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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이천, 빌라서 화재 발생 ... "일가족 3명 구조"
    <사진=이천소방서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소재 빌라 주차장에서 20일 낮 12시 5분경 화재가 발생, 연기 확산으로 인해 일가족 3명이 고립되었다가 구조됐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시작되었고, 지나가던 행인이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와 동시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펼쳤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구조대장 김정민, 구조대2팀장 송명범, 소방위 조부연, 소방장 김동휘, 소방교 조성권, 이승현, 소방사 김영건)들은 건물내부에 사람이 고립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사다리를 펼쳐고 농연을 뚫고 진입해 고립된 3명의 일가족을 구조했다. 구조된 가족은 연기흡입으로 인해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소방서는 빠른 초기 대응으로 화재를 50여분만에 진압했으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동권 서장은 "평소 대원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일상 속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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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이천소방서, 고(故) 윤재희 소방교 순직 17주기 추모식
      ▲27일 설봉공원 추모동상에서 고(故) 윤재희 소방교에 대한 순직 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천소방서 제공   - 27일, 설봉공원 추모동상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 - - 신규 소방공무원들로 참석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 되새겨"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소방서는 지난 27일 설봉공원 추모동상,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故) 윤재희 소방교에 대한 순직 17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는 조천묵 소방서장,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재향소방동우회, 소방정책자문위원 포함 30명은 설봉공원 추모동상에서 청문인권담당관(이동규) 포함 22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며 헌화, 묵념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각각의 장소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2023년 12월 임용한 신규 소방공무원들도 참석해 고(故) 윤재희 소방관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다.   고(故) 윤재희 소방교는 2005년 1월 7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007년 11월 27일 마장면 덕평리 화재현장 진압활동 중 건물이 붕괴되면서 순직했다.    조천묵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사명을 몸소 실천하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또한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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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이천오층석탑 환수' 재협상 진행
    <사진=이천시 제공>   - 오쿠라문화재단과 환수 방일협상 긍정적으로 마쳐 - - "양측 모두 대화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 오층석탑 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원회)가 지난 11월 8일 도쿄 오쿠라문화재단을 방문해 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방일 협상을 긍정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8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방일 협상으로, 환수위원회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협상에는 환수위원회 이상구 상임위원장, 공동위원장인 보문스님,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정철화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우정 환수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오쿠라문화재단측과의 실질적인 대화 창구를 열고 상호 간에 이해를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자 했다. 양측간 더욱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상구 상임위원장은 이번 협상에 대해 “일본 역시도 자국의 반출 문화재에 대한 환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로 하여금 우리 환수위 활동의 정당한 명분을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양국 간 문화유산 환수 협상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뤄내는 실마리가 될 것이므로, 향후 협상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문스님 공동위원장은 “이천오층석탑의 환수는 불교문화재 환수라는 종교적 틀을 뛰어넘는 것으로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협상에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천시를 대표해 방일한 박명서 이천시시의회의장은 “이천오층석탑의 환수는 단순한 문화재 반환을 넘어 이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 있는 일이기에, 이번 협상에서 환수위원회와 함께 이천 시민의 염원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에 이천시의회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철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역시도 “어느 국가나 사회에서든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데서 시작된다. 이천오층석탑의 환수는 지역사회의 역사적 자산을 회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기에 이천의 문화유산이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협상에서는 오쿠라집고관(大倉集古館)에 새로 부임한 후쿠다히데아키(福田秀明) 사무국장과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절된 지 4년 만에 공식적인 환수 협상이 재개된 것이었다. 협상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의 이천오층석탑의 환수 지지 입장문과 김경희 이천시장의 이천오층석탑 환수의 당위서 등을 전달함으로써 이천오층석탑의 환수 의지를 분명히 전했다. 이와 더불어 환수위원회는 이천오층석탑에 대한 변함없는 환수 의지를 담은 이천오층석탑 환수 염원탑을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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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 이천시에 연탄 1,111장 기탁
    <사진=이천시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지난 12일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지부장 여인권)가 이천시 지역사회에 연탄 1,111장을 기탁하고, 이어서 연탄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였다고 밝혔다.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는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난 2010년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연탄 기탁 및 봉사 활동 또한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노력의 하나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기탁한 연탄을 직접 운반하고 정리하며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였다.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엘지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의 여인권 지부장은 “이번 연탄 기탁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참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기탁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정신이 널리 퍼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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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SK하이닉스, 이천시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로봇' 지원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10월 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 1부에 ‘어르신 친화 스마트 로봇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로봇 기탁식은 SK하이닉스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한 지역 환경개선모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이 참석하여 로봇 기능 시연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천시 스마트 안내 로봇 ‘이로’는 이천시 관내 복지시설 및 청사에 설치되어 ▶안내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가이드 기능 제공 ▶관련 시설 설명 및 질의응답 기능 ▶헬스케어 및 대화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 로봇 ‘이로’의 도입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 해소와 복합적이고 다양화된 디지털 컨텐츠 등장 등 다가올 미래산업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 SK하이닉스와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스마트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첨단 기기에 좀 더 가까워져 미래기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을 위해 디지털 문화 격차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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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사단법인 드림드림, 추석명절...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전달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사단법인 드림드림(대표이사 크리스 조)이 추석 명절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추석 음식(송편, 부침 등)과 반찬 7가지를 취약계층 가정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산구 40명의 아동 가정에 나눔을 실천했다.    사단법인 드림드림과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ESG 복지 및 문화복지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효창종합복지관 임직원들을 통해 전달 받은 감사의 마음과 청소년 가정들의 행복한 피드백들은 행사장의 모든이들의 마을을 크게 감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와 같이 반찬 나눔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단법인 드림드림의 크리스 조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명절 음식과 반찬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취약계층들과 함께 한국의 고유명정, 추석에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ESG 나눔과 돌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더욱 함께 힘쓸 것을 약속하였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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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사진 기사] 이천시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천과학고 유치’ 결의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지난 4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이날 경연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을 비롯하여 이천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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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경기도, 장마철 폐수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24건 적발
    ▲B시L업체_ 식물성 잔재물인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더러워진 용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업장 밖 인근에 있는 농업용 수로(공공수역)에 버림/경기도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거나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사업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80곳을 수사한 결과 23개 사업장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 2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물환경보전법 관련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7건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4건 ▲가동시작 신고없이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을 이용하여 조업한 행위 3건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유출행위 5건 ▲폐수 측정기기 고장방치 1건 등이다.   나머지 4건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등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3건 ▲가축분뇨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등 가축분뇨법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는 폐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펠릿 형태로 성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폐수배출시설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조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더러워진 용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사업장 밖 인근 공공수역인 농업용 수로에 버리다 적발됐다.   C업체는 폐수배출시설인 세차시설과 세차 중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지시설을 가동하려면 관할관청에 미리 가동시작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조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을 유출한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가동시작 신고를 하지 않고 폐수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공수역으로 특정수질유해물질 유출 하거나 폐수를 배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해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확인된 위반사항과 주요 위반사례를 시군과 공유해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아울러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환경보전원(경인지사) 등 유관기관에도 적발 사례를 전달해 작업 부주의나 과실로 법을 위반하는 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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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이천시 관고동, 20년 뚝심 ‘사랑의 쌀독 ’ ... 人心은 '훈훈'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천시 관고동이 관내 읍면동 중 유일하게 20년째 뚝심있게 ‘사랑의 쌀독’ 운영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나눔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관심을 갖고 꾸준히 동참을 해주는 곳이 있어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올 3월에 대한불교조계종 영월암(주지스님 원교)에서 백미 300kg을 후원해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웠고, 대승불교여래종 천신암(대표 우혜숙)에서도 매달 140kg의 백미를 후원하고 있어 쌀독은 비어있을 새가 없이 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또 ㈜국제전기에서도 매달 백미80kg과 라면 20상자씩을 후원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랑의 쌀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관고동의 한 이용자는 ‘쌀독이 있어 쌀이 부족할때마다 조금씩 가져갈 수 있어 감사하고 다른사람들도 가져가야 하니까 조금씩 가져가고 있다. 쌀독이 있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흥미 동장은 관내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영월암과 신도들,천신암과 신도들, (주)국제전기에 “관고동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선한 영향력이 관고동을 더욱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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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물류창고 신축 S건설 "주민 약속이행은 ‘깜깜'“... 이천시 대포동 주민들 '뿔났다'
    ▲2일, 이천시 대포동 노인들을 포함한 주민들이 S건설이 신축한 물류창고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경기1뉴스   - 2일, 마을 주민들 S 건설 신축 물류창고 앞 ... 주민 협약사항 "즉시 이행하라" - - 마을 주민, 분진 소음 교통 불편 '감내 했는데' ... 2022년 12월 준공 후 '제3자 매각' - - 시공업체 마을 발전기금, 주민 우선채용 약속 ”준공 1년 지나도 약속이행 "깜깜"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 대포동 A 마을 노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2일 물류창고를 신축한 S 건설의 지역 민심 기망에 분노하고 '주민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신축 물류창고 앞에서 시위하며 분노했다.   이날 주민들은 입장문을 통해 "S 건설은 주민을 우롱하고 이제 와서 배 째라는 식의 행태에 마을 주민 모두가 분노한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라며, "S 건설이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S 건설은 마을 일대에 2021년 5월 대포동 306번지 일원 약 2만7천여㎡ 부지에 물류창고 시설(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4만2천여㎡)을 신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소음·분진 교통 불편 등 주민불편을 초래해 주민들은 이천시청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자, S건설 담당 이사가 찾아와 공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제를 요청하며, 마을 발전기금과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협약하고 공증까지 마쳤다는 것. 마을 주민들은 "S 건설의 협약과 공증을 신뢰해 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고 지내왔다. 주민들과의 약속이행 요구에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1년이 지나도 깜깜무소식이다"라며, "이제는 배 째라는 식으로 주민들을 우롱하고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 건설은 2022년 12월 준공 후에 시설을 제3의 업체에 매각, 현재 이 업체가 입주해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서 시골 마을 주민들의 상실감과 분노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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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실시간 사회 기사

  •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화재로 화상 입은 가족에 5,000만 원 후원
    ▲왕철호 장안구청장(왼쪽 2번째)과 이종훈 사회공헌부장(오른쪽 2번째)이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가 “송죽동 다가구주택 화재 사고로 화상을 입은 가족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장안구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KT&G 이종훈 사회공헌부장은 12월 27일 장안구청을 방문해 왕철호 장안구청장에게 후원금을 기탁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사고를 당한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송죽동 다가구주택 화재는 지난 11월 3일 발생했다. 집 밖으로 탈출하던 아버지와 아들(8)이 큰 화상을 입었고, 현재 2달째 입원 치료 중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KT&G 경기본부에 근무하는 박정철 과장은 지인에게 화상을 입은 가족의 소식을 들었고,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번 후원이 이뤄졌다.    2011년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원기금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액을 매달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부금을 활용한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시고, 용기를 주신 KT&G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가족이 치료를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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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2021-12-31
  • 경기도 특사경, ‘콜뛰기’ 택시·자가용화물차 등 불법운송 무더기 적발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직원들이 여객 및 화물 자동차 불법유상운송 행위 수사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 27일, 김영수 단장 ‘여객 및 화물자동차 불법유상운송 기획수사’ 결과 발표 -  - 불법 콜택시 영업으로 적발 및 처벌 후 4개월 만에 특사경에 또다시 적발-  - 불법택시 이용객, 강력범죄 전과 기사에 2차 범죄 무방비 노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여객 및 화물자동차 불법유상운송 기획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행위 알선 업주 및 운전기사 28명,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화물운송 차주 2명을 적발해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을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에 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피의자 A씨는 불법 콜택시 기사 18명과 불법 콜택시 업체를 운영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대리운전 업체로 위장해 인근 노래방, 술집, 식당 등을 대상으로 명함, 달력 등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승객을 모아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던 중 적발돼 전원 형사입건됐다.   A씨는 불법 콜택시 기사들에게 무전기를 지급한 후 이용객들에게 콜 전화가 오면 무전기를 통해 불법택시운송을 알선해 주었고, 알선의 대가로 기사 1명당 1일 1만8천 원의 사납금을 받아 총 800만 원을 챙겼다. A씨와 기사들은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통해 운송료 6,700만 원 등 총 7,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이들은 미스터리 수사나 카파라치 등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 이용객 1천여 명의 연락처를 저장한 후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 등 은밀하게 운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B씨 외 8명은 각각 포천, 평택, 화성, 이천, 시흥 등에서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으로 콜택시 영업을 하다 미스터리수사를 통해 현장에서 특사경에 적발됐다. 이들은 총 1,2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C씨를 포함한 불법 콜택시 기사 9명은 지난해 불법콜택시 영업행위로 특사경에 적발되어 올해 8월 벌금형 등 처벌을 받은 후에도 동일 사업장에서 똑같은 상호와 콜번호를 이용해 영업행위를 하다가 4개월 만에 재적발됐다. 이들은 총 22회의 동종범죄로 벌금형 및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았으나 반성과 뉘우침 없이 계속 불법행위를 하다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D씨는 강도, 절도, 폭력, 사기 등 16건의 범죄이력을 가진 자로, 지난 7월경 7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중이었다. D씨는 그런 상황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법 택시기사 구인광고를 보고 차량을 빌려 불법콜택시 영업을 하던 중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28명의 범죄이력을 살펴본 결과, 강도·절도 11건, 폭행·폭력 15건, 음주·무면허운전 24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돼 불법 택시 이용객들이 2차 범죄와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자가용화물차를 이용해 돈을 받고 불법으로 화물을 운송한 차주도 적발됐다. 자가용화물차는 개인이 일반 트럭을 구매해 허가 번호판 없이 운송 영업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E씨와 F씨는 화성시 일대에서 화물운송 허가 없이 본인의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해 건당 900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1일 평균 150~200건의 불법 택배운송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이들은 각각 1억1,700만 원, 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콜뛰기 등 불법유상운송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콜뛰기 기사들은 택시기사들과 달리 운행자격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를 할 수 없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에게 전가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불법 콜뛰기 근절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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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교통정책 토론회’ 개최
    <사진=경기도 제공>   - 유관기관, 전문가, 현장실무자 등 30여 명 참석 - ‘지역주민을 위한 교통경찰 서비스 향상방안’을 주제로 2개 세션 구성 토론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교통경찰 서비스 향상방안을 주제로 ‘자치경찰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약자 보호 등 지역 교통안전활동 추진 방향 ▲지역주민이 체감 가능한 교통경찰 서비스 개선 방향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 교통안전협의회, 전문가, 현장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기 아주대학교 교수는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교통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통해 “자치경찰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또 교통단속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해 위험요소를 예방함으로써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교통약자 보호 등 지역 교통안전활동 추진방향’을 주제로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보행자 중심 지역 교통안전활동 추진 방향’에 대해, 한기홍 경기도 데이터정책과 주무관이 ‘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올해 어린이·노인 보행량, 주행속도, 교통사고 다발지역 분석 등을 통해 보호구역 범위와 교통시설 운영 조정에 활용하고자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내년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황재성 아주대 교통연구센터 수석연구원과 노유진 도로교통공단 면허관리처장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운영방안’과 ‘지역주민이 체감 가능한 교통경찰 서비스 개선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박종승 전주대학교 교수, 빈미영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장, 노경수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계장, 한상연 도로교통공단 차장, 최병호 한국교통안전공단처장, 조성현 경찰인재개발원 전 교통학과 교수 등 교수·연구원과 현장 실무자들이 각 주제에 대한 개별 토론을 진행했다.   김덕섭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도민의 높은 관심과 생활에 직결되는 교통업무에 대한 자치경찰 추진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경기, 안전한 세상,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 자치경찰’을 비전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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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경기도, 고액체납자 주식 등 금융재테크자산 591억 원 적발·압류
    <사진=경기도 제공>   -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 전수조사로 1,398명 적발-  - 주식, 펀드 등 자산 3,699건 591억 원 적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증권사를 통해 고액체납자의 투자내역을 조사한 결과, 체납자 1,398명이 보유한 주식과 펀드 등 591억 원 상당의 금융재테크자산을 적발하고 압류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도내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만7,000여 명의 국내 주요 25개 증권회사 거래내역을 집중조사한 결과, 체납자 1,398명(체납액 838억 원)의 주식 546억 원(해외주식 12억 원 포함), 펀드 13억 원, 예수금 25억 원 등 총 591억 원(3,699건)의 자산을 확인했다.   도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체납자들이 자진해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후에도 자진 납부를 거부하는 체납자의 경우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압류 자산을 강제 매각하는 등 추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재산세 1,200만 원을 체납한 중견기업 회장 A씨는 주식과 예수금으로 투자한 140억 원이 적발돼 압류됐으며, 1억3,000만 원을 체납한 전 바이오벤처 대표 B씨도 주식 7억 원을 투자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모 스포츠 협회 임원인 C씨도 지방소득세 1,100만 원을 체납한 채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3억 원이 적발됐고, 1,100만 원을 체납한 의사 D씨 역시 주식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경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계속된 납부독촉에도 돈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고액체납자들이 이번 조사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적발된 체납자들은 세금에 대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해 끝까지 납부를 거부하면 추가로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력히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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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이천, '독수리소년단' 광복 후 76년 만에 '항일 기념비' 설립
    ▲ 지난 18일,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열린 76년 만에 항일 '독수리소년단' 기념비 제막식에서 이천시독립사업회, 독립운동유가족, 시, 도의원, 이천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고 있다. / 사진=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제공 - 지난 18일, 장호원 진암공원서 유족과 최원 80여 명 참석 - - 장호원 초등생 14명으로 구성 '독수리소년단' ... "후손들에게 선양가치 높아" - - "이 시대 친일 세력 아직도 존재 '이천시도 예외 아냐" .. ‘B미술관’ 청산 과제로 지목-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18일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독립운동가유족, 시·도의원,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후 76년 만에 항일 '독수리소년단' 기념비를 설립·제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일제치하 36년 중 1939년, 이천 장호원제일심상소학교(현 장호원초등학교)에 다니는 14명의 어린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단체 ‘독수리소년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어리지만 당시 독립운동의 진면목을 보였으며, 3년 뒤인 1942년 모두 투옥되고, 심한 고문 후유증으로 4명이 일찍 세상과 이별했다.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의광, 사업회)가 주최, 주관한 기념비제작과 설립에 각 단체와 더불어 뜻이 있는 개인들까지 작은 정성을 모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최의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기념비를 세우기까지 애써주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린 14명의 소년들은 목숨을 담보로 항일 독립운동의 최선봉에 섰는데, 이제야 기념비를 세우게 된 것에 매우 송구하며, 한편으론 다행스럽다”며, “이 시대에 아직도 친일세력들이 존재하며 이천지역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하고, 친일화가 A씨를 기념하고자 이천시가 지어준 관내 'B미술관'을 지목했다.    이어 “ 본 사업회는 이천의 독립투사들의 행적을 발굴하고, 그 정신의 계승 선양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며, 이천의 친일청산 과제 또한 당연히 우리의 몫”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최명용 독립투사의 친손자로 이천친일청산위원회 위원장으로있는 최상돈씨는 축사를 통해 현 이천시의 'B미술관' 운영 태도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이천친일청산위원회'에서 이천시 측에 친일화가 A씨의 친일행적을 알리는 입간판을 세우고자 건의한 사실과 이에 대한 시측의 입장을 일부 공개했다.    특히 이천시 관련부서에서 보내온 답변서에 ‘B미술관’은 설립 당시 “이천시민들의 동의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여러분 중에 동의해 주신 분 있냐”며 그 부적절성에 대해 강조 했다.    안송란 광복회이천시지회 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친 기념비 설립식에서는 장호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맡은 역할로, 학생들의 대표로 나선 강병민(6년) 학생회장과 정다은(5년) 부회장의 소감발표와 정세희(5년) 부회장, 이수진(5년) 부회장의 헌화가 있었으며, 모든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기념비 뒷면에 새겨진 글]     독수리소년단 독립운동   일제의 한국지배가 기승을 부리던 1939년 이천 장호원제일심상소학교(현 장호원초등학교 전신) 학생들이 항일독립운동단체인 「독수리소년단(荒鷲少年團)」을 결성하였다. 단원들은 단장 박영순(당시 17세)을 위시하여 김순철, 이상진, 조태옥, 박기순(이상 15세), 박기하, 백운호, 오기환, 박승연(이상 14세), 곽태현(13세), 이상한, 이범상, 박정순(이상 12세), 김만식(11세) 등 어린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장차 독립군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워 단장과 조장을 두는 등 단체를 조직화했고, 매주 1~2회씩 박영순 단장 집에 모여 조선 역사와 위인 이야기를 학습하며 반일 감정과 민족의식을 키웠다. 야밤에는 공동묘지에서 병정놀이를 빙자한 담력 훈련 겸 체력단련을 했으며, 조직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밭을 개간하고 채소를 직접 경작하기도 하였다.    단체 결성 3년째인 1942년 2월 하순 무렵, 장호원읍 시내의 전봇대와 시내버스 창틀에 “일본은 패망하니 조선 민족은 그들에게 협조하지 말 것”과 “조선 민족 단결로 자주독립을 이루자”는 내용의 벽보를 붙였으며, 이 유인물을 전국 각지의 현직 군수들에게 우송하였다. 버스에 붙인 항일격문은 장호원 지역을 벗어나 서울 등 대도시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같은 마을 이○○ 밀고로 1942년 3월 초 단원 14명이 전원 체포되었다. 그들은 장호원주재소를 거쳐 이천경찰서로 이송되었다. 갖가지의 모진 고문을 당하고 어린 단원들은 사흘 만에 풀려났으나 주범으로 간주된 단원들은 더욱 긴 기간 동안 취조를 받았고 각각 형사처분을 받았다. 단장인 박영순은 경성지검으로 이송되어 형을 선고받고 긴 세월 옥살이를 했다. 박승연 박기순 이상진 곽태현 등은 혹독한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일찍 등지게 되었다.      10대 어린 소년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 사건은 높히 평가되어야 마땅할 것이나, 해방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들의 애국행위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잊혀져갔다. 이에 이천의 독립운동 행적을 밝히고 독립투사들의 정신 선양을 목적으로 결성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수년간 <독수리소년단>의 정신을 기리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결실로써 이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                 * 참조 : 백운호독립투사 증언 및 기타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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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1-12-22
  • 경기도 특사경,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104억 원 규모 외국인 불법투기자 대거 적발
    ▲2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온라인 브리핑 방식으로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 22일 김영수 단장, 외국인·법인 불법 투기 수사 결과 발표 - - 3기 신도시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 불법 투기에 대한 고강도 수사 확대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부정한 방법으로 104억 원 규모의 불법 투기행위를 벌인 재중동포 등 외국인과 법인 34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도는 외국인 및 법인의 투기목적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수사는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불법 투기행위 적발을 위한 것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처음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구역 중 안산시와 시흥시를 대상으로 위장전입, 허위서류를 이용한 부정허가, 명의신탁, 법인의 주택 취득 조건 악용 등 주택 구입 과정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했으며, 29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취득 26명 ▲허위 서류를 이용한 불법 허가 취득 3명 ▲명의신탁 등에 의한 부정 허가 취득 2명 등 31명이 외국인이었으며 법인은 ▲법인 조건(기숙사)을 이용한 불법 투기 행위 3명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인 영주권자 A씨는 안산시 소재 바닷가에 위치한 별장형 주택을 실거주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매입해 체류지 변경까지 했다. 그러나 해당 주택에는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는 등 출입국관리법 및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 A씨의 경우 체류지 변경을 했는데도 신고된 체류지에 거주하지 않았으며,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A씨처럼 투기를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 위장 전입해 토지거래허가를 취득한 사람은 26명으로, 투기금액은 총 87억2천만 원에 달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재중동포 B씨는 아들의 지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허위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취업을 사유로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다.   재중동포 C씨는 안산시 소재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자기자금 100%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았으나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주택을 임대해 월세를 받았다. C씨는 주택구입 자금을 동생으로부터 받았으며, 임대차계약서에 기재된 연락처와 계좌번호 역시 동생 소유로 동생이 월세를 받을 것으로 확인돼 명의신탁 방법으로 불법 투기행위 한 것이 드러났다.   법인 대표 D씨는 직원 3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했으나, 자신의 동생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게 하는 등 사적인 용도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것이 확인됐다.   현행 법령상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에서 허가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 세력은 예외 없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는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불법 투기행위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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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부천 A산부인과병원 신생아실 '간호조무사 결핵 감염' ... 도, 신생아 86명 신속 검사
       - 신생아실 간호조무사 결핵 발생 신고,  관계기관 '역학조사' 등 즉각 대응 - - 감염 가능 기간에 신생아실 이용한 86명 대상 신속 검사 실시 예정 -  - 병원 내 신생아실 종사자 12명 흉부X선 검사 결과 정상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내 한 산부인과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86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결핵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호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 A산부인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는 지난 11일 직장인 건강검진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의심 소견을 받았다. B씨는 평소 결핵 이상증상은 없었다.   B씨는 16일 상급병원에서 실시한 흉부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17일 해당 병원에서 결핵환자 신고를 했다.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도록 돼 있다. B씨는 20일 해당 병원에서 신속 객담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결핵균 도말검사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2016년 4월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소견이 없었으며, 연 1회 정기검진을 받아왔다.   20일 B씨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자 경기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부천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21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거쳐 접촉자 조사범위, 검진방법 및 후속조치 등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신생아가 접촉자임을 감안해 감염이 가능한 기간을 적용(검사일로부터 4주 이전)해 해당 기간(21.11.14.~21.12.14.)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86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22일 오전 보호자에게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개별적으로 유선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와 치료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며, 치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이 전담하게 된다.   또 보호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역학조사와 치료 진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2일 오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해당 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2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우선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해당 신생아실에 대한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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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7군단 방공대대, 육군 군가합창경연대회 '최우수' ... '상금' 이천시 성애원에 기부
    <사진=육군7군단 제공>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육군본부에서 주관한 제8회 군가합창경연대회(11월 4일) 결선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장병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육군 제7기동군단은 최근 “육군 군가합창경연대회에 참가했던 방공대대 장병들이 최우수상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인 이천시 성애원 보육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공대대 장병들은 2020년 육군 창작병영가요제 최우수작품인‘청춘, 푸른 꽃밭에’와 ‘육군 우리 육군’두 곡으로 지난 달 육군 군가합창경연대회 결선에 참가했다. ‘청춘 푸른 꽃밭에’와 ‘육군 우리 육군’두 곡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 순국선열들의 고민과 갈등, 두려움 속에서도 조국과 후손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선택을 했던 모습과 그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밝은 병영생활 속에서 한 마음으로 조국을 지키는 군인의 모습을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받았다.    군에 입대 전 뮤지컬 전공자로 경연대회 간 감독 역할을 했던 돈재화 병장은 “육군 군가합창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순국선열들의 두려움과 고민을 표현하기 위해 매일 생각하다 보니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쉽게 이야기 해서는 안될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과 그 용기와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이 생겼다.”, “참가했던 장병들 모두 선배 전우들의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을 전달한다면 그 의미가 더 크겠다는데 마음을 같이 했다.”며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를 결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림 이천시 성애원 원장은 “장병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원생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연말연시가 될 것 같다.”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기부와 봉사는 많은 물품과 돈의 크기보다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군단 방공대대는 장병들의 기부가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가운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병들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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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수원·화성·안산 일원 ... 떼가마귀 찰영 앱에 올리면 500원 지급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화성·안산 일원에 출몰한 떼까마귀를 촬영해 ‘캐다’앱에 등록하면 500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생태계획연구실, 파프리카(데이터 수집 기업)와 함께 ‘떼까마귀 찍고 오백 원 받자’ 이벤트를 내년 3월 1일까지 연다. 수집된 사진 양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캐다’앱(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캐다’ 검색)을 설치한 후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일원에 나타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된다.   사진 1장당 500포인트를 지급하는데,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등록한 사진으로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시간과 장소 등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축적한 데이터로 떼까마귀 출현 현황 지도를 제작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수집한 정보로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떼까마귀 퇴치, 배설물 청소에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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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경기도, 도내 태봉·태실 65개소 실존 확인 ... ‘경기도 태봉‧태실 보고서’ 발간
    ▲광주 원당리 태실 전경 / 경기도 제공   - 경기도·경기도문화재연구원,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3년간 조사 성과 담아 - - 19개 시·군 태봉 30개소, 태실 35개소의 생생한 사진 자료와 옛 기록 수록 -  - 태실 보호를 위해 애쓴 지역민의 노력을 보여주는 자료도 함께 수록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19일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더구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안산시 고잔동에 숙종왕녀의 태실, 양주시 덕정동의 태봉 등 도내 곳곳의 태봉‧태실이 정리됐다.   도는 이번 보고서에 태봉‧태실 65개소에 대한 문헌 자료, 전문가 소장 자료, 조사원들이 직접 수집한 태봉‧태실 사진 등을 수록했다. 구체적으로 ▲제1장 태실·태봉 조사의 배경과 과정 ▲제2장 신라시대와 고려·조선시대의 태실 조성 현황과 특징, 입지 특성, 아기태실과 가봉태실(아기 태실의 주인이 왕위에 오른 후 추가로 석물을 올려 치장)의 석구조물과 출토유물에 대한 분석 자료 ▲제3장 19개 시·군에서 확인된 태봉·태실의 조사 결과(경기도 최초 발굴 사례인 광주 원당리 태실 내용 포함) 등이다.   또한 태실 보존을 위해 힘써 온 도민들의 노력과 관련 자료도 보고서에 담았다. 양평 대흥리 태실이 도굴당한 1972년 3월 2일, 당시 태지석(태의 주인공 이름과 출생일을 기록한 돌) 명문을 옮겨 적은 이희원(83‧양평 백안리) 씨의 일기장은 대흥리 태실이 조선 성종의 왕자 부수(富壽)의 태실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응수(67‧포천 양문리) 씨는 훼손된 포천 성동리 익종 태실과 포천 금주리 태실의 실물 보존을 위해 노력했다.   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태실 유적에 대한 보존대책을 세워 안내판과 울타리를 설치하는 한편, 지난 11월 발굴성과 현장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광주 원당리 태실처럼 지속적인 발굴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완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조사보고서 발간은 3년간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물로, 그동안 태봉·태실을 지켜온 도민들의 숨은 노력도 발굴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통해 태봉·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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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9
  • 경기소방, 21일 목욕탕·찜질방·헬스장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
    <사진=경기도 제공>   - 206개조 500명 투입, 실내 다중이용시설 포함한 복합건축물 412곳 대상 - - 소방시설 차단‧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차단‧장애물 적치 등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1일 경기지역 목욕탕과 찜질방,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복합건축물 412곳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5번째)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를 말한다.   이번 단속에는 본부와 각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206개조 500명이 동원돼 ▲이용객 대피 유도 경보시설 및 초기 소화시설 관리‧운영 상태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상 장애유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유사시설 사고사례 전파 등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기별로 단속대상을 정해 단속반원을 총동원한 일제 단속을 지금껏 4차례 실시했다.   지난 4월에는 연면적 5,000㎡이상 도내 대형공사장 400곳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에 나서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및 무허가위험물 저장 등 84곳(21%)을 적발했다. 7월 휴가철을 앞두고는 숙박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여 98곳(23.9%)을 적발해 입건 등 조치를 취했다.   추석을 앞둔 9월에는 쇼핑몰 등 도내 복합건축물 204곳 중 3대 불법행위를 위반한 47곳(23%)을 적발했고, 같은 달 초고층‧지하연계 대형 복합건축물 176곳 단속에 나서 소방시설 차단 등 불량한 53곳(30%)을 적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단속을 펼칠 계획”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으로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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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9
  • 수원시 연화장, 시설개선사업 완료 ... 20일, 준공식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연화장 전경, 9시 방향 사각형 건물이 제2추모의집. / 사진=수원시 제공    - 장례식장 빈소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 개선… 현재 빈소가동률 95% - - 제2추모의집 신축,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만 3000기 봉안 등 - - 장례문화 전시실, 문화교육실 등 시민들 위한 문화공간 조성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5년 6개월 만에 ‘연화장 시설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20일 연화장 제2추모의집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6년 6월 시작된 연화장시설개선 공사는 2차에 걸쳐 이뤄졌다. 2018년까지 봉안담 4235기를 설치했고, 2018년부터 최근까지 2차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비는 국비 71억 6,000만 원, 도비 4억 4,6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 시비 260억 6,900만 원 등 총 366억 7,500만 원을 투입했다.   2차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됐는데, 지난 6월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1단계 공사에서는 장례식장 증축·리모델링, 제1추모의집(봉안당)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을 했다.   장례식장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12개 빈소가 있는데, 빈소 넓이가 27㎡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빈소 내에는 유족 휴게실·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했다. 현재 빈소 가동률이 95%에 이른다.   빈소‧접객실은 입식(立式)으로 조성했고,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을 위한 ‘접객실 없는 빈소’를 만들었다. 접객실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월(이동식 벽)도 설치했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7084㎡)과 장례식장·추모의 집을 연결했고, 제1추모의집(봉안당)에는 실내 제례실 7실(381㎡)을 설치해 가족끼리 독립된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공사는 제2추모의집 신축, 승화원 증축·리모델링, 토목·조경 공사 등으로 이뤄졌다.   제2추모의집(3542㎡)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만 3,000기를 봉안(奉安)할 수 있는 봉안실(18실)과 제례실(4실)이 있다. 장례문화 전시실, 문화교육실 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도 조성했다.   승화원은 리모델링해 분향실(8실)을 개선하고, 가족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유족을 위한 공간을 늘렸다.   연화장(영통구 하동)은 2001년 1월 15일 문을 열었다. 화장시설(승화원)뿐 아니라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 시설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연화장은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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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8
  • 수원시의회 김기정 부의장·김호진 의원, 제10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수상
    ▲14일, 김기정 부의장과 김호진 의원이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경기언론인연합회 제10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 경언련 기자단   - 14일, 시의회 세미나실 ...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받아 - -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펼칠 것"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수원시의회 김기정 부의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과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이 14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0회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시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기정 부의장은 제7대, 제8대, 제10대를 거쳐 현재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문화재 보존과 사회취약계층 보호에 힘썼으며, 수원시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방안을 연구하고 수원을 대표할 5가지 음식 개발 산업을 모색하는 등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정 부의장은 “해야할 일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필수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공동주택 지원제도 개선 방안'과 '수원형 치매 예방과 관리 방안 수립'을 모색하여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지역의 주요 숙원사업 해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2021년을 마무리하는 때에 상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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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경기언론인연합회, 제10회 의정대상 시상식 ... ‘도의원 5명’ 의정대상 수상
    ▲ 장현국 도의회 의장(왼쪽 끝)과 경기언론인연합회 박익희 회장(오른 쪽 끝)이 의정대상 수상자들 꽃다발 들고 있는 사람(황대호 의원, 심규순의원, 오진택 의원, 오명근 의원, 김경호 의원 모습) © 경언련 기자단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언론인연합회(이하 경언련)가 14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제10회 의정대상’ 광역의원 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은 매년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친 도내 광역의원들과 시·군 기초의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언련 회원사, 도의회 관계자, 일부 축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언론인연합회 ‘제10회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은 오명근 의원(더민주,평택4), 오진택 의원(더민주,화성2), 김경호 의원(더민주당,가평), 심규순 의원(더민주,안양),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 등 총 5명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심규순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경기도의 주요정책과 예산 점검을 총괄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과 한반도 평화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접경지역, 파주 임진각, DMZ 일원 등을 시찰,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심과 지원에을 전개하였으며, '학생 등하교 통학로 안전관리를 위한 정담회' 를 개최해 다양한 민원 해결 및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의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심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소감을 밝혔다.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는 전국 최초로 직업교욱 활성화와 학생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역량 중심 사회 조성과 학생 누구나 즐기는 체육 여건 조성에 기여 하는 등 218건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경기교육 발전과 개선을 위한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왕성한 입법 정책 활동을 펼쳤다.   황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경기교육과 도민 삶의 질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황의원은 지난해 1월 '2020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조례' 1급 포상, 올해 6월'2021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상', 7월 전국시도의회협의회 우수의정대상, 9월 '2021 더부어민주당 경기도당 우수조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진택 의원은 제10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도의 교통환경 등을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도정의 미진한 부분을 냉철히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오 의원은 “오늘의 수상은 1,390만 경기도민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고 주어진 의미있는 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경기도의 도정 및 예산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경기도에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농정해양위원회 활동을 통해 축산산림분야의 관행적 예산 수립에 대한 지적,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 실시, 기후변화 대비 작물 품종 개발 방안 제시 등 농업, 해양, 축산, 산림 분야 전반에 대한 적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족하지만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경기도 언론인들께서 마련해주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경기도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라는 격려라고 받아들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제10대 전반기·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내 대중교통 수단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도내에서 발생하는 지하안전사고의 원인 등 조사를 위한 조례를 제정, 경기도민들의 안전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또한, 도 재정의 건전성·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를 위해 도정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과 함께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생각으로 도민을 찾아 현장에서 소통을 하다 보니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익희 경기언론인연합회 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지방정치인은 주민들의 실상과 민생현장을 가장 잘아는 사람으로서 주민의 삶을 개선할 책임이 있다. 이민위본(利民爲本)은 정치인의 기본자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언론인연합회 ‘제10회 의정대상’ 기초의회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수상하는 시의원의 소속 시의회에서 (15일 이천.광주, 16일 화성.평택, 17일 오산)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언론인연합회는 경기1뉴스, 경기데일리, 경기인뉴스, 경인저널, 경인통신, 경인투데이뉴스, 교통뉴스, 농촌여성신문, 오산인터넷뉴스, 에코피아뉴스, PBS평택방송 11개사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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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삼성전자 임직원, 6월에 이어 수원시 노인가구에 냉장고 500대 선물
    ▲염태영 시장(가운데)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14일, 염태영 시장 집무실에서 전달식… 저소득층 노인 가정에 설치 예정 - - 삼성전자, 지난 1년 동안 태블릿PC·냉장고 등 총 9억 원 상당 ... 소외계층에 지원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14일 비대면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Walk on, Give on)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수원시 노인 가구에 냉장고 500대를 기부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염태영 시장, 삼성전자 나기홍 부사장, 김영호 부사장, 송봉섭 부사장, 사원대표 최장원씨, 이수경 사회봉사단 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에너지효율 1등급 냉장고 500대(306ℓ)를 기증했다. 냉장고 500대 가격은 총 2억 5,000만 원(1대 50만 원)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에도 노인 가구에 냉장고 500대를 기부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이로써 올해 총 1,000대의 냉장고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12월 말까지 44개 동 저소득 어르신 500가구에 설치한다.   이를 위해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1월 홀몸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동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추천했다.   삼성전자가 대상 어르신이 요청한 날에 집을 방문해 냉장고를 설치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냉장고 청소, 설치 현장 정리를 담당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수원시 소외계층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온라인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태블릿PC 790대(4억 원 상당)를 기증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온기 가득한 수원시를 만들어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시고, 정리까지 지원해 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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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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