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탑동 유휴 국유지 '시민농장'으로 재탄생 한다
<사진=수원시 제공>13일,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오른쪽)과 김구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왼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탑동 국유지 활용 업무협약 체결-
[수원=경기1뉴스] 수원시는 탑동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텃밭체험공간, 도시농업 교육공간 등이 포함된 시민농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권선구 탑동 540-2번지 일원의 국유지 활용·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해당 국유지(전체면적 11만 9635㎡)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물사용 등에 협력한다. 수원시는 해당 국유지에 시민농장을 조성한다.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치돼 있는 유휴 국유지를 도시농업공간으로 새롭게 만들고자 한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력해 도시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