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경기형과학고 유치" 거의 확정 단계

- 13일, ‘2025년 부발읍 주민과의 대화’ ... '시정발전 유공 표창' -
- 죽당1리 배수로 정비, 거평.유승아파트 진출입로 교통 개선 등 건의 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이 13일 부발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발읍 주민과의 대화’가 열린 가운데, 지난해 시민의 참여와 열정으로 산업단지 조성면적이 6만㎡에서 최대 30만㎡으로 연접제한 해제, 경기형과학고 2차 지정 등 많은 결과가 있었다. 특희 "경기형과학고 유치는 거의 확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부발읍은 농축산업과 SK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병존하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며, 이천의 미래를 결정하게 하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최첨단 기술이 있는 곳으로 올해도 많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발읍 발전이 이천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주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 의원, 임진모 의원, 송옥란 의원 비롯해 부발읍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50여 명과 시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정발전 유공으로 △신원2리 박광호 노인회장 △무촌2리 이찬욱 이장 △부발봉사회 김귀복씨가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주요 업무계획 설명과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죽당1리 배수로 정비공사[4단계] ▲신하리 상습침수국역 수해 예방공사 ▲거평.유승아파트 진출입로 교통 개선공사 ▲무촌2리 우수관로 교체공사 ▲ 응암리 570-3번지 배수로 교체공사 등을 건의 했다.
김경희 시장은 “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5년 새해에도 시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시민과 소통하며 더 새롭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발읍은 지난해 어울림 계절축제, 스토리가 있는 특색 사업으로 '문패달기 사업, 저소득 어르신 행복 나눔 지원사업',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부발읍 달집축제' 등을 개최해 마을주민들간 소통을 강화하고 행복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데 이바지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죽당천 산책로 조성, 신하리 육교 디자인 조성, 공간을 살리는 편화 그리기 사업 등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