  • 지엘산업개발, 어려운 이웃 위해 '행복한 동행'에 1,000만 원 기탁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지엘산업개발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천시 대표 나눔 브랜드 ‘행복한 동행’에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지엘산업개발이 평소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기탁된 성금은 이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지엘산업개발의 이철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천시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엘산업개발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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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5-07-17
  •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서울동경기인삼농협, 5년 연속 ‘삼계탕 먹고 기운 업(UP) 사업’ 진행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서울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의 지원과 이천시 17개 밑반찬봉사단의 협력으로 14개 읍면동 취약계층의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먹고 기운 업(UP) 사업(5탄)’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동경기인삼농협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1,100만 원을 기탁하고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배분받아 각 읍면동 밑반찬봉사단에 삼계탕 재료와 수삼을 지원하는 것이다.   ‘삼계탕 먹고 기운 업(UP) 5탄’ 사업은 초복을 앞두고 시작되어 말복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의 정성으로 끓여진 삼계탕에 여름 반찬을 곁들여 14개 읍면동 밑반찬 대상자 900여 명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경희 이사장은 “무더위로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나눔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건강을 염려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고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서울동경기인삼농협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5년째 함께하고 있다”라며 “무더운 여름, 건강한 식사가 이웃의 기운을 북돋고 즐거움이 되었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온기를 전하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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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닥터헬기' 이천시민 생명 지켜 ... 80대 여성 "현재 의식 완전 회복, 빠르게 호전"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해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늘길을 열어주신 이천시와 아주대학교병원, 그리고 119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연은 네이버 카페 ‘이천아파트정보’에도 소개돼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공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례는 민관군 간 신뢰와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대응체계를 더욱 정비하고, 응급의료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아주대학교병원과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닥터헬기 이송 및 환자 수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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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CJ프레시웨이 차량(승용) 전달식
    <사진=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과 CJ프레시웨이가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은 CJ프레시웨이로부터 승용(코나) 차량을 전달받아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 재가 어르신 밑반찬 배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CJ프레시웨이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과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석영 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우리 복지관이 지향하는 ‘지역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지역사회와 상시 연결되고 신뢰받는 노인복지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CJ프레시웨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의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로 이천시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를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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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제8대 이천시의회, 출범 3주년 기념 '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 실시
    <이천시의회 제공>   [이천1뉴스] 한철전 기자= 제8대 이천시의회가 출범 3주년을 기념해 30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 약 15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복지관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시설 운영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3주년을 의례적인 행사 대신 배식 봉사로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린 의정, 따뜻한 의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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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실시간 사회 기사

  • 여주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사진=여주시 제공>    - 유골 발굴 12년, 사건 종결 9년 만에 유가족 찾아 - - 여주시, 4개월 넘는 추적 끝에 유전자 일치 확인 -   [여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여주시는 지난 7일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무연고 유해 중 일부 유골의 가족관계가 확인되어 해당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선 지 12년 만에 나온 첫 유가족 확인이다.   유해 인계식에는 유골의 유가족인 문병하 씨와 가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 정병두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70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문병하(76) 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꼭 찾으라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죽기 전에 자식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여주시와 여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 씨의 부친(故 문홍래)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월경에 실종되었다. 문병하 씨의 나이 4살 때다. 휴전 이후 문 씨는 어머니와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부친이 사망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 알고는 있었으나 시대적 상황도 좋지 않고 생활고에 쫓겨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재작년 만년을 고향에서 보내기로 하고 여주로 귀향한 문 씨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란 단체를 알게 됐고, 10여 년 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이 있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다. 발굴 장소도 어릴 때 들었던 부친의 사망 장소와 일치했다.   문 씨는 유전자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미 십여 년 전 경찰에서 사건이 종결 처리됐고 당시 실시했던 유해 DNA 정보 존재 여부조차 확인할 길이 없었다. 지난 3월, 문 씨의 탄원서를 접수한 여주시는 경찰서 등에 남아 있는 기록을 하나하나 추적해가며 사건 전모를 파악하기 시작해 결국 문 씨에게서 채취한 유전자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보관 중인 유골의 유전자 정보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 씨 부친의 유해는 2011년 5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여주시 세종대왕면 왕대2리 부근에서 발굴된 것으로 ‘6.25 전사자 유해 판정 심의위원회’에서 민간인으로 판명되어 무연고자 변사사건으로 종결처리 된 뒤 2018년부터 여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었다.    문 씨는 부친의 유해를 여주에 있는 어머니의 무덤 곁에 안장할 예정이다.
    • 지역뉴스
    • 여주시
    2023-07-11
  • 경기소방, 생산 중단된 ‘가압식소화기’ 사용금지 당부
    ▲축압식소화기로 교체해주는 장면/ 경기도 제공   - 가압식소화기 노후돼 부식되면 폭발 위험성 ... 현재, 생산과 판매 중단된 제품 -  - “가압식소화기 발견하면 절대 방사하지 말고 폐기한 뒤 축압식소화기로 교체해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99년 국내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는 데 주로 사용하는 축압식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는 반면 가압식소화기는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압식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내에 가스와 소화약제 용기가 따로 있으면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해 폭발 위험이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지역 노후 공장과 상가, 공동주택 459곳을 대상으로 노후 소화기 긴급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9곳에서 25대의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했다. 이 중에는 1986년 생산돼 37년이 지난 소화기도 있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직도 가압식소화기를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한 교체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태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 도중 소화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의 한 공장에서는 소화기를 사용하는 순간 소화기가 폭발해 근로자가 소화기 파편에 맞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절대로 방사하지 말아야 하며 폐기한 뒤 즉시 신형 축압식소화기로 교체해야 한다”라며 “노후 소화기에 관해 궁금한 점은 인근 소방서에 연락해 점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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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검찰/경찰/소방
    2023-07-05
  • 경기도 특사경,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업 영업 36곳 적발
    <경기도 제공>   -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의 오피스텔, 단독주택, 아파트 등 -    - 미신고 숙박업소 36개소 103객실 적발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실, 파주시 ‘B’ 업소 오피스텔 1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9개월간 3천6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부천시 ‘C’ 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가 잡혔다.   안양시 ‘D’ 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천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 수익을 얻은 업체들로,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대한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려워 화재를 비롯한 사고 발생의 사각지대에 있다”라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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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5
  • 경기도, 석유 103억 원 규모 불법 유통한 주유업자 27명 검거
    ▲8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광덕 공정특사경단장이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유통 수사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 김광덕 도 특사경단장, 8일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 발표-  - 석유 650만ℓ, 시가 103억 원 상당, 16개소 건설 공사 현장, 소비자 피해 약 12만 명 - - 위반 사업장은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사업 정지 또는 과징금 등) 통보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에게 피해를 본 소비자만 약 12만 명으로 추정된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석유제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 수사를 통해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7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11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불법 유통한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650만 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3만 2천500개 분량이다. 시가 103억 원 상당이며 적발된 주유소의 POS(주유소 판매관리시스템)의 판매자 수치를 추정하면 소비자 피해가 약 12만 명에 달한다.   적발된 업자들을 보면 A씨 등 4명은 일반대리점 석유판매업자와 배달 기사로, 이동판매 차량의 주유기에 불법 제어장치를 설치해 경유 등을 정량보다 10% 적게 주유되도록 조작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적발돼 수사 중인데도 올해 4월 도 특사경·한국석유관리원의 현장 합동단속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재적발됐다. 이들은 경유 총 156만 297리터, 약 23억 4천만 원 상당을 불법 유통·판매했다.   주유업자 B씨 등 12명은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거래로 경유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받고, 무자료 거래를 은폐하기 위해 정상 경유를 매입한 것처럼 석유 수급 상황자료를 허위로 작성해 한국석유관리원에 제출했다. 적발 후에는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해 관할관청에 대표자 변경(승계)을 신청 및 폐업하는 수법으로 경유 총 471만 1천 리터, 약 75억 9천만 원 상당을 불법 유통·판매했다.   F씨는 바지 사장을 두고 무자료공급업자와 동업 형태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2회에 걸쳐 대량의 무자료 경유를 불법 유통·판매했고, G씨는 단속을 피하기위해 2회에 걸쳐 POS(주유소 판매관리시스템) 판매물량 기록을 삭제했다.   H씨는 지인의 투병 중인 어머니를 바지 사장으로 두고 무자료공급업자와 운송업자 등 지인들과 공모해 대량의 무자료 경유를 불법 유통·판매하고 무자료 경유에 선박용 경유를 섞은 가짜 석유 1만 1천300리터, 2천만 원 상당을 불법 유통·판매하고 1천500리터는 지하 저장탱크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자동차용 연료로 정상 경유보다 유황 성분이 최대 10배 이상인 선박용 경유 또는 난방용 등유를 섞은 가짜석유 등을 사용했을 경우 인체 유해 물질이 배출돼 심각한 대기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설장비 등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현행 ‘석유사업법’에 따르면 ▲가짜 석유 제조, 보관 및 판매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 ▲정량 미달 판매, 무자료 거래 및 등유를 연료로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한 이동판매 차량의 주유기에 불법 제어장치를 설치 정량 미달 판매는 ‘계량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위반 사업장은 관할관청으로부터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김광덕 단장은 “불법 석유제품 유통행위는 차량의 기계 부품 마모와 안전사고, 유해가스 배출로 환경오염을 일으켜 국민건강을 해치고, 국가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범죄다. 계속해서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석유 유통업계 현장 단속을 실시해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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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경기도 특사경, 식용란 유통·판매업소 불법행위 32곳 적발
    <경기도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식용란 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알 가공업체 360곳을 단속한 결과 32곳(33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식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알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한 행위 3건 ▲영업 변경 허가 미이행 2건 ▲축산물판매업 미신고 3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24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업소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을 하면서 식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된 알을 수집해 판매 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하다 적발됐다. B 업소는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영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C 식용란선별포장업소는 알 보관실에 대한 변경 허가 없이 외포장재 보관실을 알 보관실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D 식용란수집판매업소는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을 ‘폐기용’으로 표시된 용기에 보관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아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용란선별포장업 시설을 변경하면서 변경 허가를 받지 않으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아니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바른 식용란 유통·판매로 도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사를 추진했다”라며 “식용란 유통·판매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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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파트 대형화재 막은 택배기사 ‘119신고 유공자’ 표창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정우상씨 지난 4월 안양 한 아파트에서 물품 배송 중 검은 연기 발견해 신고 - - 신고 받은 119상황요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연결해줘 주민 대피 등 도와 - - 도소방재난본부 앞으로 이러한 119신고 유공자 포상 추진키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검은 연기를 발견해 재빨리 119신고를 한 뒤 상황 요원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연결해 아파트 대형화재를 막은 30대 택배기사가 ‘경기소방 1호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우상(38세)씨를 제1회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 안양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택배기사인 정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2시 30분경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물품 배송 중 2층에서 발생하는 검은 연기를 발견해 불이 난 것을 직감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고를 받은 119상황요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연결해줘 주민 대피방송과 전기, 가스 차단 등 신속한 조치를 도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 씨의 빠르고 정확한 119신고와 이 같은 조치로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재난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며 경기소방 제1회 119신고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성숙한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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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수원 사랑의 밥차’, 3년 만에 매탄공원서 다시 시작
    ▲추운 날씨에도 매탄공원 옆 ‘수원 사랑의 밥차’ 급식 장소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수원 사랑의 밥차’ 급식이 3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수원 사랑의 밥차’가 지난 6일 매탄동 다목적체육관 인근 매탄공원 옆에서 급식을 실시했다. 수원시공군전우회시민봉사단, 나눔사랑민들레, 재향군인회, THE-새빛 봉사단, 박희붕외과 봉사단 등 봉사단과 수원시의회 이재선·이재형 의원, 개인봉사자들이 조리와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이날 급식에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했다.   ‘수원 사랑의 밥차’는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매탄공원 옆에서,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이 참석해 식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자원봉사자가 즐거워했다”며 “자원봉사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니만큼 많은 시민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참여했으면 싶다”고 했다.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원시의회 이재선 의원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급식이 다시 시작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의 포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2013년부터 운영한 ‘수원 사랑의 밥차’는 봉사자들이 밥차를 이용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무료로 급식하는 봉사활동이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취약계층뿐 아니라 청년들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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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 [사진기사] 경기농협 신축 기공식 개최
    ▲경기도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농협 신축 기공식이 7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구사옥 부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국회의원 및 NH농협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경기농협 신사옥은 1989년에 지어진 기존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3천249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 종합
    • 사회
    2023-04-09
  • 경기도, 시군-농협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맞손
    <경기도 제공>   - 7~9일 제37회 경기도청 봄꽃축제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공동 운영 -  - 답례품 전시와 체험행사 등 도민참여형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추진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7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제37회 경기도청 봄꽃축제에서 시·군,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인식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와 시군, 경기농협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공동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도의 지역특산품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누리 소통 매체(SNS) 인증사진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을 찾아 기부 의사를 밝히거나 기부 방법을 문의하는 방문객들에게는 경기농협과 함께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방법과 혜택 등을 안내했다. 농협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접수 금융기관으로 대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 보호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을 위해 쓰인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방문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 지점에서도 기부금 기탁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지난달 열린 2023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모금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시작으로 도-시군 고향사랑 공동 홍보와 공동 연수회 개최 등 협력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합동 홍보를 계기로 도-시군 상생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의 모범적 정착을 위해 도-시군 협력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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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9
  • 경기도 구청사 벼룩시장 ‘경기기회마켓’ ... 4월부터 매달 개최
    ▲문호리리버마켓 모습/ 경기도 제공   - 매월 첫째 주 주말(토․일) 문호리리버마켓 -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수원맘카페 플리마켓 ‘나플나플’, 경기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 - -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2주 연속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 벼룩시장(플리마켓)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우선 오는 4월 1일(10시~18시)부터 2일(10시~17시)까지 2일간 ‘문호리리버마켓’이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팀의 작가, 농부들이 참여하며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문호리리버마켓 출신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리 강변에서 20여 개 점포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팀의 예술가, 100팀의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2월부터는 매일 개최되는 매일상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주말에는 울진 산불 피해 지역, 태백 탄광촌 등 지역경제가 침체된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문호리리버마켓의 철학과 경기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경기도의 정책방향이 맞닿아 ‘경기기회마켓’을 기획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울러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부터 2일은 문호리리버마켓과 2023 경기도청 봄꽃축제 사전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코로나19로 4년간 중단됐던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4월~6월, 9월~11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커뮤니티인 수원맘모여라의 중고마켓 ‘나플나플’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의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수원맘 모여라’ 주관 ‘나플나플’을 개최한 바 있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예술가와 농부들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 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추진하게 됐다”라면서 “이번 행사로 주변 상권에 다시 훈풍이 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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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10.29 참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
    ▲기억과연대_홈페이지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10.29 참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국내외적 재난의 교훈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연대할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추모관’을 ‘기억과 연대’(https://www.gg.go.kr/memorial)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구축된 온라인 추모관은 단순 추모글만을 등록할 수 있어 참사가 주는 교훈과 연대의 의미를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웠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0.29 참사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의 개요, 경기도의 대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추모와 연대 메시지까지 한 페이지 내에서 작성이 가능한 ‘기억과 연대’로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10.29 참사 기억공간에서는 참사 상황, 경기도의 초기 대응부터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사후 대책이 정리됐다. 10.29 참사 당시 접수된 온라인 추모 메시지 9천140여 건(16일 오전 9시 기준)도 그대로 옮겨왔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연대 공간에서는 피해 상황과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위한 성금 접수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연대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다.   지진 발생 후 경기도는 100만 달러의 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긴급 전달했으며, 도청 3개 노조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1억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과거의 재난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는 것은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며 “다시는 참사와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탄탄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
    • 사회
    2023-03-16
  • “수원시 산불 감시 담당 공직자들이 드시고 힘내세요~"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 산불 감시 담당 공직자들이 잠시 여유가 있을 때 드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12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앞에 컵라면 36상자와 편지를 두고 사라졌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얼마 전 화재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수년 전 광교산에서 발생한 화재 때 수원시 공직자분들의 엄청난 노고를 눈앞에서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봄, 가을 산불 감시를 하는 수원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며 “산불 감시로 근무하시는 수원시 공직자분들을 위해 너무도 약소하지만, 간식으로 컵라면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모두가 쉬는 일요일에도, ‘천사’들의 따듯한 마음은 쉬지 않는다”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함께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고, 하동에선 화마에 산림감시원 한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는 김제 주택 화제에서 소방관 한 분이 인명을 구조하던 중 순직했고, 우리 수원에서도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시민 한 분이 희생되셨다”며 “어느 때보다 산불과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요즘, 모두가 쉬는 일요일 새벽에 따듯한 마음을 전달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다시 한번, 우리 새로운 수원은 빛나는 시민 여러분이 있어 만들어짐을 절절히 느낀다”라며“더 열심히, 더 철저하게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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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하남시 기관 시민대표, 국회서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 촉구
    <사진=미사강변총연합, 미사강변시민연합 제공>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9호선 남양주 연장, 퇴계원~판교 지하고속도로를 활용하여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대책을 재수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수석대교를 반대하는 미사강변총연합, 미사강변시민연합’시민대표 10명이 9일 국회에서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를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주민 갈등만 조장하는‘수석대교 철회 및 광역교통대책 재수립’을 주장하며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수석대교는 남양주권과 하남권의 이용자 비율이 86:14로 현재에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하남시 선동IC에 접속하여 하남시민의 일방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남양주 시민도 교통혜택을 보기 힘든 최악의 교통대책”이라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지하철 9호선 연장, 퇴계원~판교간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확정 고시되는 등 주변 교통 여건이 건설계획 발표 당시와 달라졌다”며, “유사 중복 광역교통시설 확정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를 통한 천문학적인 국가 재정을 불필요하게 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수석대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나 그 실효성이 없다”며, “지역 주민 갈등만 조장하는 수석대교를 철회하고, 최적의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세우는데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예산낭비신고센터에서 그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 전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사전 면담하여 해당 내용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은 지난달 20일 각계 시민 대표 등 하남시민 20여명이 참여한 용산 대통령실 앞 시위에 이은 하남시민의 추가 대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 또한 금년초 이성해 대광위원장(、23.2.7.),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23.2.8.), 이한준 LH사장(、23.1.13.) 등 관련 기관장과 수 차례 만나 수석대교의 위치 조정 등 재검토를 지속 요구하여, LH에서도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워크숍을 통해‘수석대교 관련 여러 대안의 장단점 분석 등 수석대교 건설(안) 해결방안을 새롭게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 지역뉴스
    2023-03-09
  • 삼성전자 임직원들,수원시 취약계층에 다용도 조리기700대 후원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Walk on, Give on)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수원시 취약계층 가구에 다용도 조리기 700대를 기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2020년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태블릿 PC 790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인 가구에 냉장고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2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다용도 조리기(비스포크 큐커) 후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저소득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00가구에 비스포크 큐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그릴, 토스터 기능이 있는 다용도 조리기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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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2-27
  • 안민석 “사도광산은 인권유린 현장, 세계문화유산 등재 불가”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강제동원 배상과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 등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특별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안민석, 임종성, 민형배, 윤미향, 양정숙, 최강욱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교육문화포럼이 주최한다. 23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세미나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에서 행해진 한국인의 강제노역 등 인권유린을 주제로 열렸고 특별전시회는 3월 3일(금)까지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의 좌장은 김준혁(한신대 교수) 발제는 한혜인 연구위원(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김영환 대외협력실장(민족문제연구소), 남상구 연구정책실장(동북아역사재단)이 맡아 사도광산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안민석 의원은 “사도광산은 2,000명 이상의 한국인을 강제징용한 참혹한 인권유린의 현장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제안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재신청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
    • 종합
    • 사회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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