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이천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개최 ...“심리극으로 마음을 나누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자 120명 참석 '역량 강화'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재) 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성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이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솔리언 또래상담자 15개교 120명 대상으로 '2024년 이천시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모임'을 개최해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의 ‘솔리언’이란 Solve(해결하다) +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함께 도와주는 친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를 양성 및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이천시 솔리언 또래상담연합회는 이천 관내 솔리언 또래상담반(동아리)을 운영하는 학교와 연합하고 또래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교류 활동의 장으로 “심리극”을 통해 진솔한 여행시간을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님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 관내 15개교의 120명의 또래상담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심리극은 청소년들이 질풍노도 시기인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극은 참가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고민이나 갈등 상황을 직접 빈 의자 기법을 통해 청소년 시기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을 이해하며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심리극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다.”.“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김유정센터장)는 "이번 심리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또래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