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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혹한기 노숙인 보호 대책…임시 잠자리 지원

- 고시원등 숙소제공...위기 대응반 운영 상담통해 사회복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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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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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원과-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 응급 잠자리 마련.jpg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 응급 잠자리 마련.

 
  [성남=경기1뉴스] 성남시는 오는 3월 말일까지 ‘혹한기 노숙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성남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은 57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강추위에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에게 겨울철 임시 잠자리를 지원을 위해 시낸 10곳 고시원과 계약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031-751-1970)에는 하루 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마련해 24시간 운영한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세탁, 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로 구성된 3개 반 21명의 위기 대응반을 꾸려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공중화장실,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거리 상담을 통해,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자활 시설인 안나의 집(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해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활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복, 내복,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치료가 필요한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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